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넌, 벽에다가 그림을 그리고 싶어했지?
<엄마 오실 때 그림도구 좀 챙겨오세요~~>
그래서 난 <내게 그런 여가가 무슨~ > 했더니
넌, 아가를 낳기 전 이쁜 그림을 그려주고 싶어했지.
지금 생각하면 마이키 태어나기 한 달 전이니 충분했는데,
그리고 한국처럼 벽지가 아니니 그림그리기에도 용이하고...
늘 마음 한 켠에 걸렸는지?
지난 번 aT센터에 갔을 때, 테이블웨어 박람회에 출품된
벽면 그림을 찍어왔었지~~
마침 봄이 시작되고 느낌은 아주 좋았어!
마이키 방에 그려주면 좋을 것 같아~
클릭하면 원본 그대로도 볼 수가 있지...
니네집 잡지에도 비슷한 게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혹 네가 그릴 시간이 없다면
엄마가 다음에 갈 때 그려줄려고...
어째 맘에는 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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