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옹진군 자월도에서
인적도 드문 서해안 섬, 자월도엔 해당화가 붉게 피어있었다.
해당화는 5~7월경에 피는 꽃인데도 8월 그믐께에 붉은 애기 석류같은
열매와 함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홍자색으로 붉디 붉게 피어있었다.
파도소리를 듣고 해풍에 꽃을 피우는 해당화.....
흰 해당화도 노란 해당화도 있다 들었는데,
인적드문 서해안 섬에 붉은 꽃잎으로 그 흔적을
금빛모래에 수를 놓듯 피어있는 해당화....
해당화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려진다.
초록 잎새에 꽃다홍색 해당화가 어찌...마음에 곱게
와닿지 않으리..................글,사진/이요조/8월 30일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분류 : 장미과 분포지역 : 동북아시아 자생지 : 바닷가 모래땅 크기 : 높이 1∼1.5m
해당나무·해당과(海棠果)·필두화(筆頭花)라고도 한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1∼1.5m로 가지를 치며 갈색 가시가 빽빽이 나고 가시에는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5∼9개이고 타원형에서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두껍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에 주름이 많고 뒷면에 털이 빽빽이 남과 동시에 선점(腺點)이 있다. 턱잎은 잎같이 크다.
꽃은 5∼7월에 피고 가지 끝에 1∼3개씩 달리며 홍색이지만 흰색 꽃도 있다. 꽃은 지름 6∼10cm이고 꽃잎은 5개로서 넓은 심장이 거꾸로 선 모양이며 향기가 강하다. 수술은 많고 노란색이며,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바소꼴이며 떨어지지 않는다.
열매는 편구형 수과로서 지름 2∼3cm이고 붉게 익으며 육질부는 먹을 수 있다. 관상용이나 밀원용으로 심는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한다. 향기가 좋아 관상가치가 있다. 동북아시아에 분포한다.
줄기에 털이 없거나 작고 짧은 것을 개해당화(var. kamtschatica), 꽃잎이 겹인 것을 만첩해당화(for. plena),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작은잎이 작으며 잎에 주름이 적은 것을 민해당화(var. chamissoniana),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해당화라고 한다.
해당화가 곱게 핀...바닷가에서
바닷가에서 장수철 작사 / 이계석 작곡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나 혼자 걷노라면 수평선 멀리 갈매기 한두쌍이 가물거리네 물결마저 잔잔한 바닷가에서 저녁놀 물드는 바닷가에서 조개를 잡노라면 수평선 멀리 파란 바닷물은 꽃무늬 지네 모래마저 금같은 바닷가에서
꽃말은 원망 도 있고 당신의 매력에 끌립니다 란 말도 있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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