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숯불?)갈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돼지갈비하면 고기타는 연기냄새 자욱한 음식점이 생각난다.

집에서는 돼지갈비찜을 많이 하지만 노릇노릇 구워진 돼지갈비 구이의 그 연한 고기맛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겨울이라 마당에 나가 바베큐하기에도 그렇고

오븐에서 구울라치면 돼지갈비가 육즙이 다 말라 건조해져 버리고...

 

정육점에 가서 폭립을 사오려니 먹을 게 별로 없고,

살이 두툼하게 붙은 등갈비를 샀다.

<LA갈비1식으로 잘라주세요!> 했더니 가로지기로 잘 잘라준다.

 

구리를 하려니 핏물을 한동안 빼 주었다.

물을 착실히 갈아줘가며 세 시간은 뺐나보다. 찜요리를 할 때는 끓는 물에 튀겨내지만

구이일 경우에는 육즙을 살리려면 그대로 해야하기 때문이다.

 

 

1/마지막까지도 핏물이 많이 나온다. 고기가 하애졌다.

더 이상은 금물!!

 덜어내어서 요리를 했는데...아마도 1.5키로 정도.

 

 

2/ 양념소스준비

맛이 있었기에 당당하게 레서피 작성 (총 만든 쏘스 분량은 3.5근정도/ 2키로그램정도 ) 

 

등갈비/1,5키로그램

쏘스(2 키로그램정도 될 양/1/4 남겼음 )

양파(대) 1개 감 3/4개, 올리브기름 2큰술, 무화과 쨈 1큰술, 마늘 1큰술

대패 2뿌리, 간장,3/4컵, 물엿1컵, 후추 1작은 술

 

무화과쨈이나 감은 연육제 대신 넣었음 키위 1개반 정도 있으면 됨

아니면 사과나 배나 기타 대용해도 됨

 

 

 2/쏘스를 만드려고 양파를 블렌더에 갈아준다.

양파와 감을 갈고 간장넣고 물엿, 마늘 후추등으로 섞는다.

 

 

3/쏘스를 부어 숙성시킨다. 1시간정도

 

 

4/ 대파를 약간 썰어넣고

 

 

5/팬을 기름을 아주 약간만 부어 달구어 중불에서 굽는다. 

 

 

6/  고기 2/3가 익도록 뒤집지 않는다.

 

 

뚜껑을 열고 렌지후드를 켜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그런대로 썩 괜찮음(중불/강조)

 

 

팬을 두 개를 올려놓고 구우면 큰접시 하나가 나옴(1키로그램) 

큰 고기는 나중에 다 익혀서 길이로 자름

 

중불로 천천히 익혀야 한다. 

 

준비했던 달래를 (식초,간장, 고춧가루, 깨)새콤달콤하게 무친다.

 

 

새콤한 맛이 돼지갈비와 너무 잘 어울린다.

 

 

1키로 500을 양념했지만...1키로그램만 굽다.

 

 

달래무침을 곁들여 세팅~

 

 

4인 가족이면 너끈한 양이다.

(후라이팬 1개로 구울 양이 남았어요/500g)

남은 양념으로는 멸치볶음을~~

 

 

 

 

 

벌써 기축년 새해 하고도 2일이네요.

블로거님들, 새해 많이 받으셨어요?

오늘 시무식하셨지요?

블로거님들~ 우리도 출발의 힘찬 경적을 울리며 시작해요.

 

 

기축년 새해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불경기 타파를 위하여~

다 함께 잔을 높이들어~

 

건배!!

 

 

이요조

  1. 미국 LA교초들이 소갈비를 옆으로 잘라서 요리해먹는 것을 발단으로 그 후로 LA갈비라 이름지어졌다. LA갈비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잘라진 형태를 말하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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