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즐 시즐(Frizzle Sizzle)

 

 

사막식물이라는

이름도 모양도 요상한 다육이 프리즐 시즐(Frizzle Sizzle)

우리 말로 지글지글이래나...

ㅋㅋ

꽃장수 아저씨 끝이 꼬불꼬불해서 미장원에서 즐겨 사간다고...

꽃이 수선화처럼 곱다는데...

이늠 올해는 꽃도 피워주지 않고 제 몸만 비대해졌다.

종은 알부카 종이란다.

 

왼쪽 뒤에 물상추같이 생긴 게

<당인>이다.

<당인>

 

이 게 바로 <당인>에미다.

다육이는 하나만 있으면 번식을 해서 많은 새끼를 얻을 수 있다.

새끼를 무척 잘친다.

생육하기 쉽다. 자주 주는 물에도 변함없고 잘 자란다.

 

 

당인 바로 옆에

알뿌리에 실파? 솔부추 같은 늠이 왼쪽 뒷편 알부카다.

다육이 모듬식재를 했더니 알부카 앞엣 늠이 덩치가 너무 커져서 빼내고

<진주 목걸이>를 심어주고...

맨 뒷편에 송알송알한 늠 <벽어연>을 심어주었다.

벽어연은 물이 고프면 쪼글쪼글해진다.

 

 

진주목걸이는 첨엔 정말 진주알처럼 동글동글 예뻤는데

겉자랐는지 길죽하고 볼품 없어졌다.

첨엔 숯부작으로 사왔는데

물을 너무 많이 멕였나보다.

 

<진주목걸이>

그 틈바구니에 나팔꽃씨가 하나 날아들어 게스트로~~ 쿄쿄

 

에공, 포카스가 어디로 갔을까?

노오란꽃이 피었다.

희미한 꽃봉오리들, 늘어져 끝에 달린 애들을 내가 손으로 치켜올려서 찰칵~

봄에는 앙징맞게 넘 예쁘게 피었는데....또~~

줄기 끝마다 대롱대롱...

물을 적게주면 진주알이 동글동글해진다.

 

 

-가을 화분 손질중에-


이상은 2016년 10월19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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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3017년 6월2일 글


일부카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다.

늘어져서 간들간들

핀 듯 만 듯~~

사진이 없어 아쉽다.


프리즐시즐은

알부카 지고나니 핀다.


둘 다

겨울 냉해에 강해서 예뿌다.

베란다가 없는 주택에서

잘도 견뎌주었다.


꽃 빛깔이 좀 녹색이라 아쉽다.

알부카는 노오란 게 마치 사람 속마음을 얄랑거리게 만들더만

알부카가 여성이라면

프리즐시즐은 남성적이다.






난과 비슷해보여서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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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얘가 걘줄 미처 몰랐어요.감사합니다.

 

봄에 불 붙은 듯 새빨간 작은 다육이 하나를 구입해서 크기에 적당한 작은 화분에 심었나보다.

물은 자주 뿌려주었지만 누가 누군지 잊고 있었다.

뜻글은 잘 몰랐지만

하도 붉어서 ㅡ화재 ㅡ마치 불 난 것 처럼 ㅡ이라면서 네임텍도 붙이지 않았다. 붉은끼가 다 빠지고 이늠이었나?얜가?쟨가? 하면서 ㅡ그냥 흘려보냈다.

.

.

토욜 화분 정리를 하다보니 꽃이 너무 예쁘다.

이름이 몰까?싶어 《모야모》카페에 묻고는

(아!얘가 걔였구나를 외쳤다.

.

 

다육이(화재)기르기

와송 종류라는군요. 바위솔,어쩐지~~~

(또 다른 꽃말 ㅡ불꽃)

겨울은 바깥에서도 잘 자란다네요.

줄기꽂이로도 잘 자라는 식물.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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