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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월도 전설이 깃든 선착장 달바위 앞에서,  ( 고기집이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바다에 몸을 던진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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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 돌아가서  참 좋우이 ~~ 아가씨랑 함께하는 행운을..../어부인이 뒤에서 웃으며 봐도 개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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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빠져라~~ 열중하는 두 식구,  그 옆에서..망망대해를 즐기는 식구(닉은 안갈차주지 /언제 지가 사진에 닉 넣는 거 보셨우? 알아서 헤아리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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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찐..울 식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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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야...내 팔 아파 죽겄따/ 요러더가..물려서 피났따 결국은 후시딘 바르고 밴드 부치고 하는 거 찍는다능기... 그만...카메라 샤터대신 off를 눌른 바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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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쥬? 새우깡 채어가는 갈매기 주둥이...근데,,사람은 안즉...손모양 고대로/바보야 순식간에 뺏긴줄도 모르고..../겁나거 목이 거북처럼 움크러둔 미쓰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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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야~~~~~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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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매기랑 노는 사람구경이 더 낫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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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데 걸터앉는 낭만도..../근디...추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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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참 곱다. 놀(쉴)권리가 있다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님~~ 열심히 사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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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게는 겐디..발이 왜 이케 길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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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에다 수심을 풀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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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들이..../누구라고 말 못혀/완죤히 극기훈련이제...쪼까 앉아 쉴라하믄...인나서 나가자하고..아마도 2, 2~~5km 달밤길을 걷다.

돌아올 길이 까마득....낮에 개펄에서 힘들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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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뭔 이야그가 그리 많은지....오리도 넘을 먼-길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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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야 방아야 방아를 시키는대로 잘 찧는 방아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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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길에서 방아깨비도 잡고...매미도 줍고, 물방게도 잡고...

여치도 잡고 무단횡단하는 게도 잡고... 매미가 얼마나 너부러졌는지....두어마리 밟히기도 하고/난 아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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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다리로  밤길 (왕복 십리길?)걸어 오다가  트럭위에 올라타고 희희낙낙~~

오잉? 근데..중앙에..웬 부처님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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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참으로 감자를 먹는디.....나, 이런 감자맛 처음봤다요./누구누구는 다삿 개!!!/감자돼지!!!.

 밤 12시 훨 넘어 잘자고 담날... 6시 기상...등산....스트레칭으로 몸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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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 걍치가 끝내줘버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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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그가 인천이랑께....여그가 실미도고 무의도...승봉도 덕적도...이참에 지리공부

섬공부 하난 똑 부러지게 하능구먼~~~.

공기가 넘넘 조타.....그러나니께 절로 실실-거려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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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식물의 보고여~~ 온갖 귀한 식물들도 다 있네 그랴~~ 

 

 

 

으름덩쿨이....수두룩...덜익은 넘은 침발라두고 담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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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몇 개는...예뻐서.../국산 토종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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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00..고것도 산이라꼬....억쑤로 배고프데예~~ 곤쟁이 찌게가 끝내 줌미더~~  숙가락..교통정리좀 하등가 해야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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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쌍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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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래 내던진 신발....민박집 슬리퍼들 다 빌려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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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후...식사..식사후...몸풀기 개펄......작업/사진도 찍고.....그런데.......에배당....준비종....재종(재종은 처음 듣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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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릉 씻고 예빼당 가자!

어쩜 모두.....민박집 아주메..쫄랑쫄랑 따라서 예빼당에 가다

이름도 예쁜 자월교회!

등산가서 국사봉에서 만나 닉까지 이참에 지어버린 [하늘언덕]님 부부도 만나다.

근데..카메라맨...바부...지가 뒤에 안거야지 앞에 안거가지구...식구덜 안찍혔따...IQ/56, 진즉에 알아봤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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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위 정다워 너무 징그런 바퀴벌레 부부들 /아래 하늘언덕 부부.... 그 집 터를 둘러보다/경치편/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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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정다웠따.../울영감도 따악 오기로 했었는데...고마....그래도 전화는 몇뻔이나 왔따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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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연인에 김정은 덜렁이 처럼 뱃시간은 다 돼오고 휴대폰은 두고오고....

그렇다고 '기주'같은 머찐 남자가 나타나는 것도 아닌데...

우리의 하늘온덕님....슈퍼맨되어,... 달려가주다, 배는 들어오고.......

에구....참으로 입에 문 아이스크림은 내가 대신 먹어준다카이~~~

커브낄을 에고고...사람살류!!!!

난..살아가서....칼럼 글 올려야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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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리터엉 카메라맨, 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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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종/땡땡/재종/땡땡/......교회종이 땡땡친다 어서 가보자! 오랜만에 듣는 예배당 종소리~~/차임벨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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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월도 벙개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부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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