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대비! 가사센스!
          지구는 독수리 오형제가 지키고   

   장마철 우리집은 신문지가 지킨다.     

 웅~ 웅~ 

집집마다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그리고 모처럼 창문열고 청소기 돌리는 소리도...

(어제 이야깁니다. 6월28일) 

아침에 안개가 끼더니 영낙없이 스님 머리 벗어지게 생겼습니다. 지금은 내다 넌 빨래 잘 마르고 있습니다.
낼부터는 또 지긋지긋한 장마비라니 오늘은 꼼짝없이 집안팍 살펴봐야겠지요?
물먹는 ㅎX보다 신문지가 더 효과 좋아요.
신발장 아래 깔아주고...심한 건 구겨서 신발 속에도 넣어주고 이불 사이마다 신문지 넣고 옷장에 빽빽한 옷 사이 사이에 신문지 끼워 둬 보세요.
장마 끝났다고  안방 장롱에 있던  양복,양장 다 꺼내어 빨랫줄에 걸어놓고 거풍시킬 일 절대 없지요.
잘 사용한 신문지 한 장이 열 파출부보다 낫답니다. ㅋ
두꺼운 이불 틈새에 그냥 구겨 넣어도 개안아요.(하기 싫으면..ㅎㅎㅎ)
지구는 독수리 오형제가 지키고   

우리집, 눅눅하고 퀴퀴한 곳은 신문지가 지켜준답니다.

 

어제요. 전철안에서 이야기예요. 충무로 나갔다가 야심한 밤에 돌아오는데요,
비는 애저녁에 멈췄는데....어떤 남자분 비닐속에 든 우산, 물 질컥한 채 들고 계시더군요. 차라리 비닐을 빼버렸으면 벌써 다 말랐을텐데....
전, 오후 6시 나갈때 잠시 이슬비 맞은 우산.....화장실 가서 헤어드라이기로 살짝 말린 후 핸드빽에 넣어두었다가 ... 밤늦게 들어 올 때 손이 가벼워서 좋던데요.
그 아저씨 집에 가시면 또 비닐 봉지채로 던져둘 것 같아서요~ (괜한 걱정?)

 


 

 

 

 

 

요즘에야 김치냉장고가 있지만 없었을 때는 항아리에다가 김장김치를 담궜다.

우수경칩 지나면 땅밑에 묻어둔 항아리 외에는 다들 김치 찌꺼기 국물만 남아 군등내가 코를 찌르고....날씨가 반짝하면 주부들은 부지런 떠느라

항아리를 씻기 시작한다.

맑은 물로 울궈낸다고 찰방찰방 부어놓고는 ,,,그만 춘삼월 난데없는 꽃샘 추위에 앗차하면 독이 얼어서 터지고 만다.

 

참으로 창조주는 세심한 배려까지도 놓치지 않으셨다.

봄이 왔다고 무조건 흐드러지게 좋아할 줄만 아는 인간들에게 엊그제 모진 추위를 잊지 말라며 다시 상기시켜주는 일이다.

인생사도 마찬가지 봄날이라고 마냥, 흥청망청 낭비하지말고 없었던 시절을 돌이켜 생각해보는 ,,,,,반추해보라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겨울 첫 추위도 그렇게 막무가내로 주시진 않는다.

떠르르르~~.....고추보다 매운 첫 추위를 맛만 먼저 보여주신다.  이렇게 추울것인데....얼른 겨울채비를 해야지? 하시고.

그 것도 1차, 2차, 3차에까지 이른다.  모진 추위를 보여주시다가  이내 포근한 날을 주면서 준비를 하게끔 따듯한 날을 잊지않고 마련해주신다.

그런 다음 본격적인 한겨울로 접어들기시작한다.

 

게으른 나도 항아리에 김치를 담았더라면 이참에 죄다 깨박치고도 남았겠다.

ㅎ`ㅎ` 그래야 덕 짓는 사람들이 먹고산다면야....할 말이 없지만,  이런~~ 꽃샘추위가 항아리를 얼구어 터지고도 남겠다.

 

며칠 전 이젠 날씨가 완연한 봄이겠거니.....미뤘던 일들을 쏟아내 보았다.

헝크러진 반짇고리 마냥....형형색색의 일들이 와르르 쏟아진다.

 

마당 여기저기 구석에 바람에 날려 박혀있는 낙엽들, 그 걸 저절로 다 썩기를 바라기엔 너무 얼굴이 두텁다.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자니....비용이 만만찮고, 태우는 건 주택가에서 이젠 어림도 낼 수 없는 일,

뒷마당에 낙엽을 모아 부엽토를 만드는 박스를 하나 만들었다.  외국에서는 그렇게 쓰레기를 썩혀서 만들던데...잘 될른지는 모르겠다.

 

마당에는 군데군데 게으른 주인을 원망이라도 하듯....두터운 낙엽사이로 목을 내밀고 올라오는 새싹들, 정말 약속 하나는 잘 지킨다.

작년에 박을 심고는 대추나무로 올라간 박을 하나만 켜고 다섯개는 모진 비바람을 견뎠는데,,오늘 사다리를 놓고 둔한 내가 직접 올라갔다.

가시가 무서운 대추나무를 쳐내면서 박을 수확하니 4개는 쓰겠다.

저절로 속이 말라서 찌거나 할 필요없이 박이 다 되었다. 묵은 때 불려서 박박 문질러 말려서 고운 속살 드러나게 만들고

언제 시간나면 그림도 그려 봐야겠다.

 

일 대충 다 해놓으니 매서운 꽃샘추위가 왔다.

그래요 그래...봄이되어도 지난 매서운 겨울추위,  내 잊지 않고 경거망동 않으리라.....

언제나 조심조심하며 살께라~~ 

봄이 온다는 것은 또 시간이 흘러 다음 겨울도 찾아 올 것이라는 예견을....

 

 

 

얼마전 담았던 막장

막장 담그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5279

 

 지난 번 담구었던 막장을

보리쌀 삶아서 함께 갈았다.

상추쌈을 싸자니 듬뿍 떠 올려도 짜지 않게 먹으려는 방편이다.

 

 

 바로 먹을 수도 있는 잇점이 있으니

곰게 간 깨와 참기름, 마늘만 넣어서 갈아주니 좋다.

 

 

쌈장도 좋지만

된장찌개로도 아주 그만이다.

구수하고 꺼룩하니~

 

 

청국장도 잘 먹어서

2차로 담근 것 콩콩 찧어서 저장하고

 

 

 사진으로보니 너무 찧었다.

청국장도 싱겁게 해서 끓일 때는 듬뿍 넣어서 먹는다고 듬뿍장이란다.

 

 

작년 오이지도 아직 그대로 조금 남아있고

 

 통마늘은 물 한 번 끓여 부어주었고

 깐마늘은 일일이 까 주었다.

먹기 좋으라고,

 허리 아프다!!!

 

 현미가 벌레가 꾀려는지 좀 뭉친 게 보이고.....그래서 거풍~

아차 잘못하면 곡식에 벌레 꾀이고

집안에 벌레 날아다니고...지금 바로 곡식 갈무리 확인하면 딱 좋다.

얼른 먹거나 아니면 농갈라묵기~~

 

 

 *천연조미료 만들기*

여느 새댁들처럼 예쁜 병 구입해다가 가지런하게 일률적으로 예쁘게 담는 건 못한다.

그저....내 손 가는대로 편리하게~~

 

 

 마른표고도 갈아놓고

(북한산이란다, 믿거나 말거나지만....거의 포기상태)

그러나 삼차가공된 버섯파우더 보다야 내 눈으로 사서 갈아 쓰는 게 더 낫고 싸다.

 

 

건새우도 마찬가지

좀 깨끗한 늠은 볶음 반찬용으로

찌그러진 것은 조미료용으로

 

 

 

다시마도 적당한 크기로 미리 썰어두고,

 

 

 고소한 참깨 가루를 를 유난히 좋아하는데

참깨가 너무 다닥거리면 보기에 흉해서 참깨를 곱게 갈아서

봄나물 무침등에 사용한다.

 

 

곰게 간 참깨, 표고버섯가루, 멸치가루, 건새우가루,

천연조미료! 이 정도만 있어도 준비 끝!! 

 

 

 

장마중에도 쨍한 날에는...

 

 

 7월 8일 아주 햇볕이 뜨거운 날이었다.

전 전날 까지만해도....눅눅하고 밤에는 오슬거려서 창문은 죄 닫고 잤었는데....

게으른 며늘 섣달그믐에 빨래한다고

음력 유월 접어들자  기다리다 지친 여름이불이 나오고 싶으신단다.

덮었던 이불을 빨고...

세탁기에 넣고 나오는 비눗물을 큰 다라에 받아 발로 밟고...하기를

......

운동? 발바닥이 화끈거리고...머리가 띵~ 한다.

덥진않다. 찬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사설부터 쩌메 늘어놓고~)

전화가 울린다.

젖은 발로 미끄러질쎄라 들어가서 받으니

자동차보험맨,,,이다. 거의 20년 된 사이다.

 지금은 길이 넓혀졌지만....장흥가는 길 병목현상에서 다시 돌아오려 턴하다가 남편이 접촉사고를 일으킨 사이다.

이유는 막내늠이 오늘부로 만 26세가 되니 환급금을 보내드린단다. 20년이 되어가는 사이니...

마치 가족이 자동차를 든든히 지켜주는 기분이 들 정도의 느낌이 드는 좋은 사이다.

 

<뭘 하다가 받으시길래 그렇게 허걱거리세요?>

<에혀~ 말마..뒤늦게 옷장정리...이불정리 하느라...주택집에선 장마통에 손질안하믄 자칫 곰팡이 나~>

<아니...어케 하시는데요? 저는 세탁소에 양복을 맡기고는 여름 장마 지나고 찾아오는 편이예요>

<이런!! 이런!!>

 

 

지난 5월 11일에  서울대학교 ITRC 통신방송 융합기술정책 연구센터의 협조 및 후원 하에 이루어지는 성공블로거 설문조사에 응했다.

내가 성공한 블로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억나는 질문으로는 왜 블로그를 쓰고 있느냐는 질문이었을 게다.

정보공유? 등이 있겠지만... 난 조금 다르다.

 

옛말에 입 단 집에 장맛 단 집 없다는 말이 있다.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는....

실상 나는 내 글을  첫 번째로는 나에게 바친다.

이렇게 일기처럼 적어두는 일이 여러해를 반복할 수록 그 이듬해는 분명히 그대로 이어진다.

 

누가 그랬나 꿈을 기록하는 사람들에게서 성공율이 높다고...

쓰다보면 내게 하는 다짐이 되고 내게하는 약속이 된다.

 

혼자 맘 속으로하는 다짐은 혼자 묵살하기도 싶지만...

예를 들어 나 그림공부 합니다  광고를 해놓으면 쉽게 도중하차를 못하게 된다.

글을 읽은 소수의 독자들을 앞세우고 약속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보다도 내일이 더 나은 삶이 되기 위해서 결과를 적는다.

오늘보다 내일이 못해진다면....아마도 써 나갈 아무런 이유가 없을 것이다.

 

지혜가 늘고....좀 더 살림이 체계적으로 되고

내 삶의 에스컬레이터가 되주는 블로그 쓰기를 멈출 수가 없을 것이다.

 

각설하고.

 

<옷 사이사이 신문지를 끼워두면 좋아요!! 요즘 시중에 탈습제는 공중에 습기마저 불러모아....절로 금세 물이 가득  차는 걸~>

<신문지를 어케 끼우라고요?>

<..........일케....절케.......에고 답답혀~> 그래서 글로 표현을 하기로 했다.

일을 잘하든 못하든 살림경력 어언 30년이 넘었지 않는가?

 

바쁜 절구질에도 손들어 갈 짬난다고 장마중에도 빨래 말리는 날은 있는 법!!

그런 날은 주부들 강훈련이 있는 날 되시겠다.

 

 *여름침구* 

 

베개는  면적이 넓고 푹신한 것보다 여름에는 가능한 접촉이 덜한 것이 좋다.

낮에 잠깐 누워있다든지...낮잠 잘 경우에는 작고 딱딱한 베개가 좋다.

 

 소재 로는 땀을 잘 흡수하는 면이나 마(삼베 모시)등,

시원한 감촉을 주는 인견등이 좋다.

 

 

 

 

침구 

 땀 흡수가 좋은 면 홑이불이나  인견종류, 통기성이 뛰어난 마종류가 좋다

 

 

장마철 옷장,이불장 관리 (신문지로 습기잡는 법)

                                                                         

  

장마 틈틈이 옷장과 이불장을 열어두고 선풍기를 돌려준다.

옷이나 이불 사이사이 신문지를 켜켜이 넣어준다.

습기가 차지않아 곰팡이가 나지않고 눅눅함이 사라지고 냄새도 안난다.

 


 

폐신문지활용법 장마철에 잘만 활용하면 아주 좋다.

비오는 날 현관 바닥에 깔아두면 좋고, 우산꽂이안에 넣어두면 젖은 우산의 습기를 받아내서 좋고

운동화  장마통 아니라도 아이들의 여름신발 운동화에도 구겨 넣으면 좋다.

신발장에도 깔고 안 신는 신발에도 구겨넣는다.

 

 자동차에도 장마중에는 자동차 발시트 아래에 숨겨 깔아둬도 좋고 비가 오는 날은 아예 발시트에 깔아둔다.

 단 운적석에 발매트에 신문지를 까는 것은 금물이다. (운전조작중 걸리적거릴 수가...)

 

 

 

 이불 빨래를 말릴 때,  이불 건조시에 빨랫줄에 널 경우에는 철사옷걸이(세탁소옷걸이)를 구부려서

틈새를 주면 아주 잘 마르게 된다.

 

구부린 철사옷걸이는 두꺼운 면티셔츠를 말릴 때 이용하면 훨씬 빨리 말릴 수 있다.

 몸통 자리에 구부린 옷걸이가 바람의 통로를 만들어 주게한다.

 

 

여름에는 푸새할 일이 가끔 생긴다. 

어르신들 옷가지며......여름 홑이불등, 푸새의 맛을 알고나면 늘 푸새를 하게된다.

어르신들은 그래서 푸새옷을 즐겨 입으신다.

 

스프레이형식의 다림풀도 나오지만...어디 집에서 멕인 풀만 할까?

전분도 좋고 삶은 밥도 좋고, 찹쌀풀도 좋지만 밀가루풀이 만만하다.

푸새맛을 제대로 알고나면 행주까지 풀한다고 덤빌지도 몰라~ ㅋ`ㅋ`ㅋ`

 

풀 끓이기와 푸새하는 방법

 

1/ 먼저 풀 끓이는 그릇에 물을 1L, 5컵 정도를 부어서 끓인다.

 2/ 끓기 전 물이 따뜻해지면 그 중 절반을 덜어낸다.

 3/덜어낸 물에 밀가루를 (덜어낸 물 2.5컵컵이면 밀가루 한 컵)풀어 거품기로 잘 갠다.

 4/ 냄비에 나머지 물이 팔팔 끓으면 물에 잘 개어진 3번을 붓고 저어주면 이내 끓는다. (아주 쉽다)

5/큰 대야에 쑤어진 풀의 양보다  2배의 물을 섞어 거품기로 풀어

우선 제일 빳빳해야할 옷부터 모시적삼이나 마셔츠를 골고루 조물거린 후  널어 말린다.

 (거품기로 섞고도 혹시 멍울이 있다면 체에다 걸러내리면 풀물이 고와진다.)

 6/나머지 마지막에는 이불홑청(인견이나 마, 삼베, 면 홑이불등등)...

을 넣어 조물락거려준다.

풀물이 모자라면 물을  조금 더 부어도 된다.

 

 푸새 빨래 건조 손질법

 

 풀멕인 이불이나 옷은 바짝 말리면 손질하기가 어렵다.

 굽굽할 때 걷어서 반듯하게 잘 개어서 면보에 씌워서 잘 밟아주면 반 다림질이 된다.

 이불홑청은 이 때 마주 잡아 당겨주면 수월하다.

 

손질해서 다시 개었다가 밟았다가

 두세번 반복한 후....다림질을 하면 아주 수월하다.

 푸새감이 빤질빤질 윤이 나게된다.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습기는 가라!!  가슬가슬한 느낌을 받는다.

 외출에서(옷)....잠자리(침구)에서

 때도 물론 덜 타고...

(신세대들 이해가 갈란가?)

 

 글:사진/이요조

 

 

 

 

....

 

어떻게 하면
교복셔츠나 와이셔츠를 깨끗하게 세탁해서 입을 수 있을까? 
와이셔츠를 가장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되겠지만
날마다 나오는 세탁물을 매번 그럴 수도 없으니 참으로
주부들의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다.
매일 쏟아지는 빨래~
와이셔츠를 다른 빨래와 함께 세탁기에 돌리면
긴 소매가 빨래를 엉키게 하고 세탁망에 넣어 돌리면
때가 그대로 계시는 ... 골칫덩어리다. 
탈수할 때 많은 주름이 생기고 일일이 구석구석 힘들게 다려주느니

손세탁을 하는 집들이 많다.
 
교복셔츠나 일반 와이셔츠는 대개의 원단이  t/c 소재다.
t는 데트론을 말하며 c는 코튼을 이름이다.
 
코튼만으로 와이셔츠를 만들면 코튼의 장점이 오히려 셔츠에는 단점이 될 수 있기에 

테트론을 섞어서 짠 것이다.
데트론 섬유는 여러모로 우수한 대신에 열에 약해서
뜨거운 물에 담그기만 해도 주름이 생겨서 다림질로도 펴지질 않는다.
아무리 더러운 교복셔츠나 와이셔츠는 그래서 삶을 수가 없다.
  
실크셔츠일 경우에는 집에서 손세탁하느라 물에 오래 담가 두면 탈색이 되거나 줄어들기도 한다.
요즘 원단은 후가공이 잘 되어서 줄어드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간혹 산성염료라서 탈색이 되는 경우에는 샴푸를 푼물에 식초를 한 스푼 넣어  조몰락거려 빨면 좋다.
세탁 후 역시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트려 린스처럼 헹구면 된다.
 너무 바싹 건조하고 나면 다리기 어려우므로 굽굽할 때 스팀다리미로 다려주면 편하고 쉽다.

 

 

테트론 [tetron]  폴리테레프탈산에틸렌에 붙인 상품명. 
 폴리에스테르섬유에 속하며, 에틸렌글리콜과 테레프탈산(또는 테레프탈디메틸)과의 축합중합에 의하여 만들어진다. 테릴렌(Terylene) 및 데이크론(Dacron)과 동일 섬유이다. 성능은 고강력(高强力)이어서 마모에 강하며, 탄성이 좋고 속건성(速乾性)이며 내열성이 좋다. 우수한 점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용도가 넓다. 


코튼 [cotton] 무명이나 목화솜 따위를 원료로 한 실. 또는 그 실로 짠 천. ‘면(綿)’, ‘솜’으로 순화. 
 

 

황사로 오염된 공기에 셔츠는 매일 벗어야하는데, 전에는 솔로 북북 문질렸다.

그러자니 와이셔츠 소매끝이나 목깃이 금방 헤졌다.

슈퍼고농축 세제를 분무기로 뿌리고 세탁기에 넣어도 되지만 탈수후가 문제다.

지키고 있다가 땡! 탈수하면 바로 털어 널어도 주름이 있지만

탈수 후 시간이 흐를수록 건조후 호된 다림질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 

 

15년 전 호주여행을 갔더니 한국인 가이드말이

서울에서는 하루에 한 장이던 와이셔츠가 그곳에서는

공기가 맑고 깨끗해서 일주일? 씩이나 입을 수 있단다(믿거나 말거나지만)

 

 

여기 완벽하게 셔츠 때를 제거하는 방법!

이태리타올 하나면 문제해결!!

 

대신 전날 저녁 입고 온 셔츠는 긴 양동이에 세제를 풀어 셔츠를 담근다.

너른 다라이는 면적도 많이 차지할 뿐 아니라 물도 많이 세제도 많이 든다.

t/c제품의 셔츠(일반 와이셔츠나 교복셔츠)는 세제를 푼 물에 하룻밤 담궈두어도

변색이나...뭐 그런 걱정 안해도 된다. (요즘 원단 아주 좋아졌다)

 

 

 

셔츠 목에도 비누를 묻히고

이태리 타올 양쪽면을 비누로 칠한 다음

목부분에 끼운 후 접어서 비벼준다.

(오른손으로♪ 비비고 ♬ 왼손으로 비비고...♩삐리리 삐리~♭)

오래 비벼댈 필요도 없다.

노래 한소절 끝나면 끝이다.

 

 

셔츠 깃 앞쪽으로

비벼주던 타올을 한 번 더 당겨 내어서 다시 비벼준다.

(오른손으로♪ 비비고 ♬ 왼손으로 비비고...♩삐리리 삐리~♭)

 

 

때묻은 소매....늘 이 게 문제다.

 

 

역시 비누를 묻히고

비누를 다시 묻힌 때타올을 끼우고

요렇게 남는 부분을 앞으로 접는다.

그리고 양손으로 싸잡아 쥐고 비벼준다.

소매부리 바깥에 있는 때도 없어진다.

 

 

역시 뒤쪽도 한 번 더 비벼주는 센스!!

 

 

깨끗!! 깨끗!!

 

 

 

반으로 접는 소매단은 멋은 있지만, 때를 잘탄다.  왜 그런지 더 빨리 닳아 헤지는

단점도 있는데, 솔로 박박 문지르면 수명단축이다.

때타올을 이용하면

평범한 소맷단 보다 때 빼기는 더 쉽지요.

때타올을 마름모로 집어넣고 양손으로 비벼준다.

돌려서 또 한 번 비벼주고....

린스해서 물 빼서 건조하면

빨래 끝!!

 

 

삶을 수 없는

와이셔츠나 교복셔츠 쩐 때는

소금물(바닷물 농도)에 담궜다가 세제에 빨아보세요.

그리고 아무리 빨아도

누렇게 변해 보기 흉한 셔츠 깃이나 소매끝에는  베이비 파우더를 뿌리고 다리면

새 것처럼 희어지고 때도 덜 탄답니다.

 

셔츠!

세탁할 때 이젠 솔로 박박 문지르지 마세요!!

쉽고 편리하게~~

손세탁은 물도 적게들고

건조후...다림질도 대충만으로 OK~~

 

손세탁 잘한 셔츠는요!
바쁘면 그냥도 입을 수 있고요.
정 급하면  눈만 흘겨주어도 주름이 그냥 펴질 정도라니까요!!
정말이예요!!

분명 물절약, 전기절약도 된답니다. 

 

효과있으시면 댓글로 쪽!! 

 

글:사진/이요조

 

 

 

 

*락앤락*

 

프라스틱 찬통이 건강에 좋지않단다.

정리를 하다 다 버려버릴까 생각하다가

고무바킹을 빼고 세제에 폭폭 삶아내도 아무런 변형이 없다.

엣날 질 좋지않은 플라스틱 생각해서 삶질 못했는데...

뜨거운 온도에서도 잘 삶아진 걸 보니 너무 개운하다.

그런대로 천천히 개비해도 되겠다.

 

락앤락은 셋트로 한 박스 들여놓고도 그만큼 더 사들였던 것 같다.

셋트로 산 것은 내게 필요치않는 것도 더러 있었다.

 

요즘엔 강화유리로 된 찬통이 대세다.

세트로 사면 조금 싸겠지만 꼭 필요한, 적당량의 크기를

하나씩 사모아야겠다.

세트로 살 때보다 더 재미난다.

 

마트에 갈 때마다 하나씩 사오는 즐거움!

서서히 그렇게 바꿔나가야겠다.

 

 

사기나 유리로 된 밀폐그릇을 살 때

탁 잠그는 게 나을 지 그냥 덮어두는 게 나을지 고심했다.

해서 두 종류를 다 사용해보니

그냥 바킹만있고 덮어두는 뚜껑에는 금이갔다.

 아마도 내 잘못이지 싶지만

예전 타파처럼 잠금이 없는 대신 용기를 자꾸만 눌렀더니

냉장고에서 차게 얼은 프라스틱에 충격이 가서 그런 현상이 생긴 것 같다.

 

역시 유리용기도 락앤락처럼 잠금장치가 있는 게

조금 불편한 듯 하지만 튼튼하다.

글라스락은 

전자레인지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으니

비싼 게 흠이지만

아주 좋다.

 

이미 사용하던 것을  모조리 버리진 말고

폭폭 삶아  열처리 후에 곡식을 담아둔다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요조

 

 

 

 

 

긴장이 날 깨우네!

 

마냥 릴렉스~ 릴렉스된 내가 정신이 번쩍 든 이유는?

습관처럼 저녁이면 Y-셔츠를 강력세제 옥x크린을 푼 목이 긴-양동이(공간절약)에 퐁당퐁당 집어 넣고 다음날 손 빨래를 하는데

셔츠를 빨려고 대야에다 붓는 순간 기겁을 했다.

<허걱!! 이게 뭐셔?>

셔츠가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여져 있다.

셔츠 주머니...얼른 주머니를 뒤졌더니 붉은 명함이 하나 들어있다.

<아뿔사~>

언제나 셔츠엔 아무 것도 넣지 않는 식구들이라...무심코 담궜더니 ....세면기에 올려 놓고보니 붉은 종이로 만든 명함이다.

요즘 자기피알, 개성시대니 뭐니 캐쌌더니만....지질이 엉망인 칼라종이로 명함을 박은 모양이다.

내가 마지막으로 회사 명함을 가질 때만해도 호주지폐처럼 찢으려해도 찢어지지 않는 종이로 만들었는데,

물론 물에서도 암시랑도 않는...

요즘 개성있는 명함이라면서 싸구려 칼라수입지를 사용하는가보다.

종이는 마치 물먹는 (예전 잉크 사용할 때 말리려 사용하던 종이)종이처럼 물에 녹아있다.

종이도 녹고 종이에 채색된 물감도 녹고....

 

 

기억에 남는 명함을 만드시려면 이런 종이의 명함은 피하시라....

세탁후 이런 양상이 나타나면 녹아버린 명함과 함께 당신의 이름도 녹아들 뿐만 아니라....저주마저 내릴까 두렵도다.

락스를 강하게 푼 물에 담궜더니 한 장은 1시간만에 회복했고 주범인 한장은 아직 주머니에 명함자리만큼 연한 핑크빛이 남았다.

락스가 고마워지기는 난생처음이다.

참 뭐든 편해지고 질이 좋아졌다는 생각을 해본다.

예전에는 잘못된 셔츠를 락스에 담구면 변색이 되어서 하이드로썰파이드 따로 구해와서 복원시키기도 했는데....

그 당시에는 흰색만 가능했지만....

요즘처럼 이색 덧단도 대고  와이셔츠에 별 짓을 다해놓았는데....에라 어차피 버리는 셈치고 눈 질끔 감고 담갔는데...  스티치 박음질 해놓은 색실 칼라마저 멀쩡하다.

좀만  더 기다리면 완전범죄가 이루어지겠다.(음핫하...)

 

 

모골이 송연해지도록 화가나고 일순 긴장을 했더니 그 것도 제법 괜찮다.

언젠가 늘어질대로 늘어진 어느날, 아주 서스펜스와 스릴로 점철된 영화(해마가 늙고 나태해져서 제목 생각이 안남...)

를 보고는 일어나 앉을 기운도 없던 내가 벌떡 일어나 앉아서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그 다음날 자리를 털고  일어났던 기억이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가 역시 몸에 해롭지만은 않나보다.

눈알이 똘망똘망해졌다.

맨손으로 주물거린 락스가 몸속으로 흡수되어서 희미하던 눈이 표백이 되고 정신이 맑아졌나보다.

<할렐루야!!!>

 

 요렇게 진한 늠도 까짓 두시간용이다.

 

 

락스를 사용할 때는 찬물에 담궈야 한다는 기본상식은 다들 아시지요?

행여 겨울이라고 따뜻한 물에 락스를 풀면 천이 상한답니다.

그라고 거 명함 박을 때  좀 더 주고라도 질 좋은 종이 사용합시다.

마지막으로 빨래 빨기 전 잘 살펴보기요,,,,으으으`````

 

 

 두 장을 담갔다가 한 장을 덜어냈으니 물은 이 것보다는 조금 더 많았겠지요?

두 장이 넉넉히 잠길 만큼의 냉수에다가 락스는 간 크게도 한 컵을 부었네요.

 

 세 군데쯤 얼룩 묻은 한 장은 1시간만에,  주범인 이 옷은 현재 3시간 30분 경과.....

요즘 섬유제품(염색,가공)들 정말 좋아졌군요.

 

락스 어떻게 사용하세요? 

해마가 숱하게 파괴된 내 머리로 락스로 누렇게 된 섬유 환원제 하이드로 썰파이드

그 이름이 생각나질 않아서

검색을 했더니 집안에 결로 현상으로 벽지에 곰팡이 얼룩을

분무기에 원액으로 뿌렸더니 놀랍게도 사라지더라는....정보를 알았습니다.

분무기에 넣어서 때묻은 욕실 바닥 타일 틈새 물때(건조했을 때)

밤에 뿌리고 아침에 일어나 샤워기로 씻어내리기만해도 깔끔하더라는....

 

 

 

 


 

흐 카테고리가 또 하나 늘었다.

본시..나는 천성이 게으르다. 그러다가 벼락 일을 즐겨한다.

그나마 요즘엔 일머리를 제법 알아……. 요리 같은 건  남이 두 세 시간 주물럭거릴 걸
2~30분 만에 끝내기도 하지만 어쩔 때는 원숭이처럼  낭구(나무)에서 떨어질 때도,

이렇게 올려 만천하에 공개하는 게, 어쩌면 게으른 나를 부추기는 힘이 되는, 즉 나만의

무언의 약속 같은 다짐이라 생각한다. 허기사  발전적인 요소를 가진 것이라면 무슨 수를 쓰든...

 

어제는 이사 가듯 주방을 홀딱 다 뒤집어엎고는  

오늘은 도깨비마냥 마당 설거지일이다.

느지막이  시작하자마자  오후 2~4시경은 햇볕이 나서 들어와서는 누워 티뷔를 아리저리 돌리는

오랜만의 한낮, 망중한을 즐기고 있었다.
어제 피로가 몰렸나보다.

오후에 다시 날씨가 흐리자 힘을 내어 도로 나가서 풀을 뽑고 나무 가지를 좀 자르고…….

 


 

퍼다 먹는 고추장과 된장이 함께 똑 떨어져서 푸러 장독대에 갔다.

며칠 전 막장을 죄 쏟아 볶고는 처음이다.

 

"움마야! 우째~이런 일이!!  된장에 쒸가 쓸다니, 이 일을 우짜제~우야믄 존노~~ "

 

소금주머니를 얹어 두었건만,

된장을 위엣 것을 무조건 퍼냈다. 고추장은 독 테두리에 약간의 곰팡이가 쓸었지만 괜찮다.

엄니 말씀이 임금님도 쒸가 쓴 된장은 잡숫는다는데...쒸가 쓴 된장은 맛이 있어 그렇다는데,

마침 마당에 제법 잎이 너풀너풀한 차즈기 잎을 얼른 땄다.

차즈기는 훌륭한 방부제 역할도 해낸다는데....
작년에도 흰곰팡이가 자꾸 쓰는 된장에 사용했었다.
아마도 내 생각엔 허브향이라~ 벌레들이 진한 허브향을 싫어한단다.

그래서 꾀이지 않는 게지 하고 생각했다.

작년엔…….차즈기(자소)잎을 미리 넣었었나? 


블로그 내 글을 검색해 봐야겠다.

카테고리가 잘 분류되지 않았을 때니…….
 엄마의 요리편지에 있거나, 식물? 편에?

 

가만 생각하니...작년 제주도 떠나기 전날이다. 즐거운 여행을 앞두고 이 무슨...비상이람!

그러니 5월 말일께다.

벌레 한마리를 발견하고 기함을 하여...보이는 게 한마리라면 벌써 속에는 여러마리인 거다.

다행히..쒸는 그리 깊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위에를 걷어내면 된다.

 

요즘엔 장항아리가 유리로 된 것이 나온다.

일반사람들은 벌레가 들어가지 못할 뚜껑인줄로만 아는데...장독을 열어놓고 갔을 때

우산역활 밖에 없다. 물론 일조량도 많아지고...

 

파리들이 얼마나 영악하고 극성스러운지,

몇년 전에 아주 촘촘한 한복 안감 씨아(?)로 장독을 감쌌다가

열어둔 장독 그 위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파리를 목격했다.

알를 싸서는 파리가 그 알을 밀어넣는 행동을 보았기 때문이다.

해서 작년에는 비닐 랩으로 두세겹 둘렀더니...

세상에나 랩에다 구멍을 뚫어놓았다.

해서 올해는 꽃다발을 싸는 부직포를 모았다가 두세겹으로 둘러쳤다.

 

그런데,,,문제는 된장항아리 고무줄이 문제다. 탄력이 떨어졌다.

이 얼마나 놀라운 생명력? 아니 모성애인가?

 

좋은 학군을 위해서라면 변두리 재산을 팔아 강남으로 전세를 드는 부모나 뭐가 다르랴?

영양가 좋은 곳이라면 그 고무줄의 바리케이트를 뚫고라도 들어가는...저 위대한 모성,

씨아천 위에서 그 작은 구멍으로 하나 하나 기도하듯 비벼넣는....

비닐을 무슨 입으로 구멍을 냈는지....

 

흐흐...그냥 두면 안될까?

한 이십년전...온통 구더기 천국인 된장을 열고는 경악해서 테라스 밑 어둡고 냉한 구석에다

밀어두었다.  너무 징그럽고 무서워서~~

어차피 버릴 건데.....남자 손이 놀면....하고 벌레가 나오지 못하도록 야무지게

밀봉만 잘해 두었다.

그리고는 잊었는데....(계절지나)버릴 때 보니..쒸는 껍질만 몇 개 있고 하나도 없었다. ???%$#@#?????

울집 남자왈(그 때 두 남자는 아직 애기였다)

"이리 멀쩡한 걸 왜 버려??"
"그러게...분명 징그러워 말도 못하게 많았는데...거참....귀신 곡할 노릇이네"

 

 

유럽 어느나라는 이 세상에서 젤로 맛난 치즈가 있는데...

그 치즈는 절대 강장제라 믿어 의심치 않는..그런 치즈다.

혐오감으로 나라에서 불법으로 막아보지만...옛날 우리나라  농촌에서 밀주하듯이...그 게

딱 근절시키기가 좀 어려운 모양이다.

 

치즈를 만들어 그냥 내비둔다.

파리가 와서 끓기 시작하고 물론 알을 깐다.

쒸는 여기 저기 맛있는 치즈에 코를 박고 구멍을 내며 다닌다.

적당히 썩고 구더기가 꾀이면 ..그 치즈 맛은...말로 형언키 어렵단다.

물론 이 지구상에 그만한 강장제는 둘도 없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사람들....

 

된장도 바로 그런 게 아닐까?

 

내친김에 같은 부직포로 둘른 간장도 열어보았다. 들어서 먹기에 장독대엔 한 달에

한 번 꼴로 점검하는 셈이지만...여른이 오기전에...한여름에...자주 해볼 일이다.

간장은 깨끗했다. 하기사 간장에 쒸 쓰랴? 혹시 꽃가지나 심하지 않으면 큰 다행이지.

 

참, 나이가 무언지 쪼그리고 앉아 걷어낸 웃된장에서 쒸가 혹시나 더 있나 없나  일일이 뒤적이며 앉아있다.

벌레가 생긴 된장을 버리지 않고 비닐에 잘 싸서 냉동실에 두었다가

우리 집 강아지(마당 큰 개)들에게 고기나 생선을 삶을 때 된장 좀 풀어서 끓여주려고~
그러면 그 게 걔들에겐 보약이지~

 

"머..어때~~ 남이사 숭보든 말든...."

 

내일부터 또 장마 시작이라는데....
(어흐~ 클 날뻔 했네....오늘 안 봤음....장마통에 쒸가 득시글 득시글~~ 어읔!)

 


지난 밤에 쓴 글

어제는 새글이 올라가지 않던데요. 수정도 잘 안되고...daum 사정이던가요?

흐..우리야 뭐, 더 쾌적한 사이버 공간을 만드시는 중이라면....무조건 감사할 따름입지요!

 

 

 

 

※자소(차즈기)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매실절임 '우메보시'의 색깔이 빨간 것도 차즈기 잎에서

나온 색깔이라네요 

★차즈기

소엽()이라고도 하며, 중국이 원산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20∼80cm이며 단면이 사각형이고 자줏빛이 돌며 향기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는 긴 털이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8∼9월에 연한 자줏빛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털이 있고 2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 중 위쪽 것은 다시 3개로 갈라지고 아래쪽 조각은 다시 2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짧은 통 모양이고 끝이 입술 모양을 이루며,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약간 길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에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둥글며 지름이 1.5mm이고 꽃받침 안에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잎을 소엽, 종자를 자소자()라고 하여 발한·진해·건위·이뇨·진정 및 진통제로 사용한다. 생선이나 게를 먹고 식중독에 걸렸을 때 잎의 생즙을 마시거나 잎을 삶아서 먹는다.

차즈기에 들어 있는 페릴알데히드로 만든 설탕은 정상 설탕보다 2,000배 정도 강한 감미료이므로 담배·장·치약 등에 사용한다. 잎이 자줏빛이 아니고 녹색인 것을 청소엽(for. viridis)이라고 한다. 청소엽은 꽃이 흰색이고 향기가 차즈기보다 강하며 약재로 많이 사용한다.

 

 

 

비오는 날, 따스한 음악을 드립니다.

Beethoven-adelraide - 보물찾기 read : 71 베에토벤 / 아델라이데 op.46 Einsam wandelt dein Freund im Fruhlingsgarten, 외로이 거닌다 당신의 친구가 봄의 정원에서, Mild vom lieblichen Zauberlicht umflossen, 온화하고 사랑스러운 마법의...


 

 

 

[ 입(이) 단 집에,  장(맛) 단 집 없다더라]

 

 

내, 어머니께서 늘 그러셨다.

[입(이) 단 집에 장(맛) 단 집 없다]고...

말로만 달게 보이지 말고 행동으로, 말없이 실천에 강한 사람 되라는 말씀이셨다.

 

난, 요리편지를 쓰며, 늘 그 점이 가슴 한 켠을 찔렀다.

혹? 보여지는 부분만 충실한 게 아니냐고?

글쟁이는 다 엉터리다. 거짓말쟁이다.

'다녀간 블로거'에 내 여동생 닉도 비췄다가 형부 이름도 보인다.(흐~~ 부끄~)

 

어머님이 어둔한 손으로 사다 둔 마늘을 기어이...한 일주일 동안 말려도 말려도 까시더니

어느새 다 까 놓으셨다.

이 바쁜 며늘, 갈기만해서 냉동실에 넣으라고......

정말 조금씩이라도 몇날 며칠을 거북이처럼 꾸준히 까시니까...

거의  다 까셨다.

반접 가까이,,,동치미에도 넣고 알마늘 쓸 일이 있으면 쓰려고 남겨 두었다.

 

장마가 오면 달아 매어도 나중에 헛껍질만 남는 수가 허다하니,

가능하면 까서 찧어 저장해 두는 게 좋다.

 

누가 마늘을 방부제라 했는가? 방부제 역활을 한다고 누가 그랬는가?

요즘 한 이틀 컴텨에 매달려 있었더니...

다 저녁무렵 마늘냄새가 나는 듯 하여 드려다보니, 

 

울엄니 시름시름 까두신 마늘이 군데군데 푸르스름한 곰팡이가

서금서금 자리 잡으려 하고있었다.

 

오늘 안했으면 큰 일 날 뻔한 마늘....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더니....

한 며칠 컴텨에만 매달리다가 집안 살림살이 쫑날 뻔 하였네~

 

 

 

 

6월 16일 오후

마늘  찧어서 냉동실에 저장하다.

 

★찧은 마늘은 랩에다 얇게 펴 넣어서 새지 않도록 접어 보관....

언 후에 톡톡 잘 분질러질 만큼만 얇게....해서 켜켜이 층층으로 쌓으면 됨돠~★

 

두껍게 만들면 마늘을 녹였다가 얼렸다가 반복하게 되고 승질 더러운 나같은 사람 더 승질 사납게 됨,

ㅎㅎㅎ~~~

(다들 잘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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