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추운 겨우내내 가지고 놀 장난감이 생겼다.
전기세가 무서운 게 아니라 누진세가 무섭지만
아무튼 영감 눈총 받아가며 끊임없이 뭔가를 만들고 말린다.
나...할머니 맞다!
청국장 만들기
기기에 함께 비치된 발효용기 4개가 모자라 랩에다 넣어 숨구멍을
튀어주었다.
청포묵 도토리묵 버섯말리기 두부말리기 등
저온에서(45) 다 말렸다.
말르는 상태보고 쉬었다가 따슨 방에 널어뒀다가
또 건조기를 이용~~한 하루 반 정도
콜라비말리기
콜라비 3개
역시 방에서 늘어놨다가 건조기로 번갈아가며~
두부와 먹던 짠감자 말리기
된장찌개에 바로 불리지 않고 넣어도 마싰다. ㅋ
김장아찌말리기
안먹던 김장아찌 말렸다.
찹살풀 발라 부각으로 만들참이다.
단호박말리기
말리다가 줏어 먹었다.
아작아작~ 과일보다 마시따!
장아찌마늘 말리기
흑마늘이 아니고 잘 안먹던 마늘장아찌를
칼로 저며 말렸다.
맥주 안주로 좋겠다. 들기름에 다시 살짝 튀길까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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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로 48시간
콩콩찧어 청국장 끓여먹고 냉장고에 잘 보관하였다.
도토리묵 말리기
설날에 잡채도 만들고 말려서 딸에게도 보내야겠다.
방바닥과 건조기 이용해서 눈으로 확인
정확한 시간은 모를레라~
무말랭이 해볼려고 만들었다가
만두속으로 마른채로 잘라 넣었다.
물기 빨아들이고 식감좋고!
버섯말리기
새송이 버섯도 말려서 된장찌개에 넣으니 고소 쫄깃해졌다.
청포묵말리기
하얗게 변했다 제일 먼저 마른다.
애호박말리기
곧 정월대보름에 쓰일
호박고지나물로 쓸참!
대추말리기
개앤히 대추 좀 더 바싹 마르라고
대추를 건조기에 말린 게 아니라서
더 잘 말려 보관할려고 | |
껍질채 말린 감말랭이
http://blog.daum.net/yojo-lady/13747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