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는 깻잎이 빠졌다.

 

 

 

일년 김장은 또 있다.

잘만 만들면 석삼년을 두어도 변질이 없는 마늘장아찌~

장아찌, 마늘 김장만 잘 담그면  그 쏘스를 재활용 장아찌 밑반찬은 덤으로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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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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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서 암치료까지 다양한 효능이 연구발표된 마늘, 이젠 서구인들까지 즐겨 먹는다는 야채!

장아찌를 담글 때는 하지(夏至) 전에 캔 것으로 껍질이 연한 마늘이 좋다.
마늘 껍질이 붉은 빛이 것은 간장에 담는 게 좋고 흰 빛이 도는 마늘은 소금물에 희게 담는 것이 좋다.

짧아도 석달 이 지나야  제대로 익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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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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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리터의 꿀병

깐마늘 1,2키로그램

식용빙초산  2큰술, 감미당 1 작은 술  소금 1/2컵  간장 1컵, 물 4컵

(1컵 가량이 병에 넘쳐나도록 부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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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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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간장소스를 계속해서 사용할 것이니 마늘을 가능한 깨끗이 손질한다.(씻어서 건조)

2, 분량대로 만든 간장소스를  끓이지 않고 그대로 붓는다.(처음에는 그냥)새콤달콤 너무 짜지 않으면 된다.(끓여서 식혀 부어도 된다)

3. 이튿날 따라내어 끓인 뒤 식혀서 붓는다.

4. 다음날 또 한 번 끓인 뒤 식혀 붓고는 실온에 저장한다.(3~4회 반복)

5. 발효가스가 나간 뒤 한 달 쯤 뒤에 냉장고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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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간장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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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량을 많게 담는데...장아찌 소스도 좀 넉넉하게 잡았다가

한 달쯤 뒤 어느정도 숙성되면  알맞은 병에 넣어 보관하면 된다.

남은 간장 쏘스에 양파 장아찌를 만들면 마늘 향이 배어있어 더욱 맛있다.

양파가 대량일 때는 넣은지 사흘 뒤에 한 번만 끓여서 식혀 부으면 된다.

생깻잎을 절이지 않고 그대로 넣어도 되고, 마늘종이나 마늘잎을 넣어도  좋다. (냉장상태에서 넣었으므로 변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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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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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촛물에 며칠 정도 절였다가 담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바로 담는 방법이 소스맛을
맞추기에 편리하다. 빛깔이 옅으면 간장을 더하면되고, 새콤함이 덜하면 식초를 더 넣으면 된다.

마늘 장아찌 레시피는 할 때마다 나도 다르구나
마늘도 다르고, 량도 다르고 ...담아내는 그릇도 다르니~
그럴때는 장아찌 국물을 여러 번 끓여야 하니 그 때 수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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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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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담근지 몇 년인가?

통마늘 담다가....대충 깐 알마늘을 담그다가 그 것도 귀찮다고 알마늘 담기를,

이제 알았다.

깐마늘은 녹변현상이 온다는 것을....환경에 의한 (동치미에서도 그런 현상이)

대충 까서 담근 작년 마늘 장아찌는 대박이었다.

사진으로 봐도 먹음직스럽고, 올해는 좀 자잘하니 잔 것을 그대로 담아 먹으렸더니

녹변현상이....마늘은 속껍질을 두어야 맛이 낫다는 중요한 사실!!

 

 

▼ 아래 사진 4장은 작년 장아찌

마늘 알이 너무 굵었고 속껍질이 먹기에 불편했다.

일일이 까야하고 굵은 알은 얇게 잘라야하고...손이 가니 예쁘긴 하더라마는....

 

 

 

 

 

▲ 야채박스로 마늘장아찌 만들기

이 용기를 이용해서 담으면 간장물을 따라내어 긇이기 쉽다. 마지막에는 알맞은 김치통에다 넣어 김치 냉장고에 보관, 그 이후로 마늘 꺼내먹은 공간 생길 때마다 물기를 없앤 야채를 넣어 먹으면

아주 좋다.(일주일 뒤면 먹을 수 있는 깻잎 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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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오이피클도 아주 조금씩 자주 담아 먹기로 했다.

피클하기에 적당한 오이도 만나지 못했다. 서양에는 피클형오이가 따로 있더라마는....

(통통하고 난장이처럼 키가 짧은)

우리는 백오이로 선정해서 가능한 길이가 잛고 가지런하고 날씬해야 좋다.

 

 

 

 

지금현재  3번째 마지막 끓이는 날이다.

중간에 텀이 길었다. 바빠서~~ (물론 그래도 이상은 없다)

지금 긇는 냄새에 마늘향이 진하게 배어있다. 물론 새큼한 신맛도 돌고....

마늘을 자세히 보면 산성에 의해서 마늘의 녹변현상이 생겼다.

그래도 영양면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좀..뜨거울 때 붓거나.....동치미 온도가 저온일 때... 그런 현상들이 생겨나도 인체에는 무해하다.

 

 

 

 

감기에서부터 암치료까지 다양한 마늘의 효능

우리네 음식양념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마늘과 고추이다. 우리 음식 중 가장 대표적인 김치도 마늘과 고추가 빠지면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요. 고무줄 없는 빤스가 될 것이다.
요즘은 슈퍼에만 가면 사시사철 언제나 마늘과 고추를 볼 수 있지만 마늘은 사실 쌀과 같이 1년동안 생산하는 작목으로 농사꾼에게는 쌀 다음가는 중요한 작목이다.

마늘은 냄새를 빼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하여 예로부터 '일해백리(一害百利)'로 불려 왔다. 마늘은 특히 건강한 신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건강증진효과'와 병든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치료효과' 그리고 질병이 발병하기 어려운 신체를 만드는 '예방효과' 등을 갖고 있다.
감기에서부터 암치료까지 다양한 마늘의 효과를 잠깐 살펴보면,..

▲ 스태미나 증강과 정력강화
마늘에 들어있는 위화아릴 약효성분이 혈액을 따라 순환하면서 세포에 활력을 주고 성선을 자극,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마늘의 정력강화 효과는 단순한 성력증강하고는 다르다. 정력하면 보통 성력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마늘의 정력강화 효과는 성력 뿐 아니라 정신과 육체 양면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 기능 향상
마늘의 알리신은 위점막의 세포를 자극,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위의 소화능력을 높여준다. 아울러 위점막의 저항력도 강하게 해서 건강한 위를 만드는 효과가 있다. 위가 튼튼하게 되면 소화흡수력이 증가하여 영양이 신체의 구석구석까지 공급되고 혈행이 좋아져 허약 체질이 개선된다. 단, 마늘의 알라신은 강한 살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이나 위궤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그 양에 주의해야 한다.

▲장 기능 정상화
알리신과 그 복합적 효과에 의해 장의 기능이 정상화돼 변비나 설사, 배뇨 곤란 등의 배설기능 이상을 치료한다,

▲간 기능 향상
마늘의 알리신이 간세포의 기능을 크게 활성화 해 간장의 기능을 전체적으로 향상시킨다. 특해 해독 및 수은, 카드뮴등의 유해물질이 장벽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이 뛰어나다. 그러나 마늘은 간기능을 정상으로 보호, 강화하여 독성이 강한 물질로부터 간장을 지켜주어 간에 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는 높지만, 일단 병이 발생되어 악화된 것을 치료하는 효과는 거의 없다.

▲암 예방
마늘은 세계가 인정하는 대표적 항암식품.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장암과 췌장암에 대해 항암효과를 갖는다는 것을 비롯 마늘의 아릴 설파이드가 간암과 위함, 폐암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 발표 등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마늘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마늘의 알라신은 콜레스테롤을 분해,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고 혈관 내 혈액응고 방지 작용을 한다.

▲갱년기 장애 예방
마늘은 성호르몬의 분비기관을 자극,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난소의 기능을 회복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갱년기 장애의 예방이나 그 증상의 경감에 효과가 크다. 또 피로회복이나 신경안정 작용에 효력을 발휘하는 비타민 B1의 능력을 높이는 기능도 있어 기초체력을 증강, 갱년기 특유의 피로감, 무력감, 두근거림, 불면, 식욕부진 등의 각종 증상을 제거한다.

▲피부노화 방지와 비만 예방
마늘을 즐겨 먹는 여성의 피부는 전반적으로 윤이 나고 얼룩과 주근깨, 잔주름 등도 없다. 또 혈관을 확장해서 혈행을 좋게 하므로 피부의 신진대사가 촉진, 피부의 늙은 각질을 떨어뜨리고 피부의 바탕을 윤이 나게 한다. 그리고 마늘은 몸의 노폐물 배설을 촉진,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마늘의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마늘이 종기나 옹종을 풀어지게 하고, 풍습과 장기를 없애며, 복부에 생기는 적취의 일종인 현벽을 삭히고, 냉증과 풍증을 없애며, 비장을 든든하게 하고, 위를 따뜻하게 하며, 곽란으로 배속이 뒤틀리는 때나 온역, 노학을 치료하며, 뱀이나 벌레한테 물린 것을 낫게 한다고 쓰여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먹으면 간과 눈이 상하고 청혈작용을 하여 머리털을 희게 한다고 나와있다.

이런 갖가지 마늘의 효과는 값싼 수입마늘보다 국내산 마늘이 월등히 높다하니 반드시 국내산 마늘을 확인하고 먹는 것이 좋겠다. 국내산 마늘과 수입산 마늘을 비교해서 판별해보면 국내산마늘은 알이 비교적 작지만 단단하다. 대체로 잔뿌리가 완전히 달렸다. 반면 수입산 마늘은 알이 굵고 무른 감이 있다. 마늘 쪽수가 비교적 많아 10~13개 이상이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는 마늘은 10월 중순에 파종하여 혹독한 겨울을 견디도록 볏짚으로 덮어준다. 이렇게 겨우내 관리하여 봄에 충실한 알을 맺게 하기 위해서 직접 만든 퇴비로 영양을 주고 효소를 엽면살포하여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키운다. 일체의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여 맛과 향이 특히 좋다.
(자료제공 : 한국여성민우회 생협) 발췌 : http://www.affi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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