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yojo-lady/13747164 (지난글)

 

EBS왕초보영어 열공하면 뭘하누!

아마도 필기체 스펠 하나 잘못 쓰는 바람에 EMS소포가 엉뚱한 곳으로 갔나보다.

우체국에서 되돌려 보낸다는 문자를 받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지금쯤 한복을 입어보고 좋아라 할 아이들 얼굴만 선 ㅡ한데

이 무슨 일이?

여태 그렇게 보내도 아무런 탈이 없더니 ㅡ

새로 이사 가고도 두어 번 ㅡ

아마도 새 주소 기입에 문제가 생겼나 보다

 

특송은 우편물이 항공 운송 준비가 다 됐다거나 배송확인까지 문자로 알려온다.그리고 송장번호로 조회하면 내 물건이 어디쯤 갔(왔)는지 확인 할 수가 있다.

 

추석이라 아이들 한복을 보냈다.

특히 리지가 한창 핑크공주가 되어간다는 말에 ㅡ

한복도 좋아하겠다 싶은 할미 마음에 ㅡ

 

추석전이라 그런지 항공 운송 준비 문자가 다음날로 아주 늦게 왔다.

명절이라 외국으로 나가는 배송물도 많으려니 했는데 ㅡ

막상 미국도 오늘 월욜이 연휴란다.

뭔 날인지 물어나 볼 껄 ㅡ

( ㅎ 노동절이라네~~)

 

그곳도 우편믈이 많아 바빴는지 어쨌는지

같은 뉴묙주지만 더 세분화 된 고장 이름? 만 얼핏 보고 구분했는지 로체스터로 가야될 물건이 버팔로까지 올라갔단다.

 

왕초보 영어는 눈꼽도 떼지않고 열심히 하건만

아마도 f&t의 필기체가 비슷한 내 잘못인 모양이다.

물론 한국 우체국에서도 주소확인을 해서 보내지만 ㅡ

 

ㅡ 흰 소파가 볼펜자국이 여기저기 나고 ㅡ

노트가 2 권 째면 뭣하나?

에혀 ㅡ 이제 정신 똑 바로 차리고 EMS송장을 쓸 일이다.

 

철자법 하나라도 확실하게 ㅡ

우리글이 아니니까 ㅡ 잘못된 습관 고치고 정신 바짝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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