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내게 있어
여행이란 개념은 신발 신고 대문만 벗어나도
엄연한 여행길이다.
 
와중에도 운동삼아 가보리라~
큰 맘먹고 겨우 갔더니...
아니 갔더면 많이 서운할레라~
모처럼 귀하게 만난
생태계 공원,
 
벚나무 기-인 터널길을 지나며
"아! 데이트 길로는 그만이겠구나~"
존재치도 않은 애인을 떠 올렸다.
 
오색화
요염토록 만발한
장미정원도 지나고
등나무 벤치에 앉아 쉬다가
뒷마당에 여여히 숨은 듯, 
그리 크진 않지만 기품어린 연못을 보았다.
  


수련과 창포, 부들...정자,
유월의
한껏 푸르른 녹색에 눈이 아리다.
 
조형물 설치공원,
수석공원을 거쳐나오니
저수지만한 못이 있다.
멀리 중앙에 보이는 계단이
물이 내려오는 계단폭포다.
 
 마치 '우포' 늪처럼
잘 조성한 큰 못이 덩치같잖게 왠지 정겹다.
고향마을 저수지같은...

 
오리..고니가족...수많은 잉어떼....
고니(백조)가족입니다.
미운 오리새끼들이군요.

크면..오리도 두려워하는 백조가 되지요.
오리들을 위협하는 고니 부부

click~
 
 
가까이 가서 본 계단을 이용한 폭포
한바퀴 다 돌아나오니...
"정말 운동 한 번 잘했네~" 다.
 
모처럼 발품 판 값이
애븝 톡톡하다.
 
*****
 
 
인천대공원 가시는 길
 
 
1/홈페이지를 클릭하셔서
2/교통 수단별 이용을 다시 클릭해 보세요~
 
숱한 야생화와 식물원(준비중) 군데 군데 쉼터와 정자, 원두막,
공원 순환 무궤열차?(500원) 도 있습니다.
입장료/아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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