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딸네)
할로윈데이
서양 축제 문화
해마다 10월 31일이 되면 귀신놀음이 시작된다.
원래는 육신이 죽으면 귀신이 그 몸에 머무르는 기간에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위로하기 시작한 뜻이라고 한다.
10월이 되면 각종 귀신탈들이 가게마다 즐비하고 사람들은 남녀노소 호박귀신등을 만들어 만들어 집을 치장하고 즐긴다.
(개신교만 미신이라고 꺼리지만)
그 유래야 어떻든 지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우리의 어린이날 같은 비슷한 문화가 형성되었다.
아이들에게 쵸코릿과 사탕을 나눠주고....아이들은 또 다른 집을 찾아가고
나 어렸을 적에 정월 대보름날, 집집마다 방문하여 아홉집 찰밥을 얻어 먹어야
아이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다는 풍습과 어쩌면 비슷하다.
내 손자녀석들도 할로윈 호박 프라스틱통을 들고 다니며 마치 어린이날 인 듯...즐거워하는 표정이다.
우리 집 막내 셋째는 맞벌이 부분데도 함께 휴가를 내어 사이판으로 갔다.
부부가 둘 다 동적이고 사교성이 끝내준다. 어딜 내놔도 원주민과도 곧잘 친해지는 스탈~
그 곳도 온통 할로윈 축제로 들썩이더란다.
짜아식이 머리를 탈색하고 간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랬는데...돌아 온 그날 저녁으로 다시 염색을 해서 깜쪽 같아졌다.
놀기를 좋아하고 활달한 막내에 비해~~
점잖은 둘째, 큰 아들네는 애기가 둘이니 거의 <꼼짝마> 수준이다.
집으로 와서 우리에게 일욜은 횟집으로 안내했는데 맏손자 수현이 녀석 웬일인지 할부지께 지가 술을 꼭 따뤄 드리겠단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거 참~ 할부지 계 탄 날이다.
시월의 마지막 날은 할부지 난생 처음으로 입이 귀에 걸리다 못해 정수리에서 리본으로 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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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핼로윈데이가 상륙, 정착했단다.
백화점 상술이 놓칠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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