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선생께서는


평생 매화를 끔찍이 사랑하여



무려 75제 107수의 매화시를 남겼다 하는데



매화를 단순히 완상물로 좋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신세계를 표상한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퇴계 선생께서 남긴 매화시‘



도산월야영매
(陶山月夜詠梅)’




6수 가운데 한 수가 소개되어 있어 옮겨 봅니다.




"뜰 가운데 거니는데 달은 날 따라오고



매화 둘레 몇 번이나 서성여 돌았던고



밤 깊도록 오래 앉아 일어설 줄 몰랐더니



향기는 옷깃 가득, 그림자는 몸에 가득"




☆위의 글은 인산님이 제 홈피



방명록에다 올려주신 글입니다.



글에서 하~ 매향이 나서



이렇게 들고 왔습니다.



봄이군요,



집집마다 아이들 입학 졸업으로



바쁘고 기쁜 일들이 가득하시리라



생각하며 축하드립니다.



화사한 봄날처럼



행복하세요.



미루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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