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용유 알고나 먹자 *
    굴전
    사랑하는 얘야~오늘은 식용유에 대해서 알고 넘어가자.삼백(말가루, 설탕 백미) 식품이
     해롭다고 다들 알고 있지만식용유도 하나 더 포함시켜 둬야 한다. 오늘은 우리가 늘 먹고있는 
    식용유에대해서 함께 공부해 보기로 하자.
    요리Tip 우선 굴프라이부터 만들어보자꾸나생굴을 엷은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서 계란에
     부추를 썰어넣고 숟가락으로 하나씩 떠내어 튀겨내면 된다. 굴프라이를 찍어먹는 소스는
     간장, 식초, 설탕, 각 1:1:! 로 만들면 좋다.식초대신 레몬즙을 짜 넣으면 더 더욱 좋고...
    아무튼 굴 프라이에 합당한 소스는 신맛을 띈 간장소스라야 제 맛이란다. 
    *오래두면 독이 될 수도 있다.오래된 기름으로 튀겼거나 튀긴 후 시간이 경과된 튀김류를 
    먹는 것은 독을 먹는 것과 같다. 식물성 기름은 몸 안에 들어가면 인체에 유해한 '과산화지질'로 
    변해 세포막을 파괴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인체가 이런 공격에 오래 노출되면 
    유전자인 DNA까지 상처를 받게 되고 급기야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과산화지질은 또 단백질과 
    결합하여 '리포푸스친' 이라는 물질로 변하는데, 이 물질은 노화물질로 독성이 엄청나서 체중 60kg
    인 사람의 경우 1.02mg만으로도 죽을 가능성이 50%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식용유는 보통 유통기한이 1년이란다.일반적으로 식용유는 변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식용유도 정제된 식품이기때문에 잘 보관하더라도 맛이 변질되는 것은 물론이다.
     
    오징어치즈튀김
    요리Tip 이 번 요리는 오징어를 기름대신 치즈를 녹여 살짝 튀겼다.
    즈맛이 베인 오징어, 기름대신 치즈도 이럴 때는 아주 독특한 맛을 낸다.요리란 바로 센스다.
     
     *기름을 적게 쓰는 조리법을 선택하자.  예전에는 찌고, 삶고, 무치는 조리법이 많았다. 
    나물 무치는 데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이 조금 들어가거나, 잔칫날에 돼지 비계를 이용해 전을 
    부쳐먹던 것이 전부였다. 지금은 나물도 무치기 보다는 볶아 먹고, 생선도 기름을 한 번 두르고 
    구워 먹는다. 기름 사용이 아주 많아진 것이다. 기름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리법을 여러 가지로 개발하고 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 
    옛 어른들의 음식 만드는 과정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기름을 적게 쓰고도 할 수 있는 반찬이 
    많아질 것이다.
    생선구이
    * 잘 눌어붙지 않는 후라이팬을 쓰자.후라이팬이 좋아야 기름을 적게 쓰게 된다. 
    기름을 안 쓰려고 해도 자꾸 눌어 붙으면 계란 후라이 하나에도 기름이 많이 들어간다. 
    요리 후 사용한 냄비나 후라이팬은 그대로 두면 산패되기 쉽기 때문에 잘 닦아서 보관해야 한다.
    ............................올리브 기름으로 생선을 튀기거나 김을 굽거나 하면 향이 좋고 맛이 더욱 
    고소하다.
     
    * 비싸지만 안전한 기름을 사용하자.  
    1) 참기름 : 참깨는 심장과 혈관 기능을 돕고 해독작용을 하고 변비에 좋다. 
    참기름에는 다른 식품에 없는 자연 황산화제인 '세사몰'이 있어 산화 방지뿐 아니라 간 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참기름은 빛에 산화되므로 갈색병에 보관하고 주둥이는 작은 것이 좋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기름은 수입 원료를 쓰고 있고, 또 일부 악덕업자들이 식용유에 화학약품을 
    넣어 참기름의 맛과 향을 내게 해 유통시켜 적발된 적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2) 들기름 : 들기름은 생선이나 민물고기 매운탕 등의 비린내와 누린내 제거에 좋다. 
    들기름 속에는 'EPA' 나 'DHA'가 체내에서 쉽게 만들어질 수 있는 오메가 3가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67%나 들어 있다. 오메가 3가 지방산은 뇌, 신경, 망막 등의 구성성분으로 
    눈의 기능향상, 알러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김치를 볶을 때, 나물을 무칠 때, 김을 재울 때 
    사용하면 맛이 좋다. 
     
    3) 미강유(현미유) : 쌀겨를 원료로 해서 필요 없는 성분을 제가한 것으로 
    일반 식용유에 비해 쉽게 산화되지 않고 한 번 사용한 기름을 보관했다가 세 번 정도 사용할 수 
    있어 좋다. 맛도 훨씬 고소하다. 생협이나 한살림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4) 올리브오일 : 일반 식용유에 비해 훨씬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올리브오일은 
    콜레스테롤이 없어 심장병과 고혈압 등 혈관질환을 예방한다.(의사들도 추천) 올리브에는 비타민E
     와 스쿠알렌,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이 들어 있어 노화 방지에도 효과를 보인다.
    변비예방 및 다이어트에 효과를 보기 위해 올리브 오일을 매일 아침 3 스푼씩 먹는 경우도 많다.
     
    #올리브기름으로 화장 지우는 올바른 방법 3백 식품 즉, 백밀가루, 백설탕, 백미 와 식용유만 
    먹지 않아도 어느정도의 건강은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 정말 맞다. 올리브오일로 생선을 구워 먹으면 
    그 맛이 얼마나 고소한지... 참, 올리브오일로 화장을 지워도 그 어떤 클린징 크림보다도 클린징 효과가 좋다고 한다. 
     
    #올리브기름으로 화장 지우는 올바른 방법
     
    1) 올리브기름 1찻술을 손에 따라낸다.
    2) 눈화장,입술화장을 콩기름을 적신 티슈로 먼저 지운다.   
    (눈화장,입술화장을 지울 때 피부화장과 함께 지우면 안된다)
    3) 얼굴에 고르게 펴 바른 다음 화장이 잘 닦이도록 피부결을 따라 2분 정도 골고루 문지른다.
    4)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는 부드러운 티슈 3장을 겹쳐 골고루 깨끗이 닦아낸다.
    5)다시 티슈 3장을 겹쳐 스프레이를 이용해 물을 흠뻑 적신다. 파는 물티슈는 사용 금물.
    6) 충분히 적셔진 물티슈로 피부에 남은 기름기와 화장품찌꺼기를 닦아낸다.
     
     
    오징어 튀김
    요리Tip 오징어 튀김은 누구나 좋아할 것이다.그런데..자칫 튀길 때, 기름이 제일 많이 튀어올라 주부라면 한 두 번 데이지 않은 사람이없을 것이다. 
    그 것은 물오징어일 때가 더 심한데...그 이유는 물기와 소금 탓이다.만약 소금으로 간을 할라치면 소금을 완전히 녹인 웃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잘 제거하고 
    마른 밀가루를 골고루 묻혀주고  튀김옷을 입히면 한결 낫다.
     
    * 소아비만의 원인근래에 아동 비만이 점점 심각해지면서 지방 섭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 어른과 달리 어린이 비만은 지방세포의 수 자체가 
    늘어난 것이므로 근본적인 치유가 힘들다. 많은 사람들이 동물성 지방만 문제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식물성 지방도 마찬가지다. 식물성 지방도 많이 
    먹으면 비만뿐 아니라 심장병이나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병은 식용유가 생겨나면서 시작됐다는 말도 과언은 아닌 듯싶다.
    * 콩 여섯되가 넘게 들어갔다는데 가격은 왜 그리 싸지?식용유의 원료는 100% 수입된다. 
    수입된 콩이나 옥수수는 유통과정에서 방부제나 농약 처리를 할 가능성이 높고, 유전자 재조작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것들이다. 
    유전자 재조작 식품은 대량생산이 가능하므로 가격이 엄청 싼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기술이 발달해 싼 가격에 기름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좋지만 
    이 방법이 많은 양의 기름만 짜내지 영양가는 줄어들고, 위해한 요소들이 필연적으로 많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첫째, 모든 튀긴 음식을 제거하라. 높은 온도에서 튀기게 되면 변형지방산, 활성산소, 다른 독성 물질을 생성시킨다. 
    둘째, 건강식품점의 냉장코너에 있는 검은통에 들은 정제되지 않은 기름만을 사용하라.  
    샐러드 드레싱과 마요네즈는 그것으로 직접 만들어라. 
    아마씨유를 섭취하라. 만약 어떤 음식에 이미 기름이 들어간 것을 구입한다면 그 기름은 정제된 것이고 
    영양적인 가치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라.셋째, 만약 야채를 볶는데 쓰고 싶다면 한 숟갈이나 그 이하의 올리브유(extra virgin)나 버터를 사용하라. 
    이 두 가지는 유일하게 열에 안정적인 편이고 독성물질도 가장 적게 생성된다. 
    잘게 썬 양파나 마늘을 프라이팬에 넣고 같이 볶으면 지방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독성물질도 한층 줄어든다. 
    (단, 아토피 환자는 버터를 피할 것)넷째, 아마씨유는 절대 열을 가하지 마라. 열을 가하면 독성물질이 생기게 된다. 
    알파리놀렌산의 좋은 공급원은 흔하지 않다. 정제되지 않는 아마씨유는 50%의 알파리놀렌산으로 가장 풍부하다. 
    아마씨유는 또한 리놀레산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이다.아토피, 알레르기 환자는 염증성의 포화, 변형지방산의 섭취를 자제하고 
    항염증성의 아마씨유, 보라지 오일을 적극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얘야~~이제 정리가 좀 되었느나?튀김 음식을 가능한한 멀리하고... 특히 바깥에서 사 먹는 튀김은 더욱 가려야 할 것이다. 
    류마티스환자가 애먼 식용유 탓이 많다는데 놀랍지 않으냐?  심하면 젊은이도 퇴행성 관절염을앓게도 된다는구나. 
    자칫 음식이 아니라 毒을 먹게 되는 일은 피해야 되지 않겠니? 가능한 튀기지 말고, 튀김 음식을 할려면 좀 비싸더라도 고급 식용유를 쓰거라.
     
    요리Tip 참, 계란 프라이를 할 때.아주 편리하게 하는 법은 분무기에 기름을 담아 스프레이 식으로 뿌려서 쓰면 기름 절약도 되고 
    팬에 골고루 기름이 묻어서 아주 좋단다,
    지단을 부칠 때는 아주 소량의 기름이어야 하거든 그래서 더 편리해... 그 건 알지?

     

     

    그리고 프라이팬을 잘 가열 후, 음식을 해야 늘어붙지 않는다.그런데..바쁘긴 하고 그럴 때는 말이다.

    프라이팬을 불위에 거꾸로 엎어 가열시켜라.

    아마 바쁜 와중에1~2분은 절약 될 것이다.만약 보충 할 것이 생긴다면 계속 이어서 붙이마~~2004,5,11/엄마가  
     

    ps/뉴스레터를 보시고 많은 메일을 주셨는데...일일이 답장 못드려 죄송스럽습니다.
    대신 더 열심히 하시라는 말씀으로 알고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요조.

     

     

     

     

     

     

     

     

     

     

     

     

      x-text/html; charset=iso-8859-1" src=http://lonmusic.soov.net/kuramoto/reminiscence/sonnet.wma volume="0" loop="-1" autostart="true"> ..

      '요리편지 > 엄마의 요리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그릇 은그릇  (0) 2004.12.16
      궁중요리/수라상  (0) 2004.09.08
      ◈아내가 국수를 안 삶아줘서 이혼하고픈 남자  (0) 2004.04.29
      유기그릇  (0) 2004.03.23
      뜨물의 신비  (0) 2004.03.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