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좋긴 좋나보다.

우는 아이 젖준다고 늦게라도 선물이 당도하니~~ ㅎㅎ

 

양력으로 장남과 차남에게 회사에서 나온 묵직한 금일봉으로 접수~

음력으로 딸에게서 아니 사위에게서 컴텨를 받다.

그외 장남에게서 엄마 아빠 운동화 세트 선물....

 

 

 한 가지 더 첨부 ㅎㅎ
제주도 여행길에 그만 카메라가 error~ 작동 불가!
연이어 충북 여행길을 앞 둔 23일 남대문에 나가서 렌즈(18~270mm)를 구입하다.
이것저것 보완하고 나니...8십여만원~  확실한 남편의 선물 맞다.

지인에게서 받은 골프 스포츠웨어~

낼 모레 제주도 갈 때 입어야겠다. 반소매 여름용이니~

(잘 입을께요~ you~센스만점!)

 

아! 깜빡했어요. 가발을 하나 지인에게서 선물 받았어요!!

흐....머리밑이 자꾸만 보이는 것 같더니....감사하게 잘 쓸께요~~

그물망을 씌워서 크기에 딱 맞는 수석위에 쒸워 두었어요. 가벼운 스카프를 또 덧 씌우고요.

보관 방법이 맞나 모르겠네요. 겨울되면 간간히 잘 쓸께요! 

장남의 여자친구가 뒤늦게 알고 보내온 과일 바구니다.

(고마워~ 잘 먹을게~) 

요렇게 정성스럽게 싸야지(그래야 받는 이가 기분이 좋지!)

난 딸 시집 보낼 때~ 결혼식 전 전날, 미국에서 와계신 사돈,  그리고 모였을 사돈네 가족분들 드시라고

그냥 마트에서 파는 대형 프라스틱 빨래 바구니로 쓸어 담듯....

실용이 최고라 벅벅 우기며 담아서 차에 실어 보냈는데...(실로 부끄럽다)

맨 처음 과일 바구니를에 귤부터 까 먹었어!

그리곤 입덧하던 종인(딸)을 생각해서 자두를 한 입 깨물었는데....으이쿠

맛있고도 무지 셔~ ㅎㅎㅎ

파인애풀 윗둥지를 자르니까 이쁜 꽃송이가 되는군~~ (음...내 하드에 저장)

 

 

포장 배웠어!! 나도 나중에 함 시도 해봐야지~

메론도.... 주부인 내가 실속없이 비싸기만 한 과일 바구니를 만들 일이 또 있을까?

이젠 나머지 딸도 없는데...

리본으로 묶고...

 치부책이 아니라....과일바구니 만들기 지침서??

포도도 요렇게 포장하고~

 딸에게 가르치는 과일 깍기나 한 번 해볼까나?

근데...한 이틀 숙제로 밀린 월 말 기사 쓰고 한 주는 여행다니기 빠듯....

별 수 없지 뭐...다이어트에 적이 되는 포도(당분이 많아)를 야밤에 또 먹다.

우짜제?

 

내년 생일날 열어보면 참고가 되겠지? 후훗~

 

그러고 보니 예전 크리스마스날 성가대 오면 줄려고 만든 바구니가 어디에 있을꺼야~

여기로 모셔봐?? ㅎㅎㅎ 

 

목적은 아이들에게 키위를 나눠주려는 마음에서 였다. 

집에 혹시나 하고 모아둔 폐바구니 리본등을 모아...꽃대신 파프리카를 얹어서~

 

 

김치와 된장 카페에 과일게시판에 올리면서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블로그에 개인적인 글을 올리다보니 자랑삼아 <치부책>이라 일컫고....

가만보니 과일바구니 지침서 같아서 올려봅니다.

막상 딸 시집보낼 때 과일바구니를 우습게 싸보낸 제 소치하며....

도움이 될까싶어 과일 방으로 이 글을 올려둡니다.

참조만하세요. 과일바구니 직접 싸셔도 되겠습니다. 문방구 가시면 셀로판지 사고 포장지 리본(꽃집) 사다가

얼마든지 예쁘게 만드실수가 있어요!

병원 방문시에는 통조림도 간혹 끼워 넣더라구요.

생일에는 와인도 센스있겠지요.

과일과 잘 시들지 않는 꽃도 함께 포장해도 좋아요!!

아마도 센스있는 님들은 이보다 더 멋지게 만드실 수가 있으실 겁니다. (우후^^*)

 

'이요조의 詩畵集 > 이요조 photo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장하드와 계륵  (0) 2010.10.30
알러지와의 전쟁 ....풀독까지?  (0) 2010.08.20
2010년 3월 9일 내린 마지막 폭설 흔적  (0) 2010.03.16
모깃불  (0) 2009.11.02
봉숭아 꽃물 이야기  (0) 2009.08.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