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이요조

2002/2/24(일) 02:52 (MSIE5.0,Windows98;DigExt) 211.198.117.4 1024x768


申聞鼓  






★ 신문고*동계 올림픽의 울분을...★









      둥!!!!
      둥!!!!

      겨레여~~
      아픔에 소름이 돋은자
      아픈 살갗을 세워 달려오라

      피가 역류하는 강물로 범람하고
      떼먹장 구름이 몰려
      천둥이 굉음으로 울며
      너를 날로 삼키려거든

      오라~
      오라~

      우르릉 ...
      산이 포효하며 무너져 덮쳐와
      너를 압사할 지경이어든

      오라...
      오라...

      법은 힘 없는자,
      억을한 자의 편이거늘.....

      소태를 문 쓰디쓴 입과
      말초혈관까지 팽대해진 분노로
      터지는 심장을 싸 안고
      바람처럼 달려오라

      대명천지간에
      배를 쭉 찢어 갈라놓고
      낭자한 선혈 속에서도

      펄떠덕..
      펄더덕...

      처절한 심장을 부여잡고

      싸우라
      와서
      싸우라
      정의를 위해,

      ..........
      그러나,
      또 한편,
      법은 힘 있는자의 편리도 되거늘,

      꿈에나
      마음에나
      실눈으로나
      어루만졌던
      높디 높은 門樓
      그 북채를 불끈쥐고
      용껏 쳐라.....
      복장껏 두둘겨라.

      팔자 소관으로만 돌려
      운명이나 시련으로만
      생각던

      내 아버지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아버지......의 소리로,




      이요조


      동계올림픽의 판정을 멋대로 내리고도
      지네들끼리 인종차별로 야유하는 오늘 저녁 뉴스를 접하고 억울함에...어디.....치가 떨려......
      이 지구촌에는 신문고도 없답디까요?? 예???

      진리나 정의를 구현하는 法은 사라진지 오래 된 전설같은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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