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의 장미꽃과 눈물*나에게 꽃이 있었지

어느 별 어린 왕자처럼 매일 매일 물을 주고 항상 바라 봐줘야 하는 꽃 한 송이 있었지.


여우가 말했다.  네 장미가 그토록 소중해진 건, 네가 네 장미에게 들인 시간 때문이야

사람들은 이 진실을 잊어 버렸어.

그렇지만 넌 잊으면 안 돼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서 넌 언제나 책임이 있어 넌 네 장미에 대해서 책임이 있어…….

사람의 가슴속엔 누구나 소중한 꽃 한 송이씩은 있어~

매일 매일 물주고 바라봐 주어야 하는…….

그런데 어느 날 그 꽃을 돌볼 수 없게 되어 버린 …….

그 허무한 설움을 어떻게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하나?

지금 내 가까운 이 하나,

물주고 가꾸어 왔던 그 꽃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차마 가슴 저려 말없이 돌아누워 울고 있다.

삶이란 그런 것일까? 우리가 꿈꾸어 오던 행복은 과연 무엇일까?

오늘 그의 소중한 장미꽃 한 송이를 생각하고 한 어린 왕자를 생각했다. 어린 왕자의 눈물 을,  별 같은 눈물을, 차마 보지 못할 것을 보고 말았다.



글/그림/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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