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김치가 싫어지기도 할 때이다.

싱싱한 오이를 사다가 겉절이 식으로 무쳐내보자.

 

상큼한 맛이...춘곤증에 절엇던 몸과 마음이 가벼워질테다.

 

오이를 절일 때...그냥 소금만 넣지 않는다. 약간의 수분을 첨가한다.

김치담기에서 배추절이는 이야기를 참조하렴,

...

 

오이는 금방 절지만 짜지 않게 1~2시간 골고루 절인다.

오이는 급하게도 잘 절지만 은근히 절이는 게 두고 두고 먹기에 차이가 나는 점이 입에 더 아삭거리더라.

 

미나리 깻잎 파, 당근 야채는 뭐든 좋다.

미나리는 잎은 뚜고 줄기만 사용한다. 양파도 좋고 부추도 좋고,

 

액젓도 좋지만, 진간장도 무난하고 아니면 둘 다 반반 섞어 써도 좋단다.

그 외 양념은 생,마늘, 고춧가루...다 똑같고...

 

바로 먹어도 좋다.

 

우선 먹을 것만 입맛에 따라서 참기름을 두르든지...식초를 넣든지,

식초는 야채의 색깔을 변하게 하므로 금방 먹고 치울 것에만 넣는다.

잊지말 것!! 

 

2006,3,20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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