단호박요리
단호박을 쎄일 할 때마다 사서 모아두면 좋다.
단호박은 저장성이 좋아 그냥 보고 두다가 생각날 때마다
요리해 먹으면 좋다.
아는 게 엄마는 한식 뿐이므로 ....오늘도....
너무 신선하다. 어찌 이런 호박을 먹으면 건강식이 되지 않을까?
껍질은 필러로 깎아주면 잘 깎인다.
이렇게 깍뚝 썰기로 졸여내어도 좋고,
진간장 물엿, 약간의 다싯물을 함께 넣어 폭 졸여내면
아이들이나 어르신들 반찬으로 좋다.
(고추나 통마늘을 넣어도 좋고 햄을 함께 썰어 넣어도 아이들이 좋아라한다)
단호박 튀김
그냥 고구마 튀김과 같이 만든다.
된장찌개에 넣어도 구수하다.
물론 빛깔도 좋고,
멸치 볶음에 함께 넣어도 아주 좋더구나!!
파란호박과는 달리 조리후에도 변형과 변질이 덜되더구나!!
아주 좋았다.
고구마 감자등과 함께 진간장에 종합졸임반찬으로도....
어른을 위한 통마늘,
아이들을 위한 쏘시지 정도도 함께 넣어도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단호박찰밥
만들기
찹쌀을 하룻밤 불렸다가 견과류와 함께 호박에 넣었다.
약간의 소금물을 쌀에다가 뿌린다.
속을 채우는 쌀 양이 많아서 호박은 일그러졌지만
호박속에 찰밥을 지어 채워서 다시 찐 단호박밥 맛보다 얼마나 좋은지
마치 보약이 따로 없는 것 같았다.
단호박 찰밥만들기에 엄마 할 말 많다.
식당이나... 집에서도 대다수는 밥을 찐다음에 그 밥을 호박에다 넣은 후 쪄내는데...
하룻밤 충분히 불린 쌀을 호박에다 넣고 푹 무르도록 익혀보아라...
호박이 물러서 꺼내기 어려울 정도로 오래 익히면 그 밥이 얼마나 맛이 좋은지...
이미지상으로는 좀 질게 보이는데, 아니다. 진짜배기 찰밥 맛이다.
은근하게 호박맛 배어든....
이 호박찰밥을 한 번 맛들이면 두고두고 잊지 못할 맛이 된다.
모양을 생각지 않고 보양식으로 만드려면 이렇게 익혀서 내면 아마
정말 호박찰밥맛을 볼 수가 있다.
물을 붓는 양은 호박 밑부분에 조금 닿아도 괜찮다.
처음엔 끓는 물이 올라와서 호박 옆구리 부분까지 끓어 오르지만...
불을 최소 약불로 조절,
불이 잦아들면 물도 가만가만 끓는다.
대신 불을 약불로 해서 뭉근히 그 물이 다 졸도록 1시간 이상 끓여주어야 한다.
(중간에 물이 모자라면 조금 더 보충할 수가 있다)
절대 눋지 않도록 약을 달이는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TIP
호박에 불린 찹쌀을 넣을 때는 7~80%만 채운다.
호박이 터지지 않는다.
▒▒ 단호박을 이용한 떡만들기 ▒▒
'단호박쨈'소를 넣은 '단호박송편', '단호박바람떡', '단호박부꾸미'
http://blog.daum.net/yojo-lady/10964152
글/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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