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놀라게 한 신화, 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
새만금방조제(33.9km)를 처음으로 찾아간 날은 우연인지 몰라도 개통된 1주년인 4월 27일이었다.
새만금이 산업과 레저, 환경 및 첨단농업 등이 융합된 저탄소 녹색성장의 거점이자 동북아 경제허브로 만들겠다”고 뉴스는 전하더니
딱 1년만인 오늘(27일) 뉴스엔 삼성이 새만금에 ‘그린에너지 종합 산업단지’ 구축을 발표했다.
1년만에 궁금하던 새만금도 둘러보고....오후에는 좋은 뉴스도 접하고, ....새만금이 20여년만에 가불가를 놓고 시시비비 끝에 완공터니
그린에너지 종합 산업단지의 완공은 살아생전 내 눈으로 볼 수 있을지 몰라도 하여간에 반가운 낭보임에 틀림이 없다.
군산방면으로 접어들었다.
새만금 중간지점이나 가면 좋으련만...가족들은 해넘이 휴게소만 들렀다가 되돌아 나왔다.
안내게시판에는 신재생에너지라는 광고판이
그대로 현실화 되어가는 ....오늘 반가운 뉴스를 접한다.
바닷바람이 무척 거쎄었다. 그 바람을 풍력으로 에너지화해도 굉장한
‘그린에너지 종합 산업단지' 가 옳은 시도임에 분명하다.
고군산군도를 보지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군산을 좀 더 둘러보고 떠나려면 빨리 서둘러야만 했기 때문이다.
관광객으로서 아쉬운 점!
현재는 대형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대부분이지만 가족들의 관광지로는 뭔가 아쉬움이 많았다.
서울에서 새만금을 가기까지~~ 부산이나 해남에서 새만금을 가기까지 3~4시간이 소요된다.
가서 관광하고 밥먹고 되돌아 나오기엔 자가 운전자들은 너무 피곤하다.
새만금도 천천히 둘러보고 인근 관광지도 보고 편히 쉴수 있는 곳이 많았으면 좋으련만....
방조제 수문의 장관을 보고 왔어야 했었는데...아쉽다.
아래 글은 그런 불편한 애로사항의 뉴스글을 잠시 옮겨보자면,
관광 상업 인프라 시급 대다수 관광객도 "처음에 한번 정도는 둘러볼 만한데 제대로 쉬거나 놀 수 있는 곳이 없어 다시 오기가 꺼려질 것 같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현재 운영 중인 상업구역은 군산-부안 간 방조제의 초입이라고 할 수 있는 비응도 횟집단지가 전부다. 이곳에는 100여 개의 횟집과 5-6개의 호텔만 있어 하루에 밀려드는 2-3만여 명의 관광객을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때문에 대다수의 관광객은 부안 격포나 군산 시내까지 나가 식사를 해결하거나, 아니면 아예 군산과 부안 지역을 벗어나기도 한다. 변산의 대명콘도를 제외하고는 변변한 숙박업소도 거의 없어 당일치기로 이곳을 방문하고 돌아가기 일쑤다.
고군산군도 중에서는 비응항에서 여객선으로 30여분 걸리는 선유도가 해변을 갖춰 그런대로 둘러볼 관광지로 두드러지고 있지만, 여름과 겨울마다 되풀이되는 식수난 때문에 외지 관광객을 제대로 유치할 수 없는 실정이다.
▲사진에는 담아오지 못했지만 군산쪽 새만금은 멋진 위락시설을 포함한 준공조형물 부지를 조성키 위해
벌써 상당한 면적의 매립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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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2010년 봄, 제주도를 향하는 기내에서 직접 찍은 새만금 사진이다.
내 개인적인 느낌은 갑문으로 빠져 나가는 물살이
마치 해룡 두 마리가 불을 품어내며 희롱하는 것처럼 보였다.
기네스 월드레코드사로 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은 새만금 방조제(33.9km)는 그 동안 네델란드 쥬다찌지구 압슬루트 방조제(32.5km)보다 1,4km 더 길어서 기네스 기록으로 등재되었다.
이번에 기네스 기록으로 등재된 새만금 방조제는 설계에서 준공까지 모두 순수 우리 기술로 이루어낸 것으로 의미가 크다.
새만금방조제의 세계최장 공인은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와 함께 향후 새만금 투자유치 및 방조제 축조기술력 수출 등에도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새만금지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관광·환경 등이 조화된 복합도시 개발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조제를 가로지르는 대형차가 개미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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