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두 며느리들에게*

 

7월 10일 이구나

알타리 8단을 사왔다.  여름김장인게지~

어케된건지 우리집안은 할아버지서부터 남자들은

아사삭 씹히는 무 김치를 배추김치보다 더 좋아하니~~

큰 김치통 10kg들이 두 개가 나왔다.

막내만 안가져갔구나~~

어여 가져다 먹으렴!

 

깔끔하고 아삭한 무장아찌

 

알타리 무 한 단쯤은 장아찌를 담아보기로 했다.

엄마 장아찌는 레시피가 없다.

끓여 붓지도 않는다.

그 장아찌 국물을 여러번 이용하면

채소의 종류에 따라 그 향이 배어나와 더 오묘한 맛이 난다.

 

이제 장아찌는 요만큼만 남았다.

간장 설탕 물을

1:1;1; 로 만들어서  나머지

식초는 종류가 많으니....조금씩 만들어진 소스에 넣고 맛을 보면서

식구들 입맛에 맞도록 가감하여라!

끄려여 부울 필요도 없고 중간에 끓일 이유도 없다.

대신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여야 한다.

 

사진에 보니 영파와 청양고추는

호불호가 있으니 선택사양이다.

 

 

설탕대신 난 감미료를 넣는다.

그리고 간장도 간장마다 맛도 염분도 조금식 다르다.

제일비싼 양조간장을 사용토록 하여라!!

 

 

의외의 맛이다.

꼭 시도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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