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9/22(일) 23:58
(MSIE5.0,Windows98;DigExt) 211.227.69.174 1024x768
|
height=850 width=700>
|
|
* 이 좋은 계절, 가을에는
기도하는 저가 될 수 있게 하옵소서*
슬플 때나, 기쁠 때 괴로울 때나 힘들 때에
전철 안에서라도 운전 중에라도 길을 가다가 갑자기 이마에 미열이 날 때라도 당신을 불러 기도하게 하소서
아침에 제일먼저 눈을 떴을 때나 식구들 밥을 풀 때나 설거지를 할 때 마루를 닦을 때에도 걸레를 빨 때에도
당신을 생각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자만감에 우쭐할 때 저를 눌러 뒤돌아보게 하시고 자괴감에 빠졌을 때는 용기로 일어서게 하옵소서
튼튼하고 끊임없이 뛰는 심장을 쉼 없이.. 산소를 나르는 심폐기능을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건강과 멀쩡한 사지를 감사하게 하시고
이 모든 감사를 분별 할 줄 아는 지혜 주신 것까지도 당신께 즐겨 드릴 수있는 저가 되게 하옵소서.
더 나아가 믿음이 자라고 기도가 성숙해져 국가와 인종을 초월한 진정한 사랑을 위한 기도도 감히 제가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이요조 2002, 9,23일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