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울리지 않는 나으 '캔디' 핸폰,

뜨게질도 바느질에 속할라나? (감기 걸릴까 봐~)

건망증에 줄을 빽에 매달아 놓으면 빽속을 다 뒤지지 않아도 된다.

어쩌다 정말 어쩌다 울리는 벨소리에도 당황하지 않고 조신하게 빽을 살째기 조금만 열고는낚시하듯 살살 건져 올리면 된다.(이전에는 빽을 온통 다 열고는 뒤죽박죽 빽속을 뒤졌는데...참 요즘 핸드빽은 아예 핸드폰 자리도 만들어 놓았더라만) 절대 잃어버릴 염려도 없두만....헐~`

 

 


 

손장난을 좋아하는 탓에 이런 종류가 무지 많다.

올 굵은 베만 보이면 옛날 우리 이모들이 하던 짓꺼리가 생각나서....시집가기 전 만들던 수건, 그 당시엔..타올이 없었으므로 하얀 광목천을 아래에는 올을 뽑아 치장하고 십자수를 놓던....

 


 



중학교때 배운 스티치 실력은 다 불러모아 총망라한 자수 바느질,

그 당시 가사숙제였지...들국화를 수놓던...

수를 놓을 갖가지 색실이 없어도 좋다. 그냥 흰실이 제일 무난해 보여 이불 꿰매는 굵은 무명실로 장난해 본,

가끔씩은  식탁 테이블에도 깔아보는...


 
이런류의 옷은 잘 입지 않는데...어쩌다 사놓고는 해(2~3)를 넘겼다.
아직 한 번도 입어보지 못한 유일한 옷~
스티치를 넣고 단추도 바꿔 달아 봤다.
(근데..문제는 우씨~~ 다른 데 있었다. 불었다. 뭐가?)
 
     

 
꽃바구니의 포장을 뜯어낸 그물이다.
그리 뻣뻣하지 않는 그물이라 버리기 아까왔다.
아이들 책상에 휴대폰 줄이 굴러 다니길래 사용했더니.,.
지퍼보다 낫다. 빨래할 때마다 생기는 손빨래 소품 한 가지씩(니트.. etc)
사온 빨래주머니 보다 더 즐겨쓰는 일상품이 되었다.
줄은 안쪽으로 넣은 다음 안쪽에 있는 고리를 잡아 단단히 한 번 더 조여준다.
빨래망은 올이 잘 나가는데 비해 그럴 일이 없다
바느질은 아주 건성 건성이다. 그물이라 신축성이 있으므로
느슨느슨한 바느질이 제 격이다.
 
 

올렸던 사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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