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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은 휴관이라네요/매주 화요일도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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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오랜 친구, 개』특별전(2005.12.21~2006.2.27)을 개최한다.

 


 

  저도 어제서야(12월30일) 신문에서 아주 재미있는 전시회 소식을 읽고 알았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올해 병술년을 기해서 『우리의 오랜 친구, 개』특별전(2005.12.21~2006.2.27)을
연다는 것을요~
직접 가서 취재하려고 했는데...어쩌지요?
1월1일은 휴관이라네요.

2006년 1월 2일(월)~ 2월 27일(수) : 매일 1일 2회 - 11:00, 15:00 관람할 수가 있고요.
(화요일은 휴관이랍니다. 잘 알아서 가시지 않음 헛걸음하시겠네요.  /문의☎ 02) 3704-3172 )

『우리의 오랜 친구, 개』특별전을 소개한 글들은 많지만 혹시 어린이 친구들이 이해하기 어려울까봐
재밌고도 쉽게 설명 된 것을 예로 빌려왔답니다.
우선 어떤 전시횐가 먼저 살펴보신 후, 부모님과 함께 가시면 되겠지요?
방학숙제로도 아주 좋을 듯 하군요.

늘 우리 인간과 가까이 살아오면서 주인에게 배신을 모르고 오직 충성만을 바치며 가까이 한 동물, 개~

그런 충직한 개의 해가 돌아왔습니다.

거짓도 모르고 오직 주인에게만 충성을 맹세하고 목숨마저도 내어 놓을 수 있는 우리의 오랜 친구, 개에

대해서 알아 보기로 해요~~

민속 박물관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참여한 많고 귀여운 강아지들을 맘껏 구경하실 수도 있답니다.

에혀~ 저도 진작에 알았더면 참여하는 건데...저도 강아지를 무척 좋아해서 3 마리나....ㅎㅎㅎ~

집 식구 중엔 개띠가 둘 씩이나? ㅋ~~

 

병술년, 새해 여러분! 모두,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Daum 시티N 여행마스터/이요조.

 

 

 

국립민속박물관은 옛궁궐인 경복궁 내에 위치하고 있어 조선왕실의 문화와 전통민속 생활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박물관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생활문화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민속문화의 조사연구*유물수집*보존 등 전통문화의 계승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통을 현대에 이어주는 문화의 전당입니다.

 

내년 병술년, 11과 23은 무슨 관계? 개띠 해를 준비하는 국립민속박물관의 특별전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홍남)은 다가오는 병술년(丙戌年) 개띠 해를 맞아 사람과 함께 살아온 개의 상징과 의미를 살펴보는 '우리의 오랜 친구, 개' 특별전(2005.12.21~2006.2.27)을 개최한다.

특별전 개최와 함께 12월 20일 2시부터 4시까지는 '개와 한국민속'이라는 주제로 개의 생태적·문화적 의미를 살펴보는 학술강연회도 개최했다. 또한 특별전과 연계한 체험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하는데 이번에는 매주 일요일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열두 띠를 공부해보고 자기 띠 만들어보기, 개 그림 세화 그려보기, 흙으로 개 만들어보기 등을 할 예정이다.

먼저 개띠 해인 병술년에 대해서 알아보자. 개띠 해는 육십갑자(六十甲子) 가운데 갑술(甲戌)·병술(丙戌)·무술(戊戌)·경술(庚戌)·임술(壬戌) 등으로 순행한다. 다시 말해서, 개띠는 육갑으로 따질 때 위 다섯 가지 중 하나의 갑자를 갖게 되는 것이다.

육갑 즉 육십갑자는 하늘을 상징하는 10가지 천간(天干)인 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경(庚)·신(申)·임(壬)·계(癸) 등과 12지인 자(子, 쥐)·축(丑,소)·인(寅,호랑이)·묘(卯,토끼)·진(辰,용)·사(巳,뱀)·오(午,말)·미(未,양)·신(申,원숭이)·유(酉,닭) 등을 조합한 것이다. 10간 중 5간과 12지씩 조합되는데 개띠 해의 경우는 갑·병·경·임 간(干)이 순행하여 조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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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민속박물관 병술년 특별전시실
ⓒ 김기

이러한 육십갑자 운행 속에서 병술년에는 11과 23의 숫자가 뽑혀지게 된다. 12지 중에 술은 11번째에 해당하고, 육십갑자 중에 병술년은 23번째에 해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으로 따지자면 술시(戌時)는 오후 7시에서 9시를 뜻하고, 방향으로는 서북서, 달로는 음력 9월에 해당한다. 주술적으로 개는 이 시각과 방향에서 오는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동물신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물 중에서 가장 흔히 접할 수 있고 우리 사람과 가장 친밀한 관계를 가져온 동물은 개가 으뜸이다. 개는 성질이 온순하고 영리한데다가 사람을 잘 따르고 충성심과 경계심이 강하다. 그런 성격 때문에 개가 있는 집은 밤손님들에게는 기피의 대상이었다.

그런 개의 성품 때문에 과거 우리민족은 개를 통해서 벽사(?邪)의 영험을 빌어왔다. 그런 흔적은 이번 전시에서 개모양토우장식고배·개모양토우·동경·부적판·신구도(神狗圖)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개모양토우장식고배(犬形土偶裝飾高杯)는 뚜껑에 오리 모양의 새와 그것을 쫓고 있는 개의 모습을 표현한 토우가 붙어 있다. 개는 사악한 귀신을 물리쳐 평안을 가져온다고 여긴 동물이다.

개모양토우(犬形土偶)는 죽은 사람을 지켜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무덤 안의 껴묻거리[副葬品] 용도로 만든 것이다. 신구도(神狗圖)는 목에 검은 방울을 달고 있는 개의 모습으로, 두 눈으로 모자라 세 눈을 가지고 사람들을 지켜준다. 접은 흔적이 있어 휴대용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 병술년 특별전시실
ⓒ 김기

개는 벽사의 상징 말고도 일상의 가까운 친구로도 여겼다. 사람과 개가 친숙한 모습으로 지냈던 과거의 모습들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그림이 있는 화로, 개모양 손잡이 도장 등은 일상용품에 나타난 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속의열도(續義烈圖)에서는 주인의 목숨을 살린 개 이야기를 보여준다.

오동나무아래 달을 보고 짖는 개(梧桐吠月圖), 개와 가족(風俗圖), 두 마리의 개(雙狗圖), 사냥개(虎獵圖) 등 회화에서는 평화로운 삶을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풍속화나 호렵도 등에서 사람과 같이 생활하거나 생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래서 민속문학 속에서는 충성과 의리의 개를 기리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으며 개무덤, 개비석, 개방죽, 개고개 등 실제 유형적 물증들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있다. 그러나 우리민족에게 개라는 존재가 반드시 좋은 의미로만 사용된 것은 아니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개라는 동물과는 달리 개라는 단어는 비천함을 나타낸다.

주로 접두사로 쓰여 나중에 사용되는 단어를 비천하거나 혹은 격이 떨어지는 사물로 변하게 한다. 예나 지금이나 개는 사람과 가장 친숙한 존재이면서 정작 개와 관련된 구비단문(속담, 험구 등)은 개에 대한 부정적인 의미가 대부분인 이중성을 지니고 있는 특이한 경우다.

그런가 하면 여름철에는 보양, 강장식으로 현재까지 즐겨 먹는 음식재료이다. 선비들이 학식과 연륜이 높은 주빈을 모시고 술을 마시며 잔치를 벌이는 향음주례(鄕飮酒禮)에서 가장 귀한 의례음식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것은 음양설의 논리에 따라 양기가 가장 높은 동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 체험전시 공간. 사진의 여성이 밟고 있는 발바닥에 서면 화면에 해당하는 개가 움직이며 짖어댄다. 어린이들이 매우 재미있어 할 것이다.
ⓒ 김기

또 개와 관련된 세시풍속과 놀이가 있다. 먼저 상술일이라고 있다. 정월 첫 번째 술일(戌日)을 '개날' 혹은 '상술일'이라고 하며 이날은 일을 하지 않고 쉰다. 또 개보름쇠기도 있었다. 보름날 하루 동안은 개에게 밥을 먹이지 않는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그리고 일반에게도 익숙한 삼복이 있다.

이렇듯 12지 중 하나인 개는 오랜 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과는 이래저래 밀접한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오고 있다. 내년 병술년을 맞아 육십갑자에 어두운 어린이들과 함께 민속전시를 보며 보람있는 방학과 새해를 맞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 전시 기간 중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초등학생에 한해 특별 체험 교육도 시행될 예정이다.

이 체험교육을 통해서는 열두띠 이야기, 개 세화 그리기, 개 모양 토우 만들기, 십이지 시계 만들기 등 전시관람 외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민속박물관의 체험 프로그램에는 많은 신청자가 몰리는 편이고 약간의 비용도 들어가므로 사전에 담당자에게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문의☎ 02) 3704-3172 )

 

교통편

 

 

1. 지하철 3호선 안국역 및 경복궁역 하차 도보로 15분 거리
5호선 광화문역 하차 도보로 15여분 거리
버 스 - 안국동, 박물관앞 하차 도보로 15분 거리



▒▒ 이용안내 ▒▒

3~10월 09:00 ~ 18:00 , 17:00 까지 입장
11~2월 09:00 ~ 17:00 , 16:00 까지 입장
※ 5~ 8월 : 토요일 ·공휴일 09:00~19:00 >18:00 까지 입장
※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하여 실내전시실 및 야외전시장의 음식물 반입을 금지 하고 있습니다.

휴관일

매주 화요일 , 1월1일

입장료

일반 ( 19세 - 64세 ) - 3,000 단 체 2,400
청소년 (7세 - 18세 )1,500 단 체 1,200

*한장의 관람권으로 국립민속박물관과 경복궁을 모두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인단체(19세-64세) : 30인 이상 관람객
*청소년단체(7세-18세) : 10인 이상 관람객

*무료 관람 : 6세 이하 및 65세 이상 관람객,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광주민주화 유공자 및 그 유족 또는 가족, 장애인 및 동행 보호자 1인 등

- 입장 시 신분 확인을 위한 신분증 제시자에 한함
- 점심시간 직장인 무료 관람제 를 폐지함.

*교육참가자는 정문에서 명단 확인 후 교육 당사자와 보호자까지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1C 문화의 시대를 맞아 국민들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 및 건전한 휴가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첫째 일요일을 박물관 가는 날로 지정 무료관람을 실시합니다.

예약

이용요금 1,000원 예약을 하시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02) 3704 - 3066

 

 

◈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일반인 작품의 전시 참여로, 흥미유발 및 전시홍보를 할 예정이다.
“이야기가 있는 개 사진 공모전” 의 선정 작품 및 “개모양 토우 만들기” 작품들이 전시장에 함께 전시 될 예정이다.


◈ 도슨스 전시 설명
2006년 1월 2일(월)~ 2월 27일(수) : 매일 1일 2회 - 11:00, 15:00 (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 관련 교육 바로가기
 


http://nfm.go.kr/join/j4_5dog_view.jsp?keyword=&search=0&page=1&code=172
이야기가 있는 개 사진 참여마당을 엿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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