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졸임이 1차 익었다 싶으면 보쌈처럼 썰어내고 나머지는 불을 꺼두고 먹을 때 마다 다시 끓여주는 식으로 졸인다.

 

돼지고기 장졸임

 

고기 장졸임은 오래 푹 익혔기에 소화도 용이하고  감칠맛이 나서 입맛을 돋구어준다.
당분간 두고 먹을 수가 있어서 영양가도 높고 맛도좋고  환자들이나 수험생들에게 좋다.
도시락을 사던 옛날에는 장졸임 반찬을 제일로 쳐주었다.(*.*)
주로 쇠고기 장졸임을 많이하지만 돼지고기 장졸임도 의외로 맛이 깊고 구수하다.

 

김장철인지라 갓무친 김장 김치에다가 싸먹을 보쌈수육 꺼리로 돼지고기를 많이 사 둔 게
절반이나 남아서 차일피일하고 있었는데...갑자기 그 절반을 장조림으로 방향을 돌렸더니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부드럽고 담백했기에 소개해보며....

조리tip/ 장졸임을 조리하면서 애써 단번에 다 졸이려 하지 말것을 권해본다.

1차 익었을때, 꺼내어서 수육처럼 썰어서 먹으면 좋고 다음 먹을 때 한 번 더 끓여주고, 또 한 번 더 끓여주면 아주 새로 만든 것 같은

신선한 맛으로 늘, 먹을수가 있다. 대신 좀 싱겁게 덜 달게 하면 담백한 맛에 많이 먹어지는 게 흠이긴 하다. 

냉장고에 들어가면 맛이 감한다.  장졸임은 고기가 좀 익었다 싶으면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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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장졸임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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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용돼지고기 2근 / 1.2kg
생강 50g 대추 한줌

꽈리고추 한 대접 피망 2개

간장 1컵 물 1200cc정도

맛술 1/2컵  설탕/기호대로 (1컵)
계란 9 개 다시마 /손바닥만큼
후추와 통깨

마늘/ 장아찌 마늘 1컵,

다시마/손바닥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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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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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돼지고기를 적당히 썰어 준비한다.
②고추는 마늘만하게 썰고 생강은 편으로 썰고 마늘은 까서 손질해 둔다.
③찬물에 고기를 넣어 불을 키고 긇을라치면 거품이 오른 그 물을 따뤄내어 버린다.
④고기가 잠길만큼 물을 붓고 맛술을 넣고 다시마 생강을 넣고 거의 익을때까지 삶는다.

 


⑤간장을 한컵 붓고 삶아서 껍질을 깐 메추리알이나 계란을 넣고 함께 졸인다.
⑥식성대로 단맛을 내고  더 졸이다가 마늘과 후추 고추를 넣고 더 졸인다.
(매운맛이 좋으면 청양고추를 대신 사용한다)
⑦국물이 자박해지면 고기를 건져 식혔다가 칼로 썰어서 따뜻할 때 내면 편육같기도 하다.
⑧완전히 식으면 결대로 찢어 그릇에 담아 보관한다.
⑨통깨를 뿌려 상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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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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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를 애벌 삶을 때에는 쌀뜨물에다가 삶으면 좋다. (잡내나 기름기를 많이 제거해준다)

졸여진 꽈리고추 맛이 아주  맛이 좋았다.

 다시마도 그대로 졸여지니 맛이 괜찮다. 국물이 남으면 다시마만 졸여볼 참이다.

 생마늘을 넣으면 물크러지므로 장아찌마늘을 사용함

 

글;사진/이요조

 

 

 

 

 

 

 

 

 

 뜨거울때는 포크로 고기덩이를 찍어서 도마위에 놓고 납작 납작하게 썰어서 내어도 좋을 듯,

까만것(앞)은 다시마 졸여진 것 

 

 

 

 마지막 남은 장졸임/냉장고에 보관하면 다소 맛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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