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설날아침 친손자들*

 

 

좀 있슴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다.

그러나 우린 격식 가리지 않고 근검절약 간소화 한다.

종근이 늘상 산지 당숙 큰집에 배 한상자 양 명절마다 꾸준하게 보내줘서 항상 고맙다. 우리집 맏이 욕본다!

조상을 잘 섬기면 제게 좋단다.

 

과일은 종근이 채금 질터이고

어제 종열이 갈비 3.4Kg보내줘서 핏물 빼고있다.

살 많이 붙은 건 갈비찜하고 덜 붙은 건 그냥 떡국 끓이마!

우리 한끼니만 맛나게 먹자꾸나!

나머지는 친정에가서 해결해라!ㅋㅋ

 

아무것도 준비 안한다.

생선 조금 그냥 말려두었다.

나물하고 밥 먹자.

 

시국이 어수선하니 괜히 움추려든다.

긴축이다.

 

사돈네 선물도 어디서 한과(유과)가 생겼기에 그걸로

때울까 하고 여수 갓김치집에 올 설은 그냥 넘겨 미안타 문자했더니 외려 고맙게도 갓김치를 보내왔더구나!

정말 의리있는 인연이다.

이 번 껀 약 올리려는지 진짜 맛나네!

두 사돈네 똑같이 농갈라뒀다.

 

우린 전에 좀 남은 거 꺼냈더니 조금 맛이 비교되네 ㅋㅋ

설명절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만니보자!

 

요즘 곤조네(가족카카오그룹)손자들 사진이 덜 올라오는지?

내가 무지 바쁜건지 애들이 보고잡구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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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짜두었다.

각자 두 병씩 나누면 된다.

친정 어머님들께 한 병 갖다드리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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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상자에 그린 그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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