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섬 가는 길



큰비가 온단다. 7월10일, 큰비가 내려도 가기로 했다.

다행히 금방 비가 올 것 같지는 않다.

 

홍해의 기적을 만나러...기대에 잔뜩 부풀어 떠났다가

제부도 길을 2차선으로 그냥 내달려서 이번에는 물길이 열리는 것을 봐야지 했는데..

또, 한 발 늦었다.  고개위에서 아직 물이 덜 빠진 섬을 보았는데,

썰물은 이내 빠졌다.

아마 밀물도 이렇게 급작이 밀려들어 오리라…….


펌 이미지

 

아직 물이 빠진지 채 되지 않아서 길은 군데군데 웅덩이지고 질척거렸다.

보기엔 상당히 미끄러울 것 같아 보여도 괜찮았다.

그래도 바닷바람이라 상쾌했다.


서해안 섬을 섭렵하고 있는데...대부도내의 모세의 기적이라는데...아니 가 볼 수가.

섬이 마치 누에처럼 생긴 무인도라는데 부쩍 가보고싶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월곳으로 빠져 (右) 시화방조제(12km)를 지나자 마자 탄도가는길로 직진(18km)미심쩍으면 자동차 m계기를 0으로 놓고 달리면 된다.

계속 직진하다다 보면 '영어마을 청소년수련원' 이정표를 보고 左회전만 해주면된다.

좌회전 후 다시 계속 직진.....영어수련캠프(16km지점)입구 팻말을 지나고도 직진 18km에 이르러 탄도항이 오른편으로 보인다.



제부도와는 달리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다.

바다로 난 길은 총길이 1.2km

누에섬에 도착하면 전망대까지 가파른 길을 오르는데...여름이라 좀 힘들고(내겐) 덥다.

그러나 전망대 안에 들어가면 시원한 물과 에어컨 시설이 잘 되어있고 각종 등대 자료들과

운항시물레이션 등을 해볼 수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하면 학습체험에 특히 좋다.

입구 왼쪽 뻘에 들어가서 게도 잡고 조개도 캐는 체험장도 따로 마련해 두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누에섬이 아름다워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카메라가 '데이터 손상'되었다.

돌아나오는 길에 (정오무렵) 우리가 갈 때와는 달리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아이들을 데리고 개펄 체험을 나온 가족팀들....잡은 게 조개 사진도 많이 찍었었는데,


주차장은 회센타앞에 너른공간이 많으며 탄도항 기본 주차장도 있다.

 

전망대 개관 매표시간은 9시에서 18시

등대전망대 사무실 ☎ 010) 3038-2331

물길 갈라지는 시각은 10시에서 16시까지

입장료/1000원

소요시간 왕복 1시간이면 충분




주소/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 170번지

 

 




 

 



 


등대전망대 이미지는 펌

 


 


아래는 2006년 2월 26일 일요일 정오쯤...누에섬을 가다

멀리서 찍은 사진은 제부도에서 4시경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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