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의 일기*
어제 사람들이 북적대는 곳으로는 처음 나들이를 갔습니다.
아직 곳곳에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들이 많아서
저도 마음과 머리가 많이 아프더군요. @.@;;
아빤, 동반외출을 무척 싫어하시지만
뭐, 날 사랑하는 오빠야 휴가고..오빠야 차니...오빠야가 날 델꼬 간다니
아빠도 별 말씀 못하십니다.
나이 9살이 먹도록 난 아직 사람많은 곳에만 가면 벌벌 떨리지만
모처럼 배에 힘 좀 주고 나섰지요.
밤에는 코 골며 자고 났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피곤에 빠져 밥도 안먹고 잘라구요!!
우힛...휴가는 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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