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족암하면 그 느낌이 백악기때 지구의 환경과 상상속의 공룡과 바다의 태고적 모습이 떠 오르는 마력에 빠져 자주 찾는 곳이다.
공룡이 살던 때는 지반이 진흙으로 무를 때라 공룡의 발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다.
맨 처음 이 곳을 갔을 때는 공룡의 발자국을 확인하느라...<이 게 과연 진짤까? 가짤까?>하며 애썼지만
이젠 고성 해변가에 무수한 발자국들까지 확인한 차에 아무런 궁금증도 의문점도 없다.
경남 고성 해변가 여기저기에 무수히 산재해있는 여러가지 공룡의 발자국들~
단지 상족암의 공룡이 살았다는 동굴, 들물일 때 바닷물이 가득차서 출렁이는 이 곳의 신비로운 태고적 상상을 해보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거꾸로 흘러 들어 간 듯한 그런 착각에 빠지는 신비한 마력에 그만 사로잡힌다.
그래선지 하도 여러 번 다닌지라 이제는 지인들을 불러다 보여주는 경지?까지 이르렀다.
그냥...할 말도 이젠 그냥 말없음표로 대체해야겠다.
지난 번 올린 글 두 개나 링크해두고... 좀 더 아시고자 하는 분들은 링크를 따라 가시면 또 다른 정보를 보실 수가...
http://blog.daum.net/yojo-lady/10946248
상족암군립공원 공룡발자국을 따라서~
상족암, 백악기공룡테마파크
http://blog.daum.net/yojo-lady/12944320
8월15일 이곳을 다녀오면서 태풍 무이파로 쓰레기가 많이 떠밀려와 해변을 무척 지저분하게 했는데
17일 야영관광객들 50여명이 힘을 합쳐 쓰레기를 모두 수거함과 동시에 환경켐페인도 함께 펼쳤다는 반가운 뉴스보도를 접하고는
여행 내내 무거웠던 마음이 다 개운해졌다.
상족암은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에 있다. 1983년 11월 10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5,106㎢에 이른다.
지형적으로 해식애(海蝕崖)에 해당한다. 파도에 깎인 해안지형이 육지쪽으로 들어가면서 해식애가 형성되었으며, 그 앞에 평탄하게 있는 암반층은 파식대이다. 상족암 앞의 파식대에는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해식애 암벽은 시루떡처럼 겹겹이 층을 이루는 수성암(水成岩)인데, 모습이 밥상다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상족암(床足巖)이라고 한다.
하이면 덕명리, 월흥리, 하일면춘암리에 위치한 상족암군립공원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데 우리 나라의 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곳은 바위가 밥상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고 상족(床足) 또는 쌍발이라고도 한다.
상족암 부근 해안에는 6km에 걸쳐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 발자국이 남아 있는데 지난 82년 공룡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족보행공룡과 사족보행공룡 등 여러 종류의 공룡이 함께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또한, 천연기념물 제411호인 고성덕명리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산지는 중생대 백악기 고생물화석산출지로서 공룡발자국화석과 새발자국화석이 다양하게 산출되고 있다. 약 1억년전에 형성된 중생대 백악기 지층인 해안을 따라 약 41km에 걸쳐 2,000여족 이상되는 공룡발자국은 용각류, 조각류, 수각류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브라질, 캐나다지역과 함께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인정받고 있다.
공룡들의 발자국을 따라 바윗길을 돌아가면 동굴 입구가 보인다. 굴안에는 천연적인 석불이며, 태고때 선녀들이 내려와 직석기를 차려 옥황상제에게 바칠 금의를 짜던 곳으로 베틀모양을 한 물형들이 있으며, 암반에는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다. 발자국 모양과 크기가 일정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같은 종류의 공룡가족이 집단서식 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상족암 부근에는 선녀탕, 촛대바위, 병풍바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어우러져 절경을 더하고 있다.
* 족흔수 - 2000여족 (세계 최다)
* 족흔분포현황 -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일원 지금까지 알려진 화석중 세계적으로 가장 넓은 지역에서 산출되고 있어 지질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 1999년 9월 14일 공룡발자국 천연기념물 411호로 지정
해변으로 내려가려면 편한 신발이 있어야 한다.
멋모르고 내려갔다가 신발 부러트리고는 편한 신발로 자갈밭을 다닐 수가 있었다.
데크목길을 걸으면 깜짝놀래키던 공룡이 이젠 오토캠핑장으로 옮겨갔다.
참..상족암 오토켐핑장은 바다경치가 아름다워 인기가 있다.
캠핑장에 있던 공룡은 매미때 쓸려나가고 데크목 수변길에 있던 이 공룡이 켐핑장으로 옮겨갔다 한다.
데크목수변길은 점차 길어져서 상족암에서 바라보이는 바다건너 숲길까지 이어져 있어서
넉넉잡고 2시간 가까이 해변길을 거닐면서 바다 오존을 실컷 마실수 있는 건강산책길로 아주 좋을 성 싶다.
입 장 료 / 무료
삼천포에서 상족암까지 15분 간격 시내버스
이날 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함과 동시에 군립공원을 찾아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 보존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군 관계자는 “상족암군립공원은 내년 공룡세계엑스포 특별행사장이 된다.”면서 “앞으로 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족암군립공원을 깨끗하게 관리, 보존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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