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술래처럼 다가온다. (두렵다)

장마가 지면 채소들이 다 녹아난다.

 

장마가 오기전에 부지런히 밑반찬 준비 그리고 여름 김치 준비를 해둬야 한다.

장마벗아나자 곧바로 무더위 올 터,  뜨거운 더위에 지쳐 잃어버린 입맛에

꽁보리밥에 비벼도 먹고 국수 삶아서 시원하게 열무국수도 말아먹고 ~~

 

 #콩물과 감자를 이용한 열무김치 담그기

 

열무만 4단이다. 배추김치를 담으려다가 아무래도 여름이니 열무손을 들어줬다.

열무가 몸에도 좋다기에....한여름에 열무를 아니먹으면 언제 또 먹으랴~

 

열무가 조금 어쎄었다. 그리 연하고 보드랍진 않지만....영판 물김치는 아닌 열무김치를 담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재료/열무 4단 /마늘 한컵/콩 한 컵/감자2개/양파/한개/생강몇쪽/청양고추 7개/홍고추다진것조금/밀가루, 한 컵/

맑은 멸치액젓 3컵/ 새우젓1/2컵/ 고춧가루 4컵/설탕1/2컵 /파2대

열무는 반드시 소금물에 절인다.

그래야 풋내가 나지 않는다. 

 3~4%의 염도를 맞춘다(바닷물정도)

1~2시간정도 (기온에 따라 빠르기도 더딜수도 있다)

너무 절이진 말거라. 약간 덜 절었다 싶을 때가 가장 적당하다. 

여러번 헹궈서 물을 빼둔다. 

뿌리끝을 다듬어둔다. 

 

 # 양념만들기

양념 부피는 3~4리터가 되게 만든다. 

 

 

 1/콩을 한 컵 불려서 믹서에 갈아 끓인다.

2/믹서에 간 감자를 갈아 함께 끓여준다. 

3/액젓을 넣고 고춧가루를 풀고,,마늘과 생강 다진 홍. 청고추와 양파, 파를 넣는다.

 

 

간이 맞는지....,<아~ 잡숴보실래요~> 

 

열무 우거지로 나온 것은 삶아서 된장에 조물거려 냉동실로....

된장국이나 생선졸일 때 깔면 좋다. 

 

 

 통이 커서 10kg은 좋이 넘겠다. 

 

 

(♬ 비비디 바비두부~)맛있게 익어라! 얍!! 

김치는 적은양보다 넉넉히 담아두면 그 맛이 깊게 우러나는 법이지~~~ 

.

.

.

장마가 오기 전  조금 무리랄 정도로 넉넉하게 담아두면 시큼한 열무김치 맛도 일품이고

무더운 여름 반찬걱정에 동동거릴 필요없이 한갓지니 그리하도록 하여라~

 

 

<부디 열무를 많이 먹도록 해야한다> 

"열무김치 고기능성 식품으로 다시 태어난다"http://blog.daum.net/yojo-lady/104272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