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7일 (금) 11:56   연합뉴스
대형 산갈치 정동진 해안가서 발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심해에 사는 대형 산갈치(Oarfish)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해안가로 밀려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0분께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모래시계 공원 앞 해안가에 길이 4m, 폭 30㎝가량 되는 대형 산갈치가 죽은 채 밀려 나온 것을 주민 이모(43)씨가 발견했다.

진귀한 심해산 물고기인 산갈치는 갈치보다 수십배나 크고 아름다운 물고기로 이번에 발견된 산갈치는 심해에서 살다가 파도에 밀려 바다 표층으로 올라오게 돼 수압관계로 활동이 둔해지면서 밀려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황선재 박사는 "산갈치는 `1개월 중에 15일은 산에서 살고 나머지 15일은 바다에서 산다', `하늘의 별이 물에 들어가서 변한 것이 산갈치다'라는 등의 많은 전설이 있는 흔히 발견되지 않는 희귀어종"이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yo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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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알 수 없는 동물의 세계~
 
 
우리가 모르는 동물 식물들이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지...우리는 다 알지 못한다.
산갈치가 하도 떠들석해서 찾아 보았더니...세상에나 붉은 벼슬깃 같은 머리 지느러미가..
마치 공작의 머리 깃털처럼 우아하고 아름답다.
거기에다 등지느러미가 붉은 빛깔이니...은회색과 붉은 빛의 조화는 또 얼마나
멋진가?

며칠 전.,.수족관에 노니는 보통 갈치를 보고도 그 은빛 자태와 한껏 편 은빛 지느러니의 유선형 움직임이 더할 나위없이 환상적으로 아름다왔는데....
 
이 세상에 생명있는 것들은 다 아름다울진저~~
 
이요조
 
 
 


◀세계최장 4m70cm
산갈치 전시

세계에서 가장 큰 ‘산갈치’가 포르말린 처리돼 19일부터 서울 63빌딩 수족관에 전시된다. ‘산갈치’라는 명칭은 살아있는 갈치가 아니라 ‘산 위의 별이 물고기가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이다.산갈치는 청어떼를 몰고 다닌다 하여 ‘청어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이강윤기자

 

 

 

 

 

산갈치 (Oarfish)
산갈치
 


한글이름 : 산갈치
영문이름 : Oarfish
학명 : Regalecus glesne
과 : 이악어류
서 식 지 :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활동영역 : 수동



  • 산갈치는 최초 발생시기가 약 1억 3,500만년-6,500만년인데, 기묘한 형태와 색을 가진 물고기로 전설이나 동화책에서 많이 등장한다. 이들은 은빛을 띤 리본 모양으로 생겼고, 또한 붉은 빛 등지느러미를 가지는데 이것은 몸길이만큼 길다.
    등지느러미 앞부분에는 몇 개의 기조(지느러미를 형성하는 뼈 줄기)가 갈기처럼 길게 뻗어 있고, 붉은 배지느러미 역시 길게 뻗어 있는데 그 끝은 넓적하다. 꼬리지느러미는 몇 가닥의 기조로 퇴화되었다.
  • 산갈치는 전체 몸길이가 10m로 매우 길고, 몸의 생김새에 따라서 두 가지로 구분된다. 즉, 하나는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피부에 작은 혹이나 가시가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오우파나 문피시가 속한 것으로 몸높이가 높고 가슴지느러미를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후자는 등에 청색을 띠고 있는데 배로 갈수록 은색으로 변하고 옆쪽에는 흰 점이 여러 개 있다. 이 흰 점은 무지개빛 광택이 나는데 물고기가 죽으면 이 광택도 함께 사라진다. 이들은 이빨은 없지만 바다의 중간층에 사는 오징어나 어류를 먹는다.
  • 산갈치의 생태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적지만 충분한 근거를 가진 추측은 할 수 있다. 산갈치의 나뭇잎 모양의 배지느러미 끝에는 많은 화학수용세포가 있어서 배지느러미를 먹이가 있을 만한 곳으로 가져가서 먹이를 탐색한 다음, 소형 갑각류를 빨아들일 준비를 한 후, 큰 등지느러미를 이용하여 파도모양의 운동을 하며 먹이로 다가간다.
  • 한편, 산갈치는 오직 한 종뿐이며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고 보통 바다의 증간 심층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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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갈치 (Oarfish, Regalecus glesne)
     




    산갈치는 "산 위의 별이 물고기가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산갈치는 청어떼를 몰고 다닌다 하여 ‘청어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산갈치는 귀한 어종이니 만큼 얽힌 전설도 많아서 '1개월 중에 15일은 산에서 살고, 나머지 15일은 바다에서 산다', '나병에 특효가 있다'는 등으로 영물시되어 한때 비싼 값으로 매매되는 일도 있었다.
     


     
    산갈치는 최초 발생시기가 약 1억 3,500만년-6,500만년인데, 기묘한 형태와 색을 가진 물고기로 전설이나 동화책에서 많이 등장한다. 이들은 은빛을 띤 리본 모양으로 생겼고, 또한 붉은 빛 등지느러미를 가지는데 이것은 몸길이만큼 길다.
    등지느러미 앞부분에는 몇 개의 기조(지느러미를 형성하는 뼈 줄기)가 갈기처럼 길게 뻗어 있고, 붉은 배지느러미 역시 길게 뻗어 있는데 그 끝은 넓적하다. 꼬리지느러미는 몇 가닥의 기조로 퇴화되었다.

     
     
    산갈치는 전체 몸길이가 10m로 매우 길고, 몸의 생김새에 따라서 두 가지로 구분된다.
    즉, 하나는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피부에 작은 혹이나 가시가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오우파나 문피시가 속한 것으로 몸높이가 높고 가슴지느러미를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후자는 등에 청색을 띠고 있는데 배로 갈수록 은색으로 변하고 옆쪽에는 흰 점이 여러 개 있다. 이 흰 점은 무지개빛 광택이 나는데 물고기가 죽으면 이 광택도 함께 사라진다. 이들은 이빨은 없지만 바다의 중간층에 사는 오징어나 어류를 먹는다.
     
     
     
     
    산갈치의 생태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적지만 충분한 근거를 가진 추측은 할 수 있다. 산갈치의 나뭇잎 모양의 배지느러미 끝에는 많은 화학수용세포가 있어서 배지느러미를 먹이가 있을 만한 곳으로 가져가서 먹이를 탐색한 다음, 소형 갑각류를 빨아들일 준비를 한 후, 큰 등지느러미를 이용하여 파도모양의 운동을 하며 먹이로 다가간다.
    한편, 산갈치는 오직 한 종뿐이며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고 보통 바다의 증간 심층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산갈치는 진귀한 심해산 물고기인데, 갈치보다 수십배나 크고 아름다운 물고기다. 심해에서 살다가 파도에 밀려 잘못 바다 표층에 올라오게 되면 수압관계로 활동이 둔해져 물위에 떠있게 된다.  이때 어부들에게 발견되면 쉽게 잡힌다.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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