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원 현미연잎밥!!
체험이라기에 설마 겨울 연밭은 아닐테고 얼핏보아 우포늪...그렇게 씌였길래 여행체험인가 하고 신청을 했다.
이참에 고향이나 다녀올까하고 ....시댁이 있었던 곳이지만 사촌형님이 돌봐주시는 시어른 묘소만 달랑 있는 곳!
세계가 인정한 자연생태늪지 그 우포늪에서 채취한 연잎이라기에 무조건 무조건이었다.
연잎밥 만들기 현장 체험도 아니고 먹거리 리뷰 글이란다.
자세히 보니 공장은 부산에 있고....에혀 부산이 고향인 사람이 부산분이 사업을 하신다는데...무조건 Go다.
단지 그 이유뿐만이 아니다. 나도 연잎밥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 ㅎ~
연잎밥은 반찬이 너무 화려하거나 기름져서도 안된다.
그저 소박한 우리 고유의 반찬이 더 어울린다.
진흙탕물을 뚫고 솟아 올라도 제 몸에 뻘하나 묻히지 않는 고고함!!
바라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정화시킨다.
연잎은 모든 걸 아낌없이 다 내어준다. 참으로 아름다운 보시(布施)다.
꽃, 향기, 뿌리, 잎, 씨앗까지도...
당뇨환자의 식이요법을 위한 현 미 연잎밥은 뽕잎 가루와 11가지 곡물이 들어가고 현미연잎밥 이렇게 드세요! 현미 연잎밥의 특장점 |
꽁꽁 언 연잎밥을 데울때 약불로 20분간 푹 쪘다.
(냉동제품은 쎈불이라고 빨리 해동되지 않는다)
그동안 된장도 끓이고 반찬 만들기 시작!
해물찜으로도 맛이 좋았고
그냥 수수한 나물반찬, 구수한 된장찌개, 약소한 고갈비 한마리, 오이무침~
연향이 솔솔배어나는 연잎밥에는 그리 기가 드쎄지 않는 반찬이 편안한 맛을 준다.
나는 당뇨환자는 아니지만 뒤집어서 <발상전환>을 해보자면
연잎밥은 식후 2시간 혈당에서 30% 이상의 혈당강화 효과가 있습니다.
란 말 그대로, 밥 먹고 바로 와락 당을 올리는 게 아니라 서서히...당을 올리듯 그만큼 포만감을 주는...
즉 위에서 오래 머물러 주므로 다이어트에는 그저 그만이라는 사실이다.
폐인모드 진입
그 한 실례로 밤늦게 컴텨 작업을 잘 하는 나는 저녁이 션찮거나 하는 날에는 출출해진다.
컴텨 책상으로 연잎밥이 옮겨져 왔다. 달랑무 김치 몇 조각만 얹어서~~
얼마나 맛있었는지...
아침에 일어나면 새벽같이 출근하는 식구들 밥을 차려주고
덩달아 나도 꼭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이 먹성이 아침이 되어도
눈앞에 아침밥을 보고도 제비가 방앗간 스쳐 지나가듯
무관심했다는...
***
요즘 밥을 적게 먹는 우리식구들 반만 먹으니까 딱 좋군요.
저녁밥을 먹고 오겠지...해서 안하고 있을 때
배고픈 표정으로 들어 온 사람 전자레인지에서 후딱 데워서 줄 때, 넘 좋군요.
추천합니다.
율원 & 율원가
051-868-3371
010-4914-0485
홈페이지: http://www.yulwon.co.kr/
E-mail : yulwon@yulw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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