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이요조
◎ 2002/2/24(일)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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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聞鼓
★ 신문고*동계 올림픽의 울분을...★
둥!!!! 둥!!!!
겨레여~~ 아픔에 소름이 돋은자 아픈 살갗을 세워 달려오라
피가 역류하는 강물로 범람하고 떼먹장 구름이 몰려 천둥이 굉음으로 울며 너를 날로 삼키려거든
오라~ 오라~
우르릉 ... 산이 포효하며 무너져 덮쳐와 너를 압사할 지경이어든
오라... 오라...
법은 힘 없는자, 억을한 자의 편이거늘.....
소태를 문 쓰디쓴 입과 말초혈관까지 팽대해진 분노로 터지는 심장을 싸 안고 바람처럼 달려오라
대명천지간에 배를 쭉 찢어 갈라놓고 낭자한 선혈 속에서도
펄떠덕.. 펄더덕... 뛸 처절한 심장을 부여잡고
싸우라 와서 싸우라 정의를 위해,
.......... 그러나, 또 한편, 법은 힘 있는자의 편리도 되거늘,
꿈에나 마음에나 실눈으로나 어루만졌던 높디 높은 門樓에 그 북채를 불끈쥐고 용껏 쳐라..... 복장껏 두둘겨라.
팔자 소관으로만 돌려 운명이나 시련으로만 생각던
내 아버지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아버지......恨의 소리로,
이요조
동계올림픽의 판정을 멋대로 내리고도 지네들끼리 인종차별로 야유하는 오늘 저녁 뉴스를 접하고 억울함에...어디.....치가 떨려...... 이 지구촌에는 신문고도 없답디까요?? 예???
진리나 정의를 구현하는 法은 사라진지 오래 된 전설같은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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