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여행기는 따로 올릴 참입니다.

제 3 땅굴 ......DNZ 설치대에서~

좀 더 뒤에서 찍었으면.....글씨가 제대로 나왔을텐데~~

 

 

 

 

 

 

 

 

 

 

 

 

 

사진 공부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저처럼 사진찍었다가 잘 안주는 악명높은 잉간이 없을 것입니다.

 

ㅎㅎㅎ이제 사진공부하다보니 (현재 기는중)

인물사진도 소중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현장에서 얼마나 마구 찍어댔는지

아직도 그 버릇 그대로 나옵니다만....

이젠 함부로 찍지 않을 그런 사진으로 들어갑니다.

점차적으로지켜봐주세요!!

이렇게라도 올리지 않으면 사장될 것 같아 이젠 눈치보지 않는 제 나름의 블로그로 만들어가렵니다.

 

숫돌에 칼을 갈듯이...

연습장처럼 그렇게 기록해 두렵니다.

 

점차로 실력이 붙어가면서 ...흐

프로로 전향할 생각입니다.

 

꿈도 야무진 할매!


 

실패한 사진들 공부하기




역광사진

 

1/반사판을 사용

2/후래시 사용

3/스파트측광이나 점측광(평균측광 말고)

4/노출보정을 하고 찍는다.

 

그리고 타인이 찍어 준 인증샷을 올려보며~

 


                                                                                                                                                                    




 

 

 

 

 

 

 

 

 

 

 

 

 

 

 

 

 

 

 

 

임진각 너머 도라산역 여행은 두 번째다.

처음은 2007년 7월에 이어...두 번 째다. 남편은 국외에 있었고, 나는 블로거 친구들 몇 명을 불러 함께 가기로 했다. (4명? 5명?) 

그 때는 서울역에서 기차표를 예매하고 출발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임진각역에서 바꾸어 타면서  투어비를 별도로 낸 것을 이제사 떠 올렸다.

 

부산에서 언니,형부가 올라오셨다.

분당 딸네집에 머물다가 조카사위가 장인장모를 모시고 올라왔다.

미리 전화로 도라산전망대를 함께 가보자고 약속했던 터였다.   (나, 여행가 맞어? 완죤 엉터리다)

서울서 출발하는 하루에 오전만 세 번 뿐인 상행선 기차!

우리는 임직각 주차장에 차를 두고 기차를 타기로 했는데, 어째 시간이 아슬아슬하다.

그 기차를 놓치지 않으려 조카사위는 혼신을 다했다.  3번째 기차이자 마지막 기차가 12시 40분 발이란다.

조카사위가 주차를 하는 동안 임진각역까지 뛰었다. 먼저 달려간 사람이 기차표를 끊을 것이다.

남편이 1등이다. 나는 허리가 좋지않아....2등을 했다.

인파사이로 사라진 남편, 시각은 10분 남았다. 그가 기차표를 끊어왔다. 

우리는 의기양양하게 왕복기차표를 들고서는 통관대 앞으로 나갔다.

그 때가 기차 떠나기 5분 전!  헌병이 말하기를  저기(도라산 수속처> 가서 신분증 확인하고 얼른 목걸이를 받아와야 한단다.

부랴부랴 달려가서 출경수속인가? 신분증을 제시하니 파란줄의 목걸이를 내어준다.

또 달리기를 해서 겨우 기차에 올라탔다.

<휴~>

한숨과 동시에 우리가 겨우 올라 탄 기차는 출발하고.....

나 말고 네 사람은 모두 초행길이다.

임진각까지 왔어도 늘 망배단을 둘러보고 전망대에 올라보고 자유의 다리만  먼-눈빛으로 바라보던 시절의 기억뿐들인 모두,

어찌 기분이 이상야릇하지 않으리~

 

 

순서는 이랬다. 왕복 기차표를 먼저 끊은다음 그 표를 들고 다시 역 바깥으로 나가서 출경수속을 밟아야 한다.

출경수속을 밟을 때.....임진각역역에서 투어를 할 경비를 따로 더 내어야 한다.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장단콩마을)

 

이번에 알았는데, 기차를 타지 못하신 분들은 임진각에서 출발하는 투어버스가 따로 있다한다.

주말에는 30분 간격이라니....아예 임진각에서 출경수속을 밟고 그 자리에서 편하게 투어버스를 타는게 더 낫겠다.

 

 

두 번째라 그런지....그다지 흥미는 반감하고 사진을 찍어댈 호기심도 사라졌다.

임진각역에 나붙은 포스트잇... 저 위에 천정에 붙은 건...분명 젊은 청춘들이 무등을 타고 올라가 붙인 거.....맞겠지?

아니면 긴 우산이나 스틱을 이용해서 붙였던지.....

 

 

 

달리는 기차를 세우고 올라탔나?  뭐이 그리 조타고  희희낙낙~~

남편과 언니는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이 표정, 이 기분이 쭉- 계속되었다면 을매나 좋았을까나? 2~3분 쯤 갔을까?

돌아오는 기차표를 확인한 순간.....1시  25분이다. <허걱!! 그럼 갔다가 되돌아 나오는 거라고??>

도대체 이 일이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표를 끊은 남편에게 다그쳤다.

매표소에서 <5명> 했더니...<기차만 타실 겁니까?> 하더란다. 그래서....사정을 모르는 남편은 당연<예> 했단다.

<아이구 두야!!> 쪼춘바리(달음박질)만 잘 해서 먼저가서 표를 끊는가 했더니 그예 동티를 내고 말았다.

그런표를 들고 수속을 밟았으니...아예 투어비는 설명할 이유도 겨를도 주지 않았다.

그 것도 모르는 채...기차가 떠나기 시작하니 희희낙낙...... 바부, 아줌마 아자씨들!

 

 

목걸이 어엿이 달고 임진각 벗어나기까지는 ...모두들 회심의 미소를....흥분고조된,

 

 

임진각을 스쳐지나가며....<우리는 남방한계선, DMZ 보러가안다~ >

 

 

기차는 서울역에서 출발 상행선은 오전만 3번 있다.

 

임진각 전망대

 

자유의 다리를 건너보는 관광객들....

예전에는 자유의 다리 입구에 헌병들이 지켜서 있었는데....이젠 그 다리를 건너본다.

대신 자유의 다리는 이제 끄트머리에서 막혔다.

도로가 뚫리고 기차도 다니는 판국에 자유의 다리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아직은 사실을 모른채 기분이 썩 괜찮은 조카사위

 

이 사진도 건성 찍어온 게 표시가 난다. 

도라산역에 내려서 기차표를 바꾸고? 투어버스비를 내면 될 줄 알았다.

도라산역에 매표소는 없었고(임진강역에서 왕복권을 끊어야 하므로)  투어버스비는 도라산역에서는 받지도 않았고

별도리 없이 30분만 머물다가 다시 입경기차를 타야할 수 밖에.....

도라산역엔 별 볼 게 없다.

어처구니 없지만....다시 30분 후엔 돌아가는 기차에 올라타야한다.

재미도 없고 매사가 시들해졌다.

가만 눈여겨보니 투어를 할 사람은 목걸이 줄이 오랜지 빛깔이다.

 

 

해설사의 이야기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시무룩이다.

버스앞에 서있는 헌병에게 물어봐도 삶은 호박에 바늘도 안들어가는 소리란다.

이 모든 것을 파주시청에서 관할하므로....수입에 관련된 모든 절차는 들어오기전 임진각에서 모든 계산이 끝나야 한단다.

우리같은 사람이 드문드문 있긴하다.

 

(한 번 왔다간 사람이 ...이것도 몰라!!) 이 소리 듣지 않은 것만 해도 천만다행이다.

 

 

티켓은 발부만했지 받지도 않는다.

단지 목걸이 만으로 확인되나 보다. 기차표는 기념으로 가져왔다. 받지도 않으니~~ 

대신 돌아오는 기차를 탈 때 목걸이만 환수했다.

시무룩 했다가 일순 내 머리에  반짝하고 떠오르는 게 있었으니......

지난번 왔을 때 파주 장단콩마을에서 전화만 주면 데리러 나온다는 말이 떠 올랐다.

 

음...컴텨앞에 누가 앉아있지?

조카에게 연락해서 <파주 장단콩마을> 검색해서 알려달라고 했다. <파주장단콩마을> 전화번호를.....

아항, 지금 생각해보니  통일촌이지만 엄연한 파주시 관할이니   114 안내에게 물어봐도 되겠다. (이렇다니까..내가~)

연결이 되었다.  통일대교 앞으로 오란다. 인진각역에서 조금만 나오다가 첫 사거리에서 좌회전 또 좌회전이다.

배도 슬슬 고파왔다.

승합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저차로 바꿔타고 들어가나보다 했더니.....그냥 따라들어 오란다.

통일대교 검문소에서 각자 주민등록증을 맡기도 우리가 탄 차에는 임시 통행증을 부착하라며 건네준다.

바보같은 나는 여기서도 또 엉뚱한 생각을 한다.

<앗싸!! 일인당 투어비가 얼만데....일단 시장끼부터 해결하고...도라산 전망대를 가는거야~......>

혼자 속으로 흐믓해했다.

 

 

 

식당에 들어서자 너른 식당이 초토화됐다.

비가오는 토요일인데도 얼마나 손님들이 많이 다녀갔는지....

우리는 겨우 구석방으로 들어가서 내가 주섬주섬 치우기 시작했다.

그냥 정식으로 시켰더니.....작년 7월에 보았던 밥상보다 천원이나 더 올랐는데....질은 한 이천원어치 더 떨어졌다.

 

 

시장이 반찬이라....그럭저럭 잘 먹긴했다.(일인당 8천원)

순두부찌개도 좋았고 비지찌개도 좋고 된장찌개도 좋고....그만하면 한국사람 밥상이 점하나 찍는 점심상으론 무난하다해야지

 

 

동동주를 시켰는데...

<헉, 왜 짜? 간장으로 담궜나? >했는데....첫맛은 기대했던 동동주와는 달리 찝찔로 시작했는데...

뒷맛은 와인맛이다. 참으로 별스런 술맛이다.

<거...괜찮은데......>

식사를 하고나와서 청국장을 샀다. 7개에 만원이란다.

청국장은 맛있었다.

 

배가 부르자...발칙한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했다.

<이 차로 구경을 할 수 있어요?>

<아니요. 이차로는 아무데도 못다닙니다.>

<아차차!! 그럼 다시 임진각으로 나가서.....임진각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한단 말씀?>

삼세번을 해야 제대로 하겠다.  오늘만 두 번째로 들락거렸는데...

또 다시 나가서 출경수속을??

 

그런데....비가..가을비가.....장대비로 나린다.  우리모두는 의논할 것도 없이 선선히 포기했다.

<그냥 가자>

<한국사람은 뭐든 삼세번은 해야는데....ㅎ~>

아쉬움을 뒤로하고 통일대교로 되돌아나왔다.

물론 차량임시통행증은 되돌려주고  각자주민증을 돌려받았다. 비는 더욱 거쎄게 몰아쳤다.

천둥번개가 쳤다.

이 날 서울에는 우박이 내렸단다.

 

꼴 맞춘 날씨!!

너 마저도~~~(ㅜ,.ㅠ)

 

 

 

 

요즘 잘 끓여먹고 있는데...ㅎ~ 언제나 다 먹은 것을 찍거나 못찍은 것은 맛이 좋았다는 증거다.

맛있어서 좀 더 사올걸하는 후회가 든다.

 

참말로 실수 투성이인 채 손님들을 끌고 앞장서다니.....아! 부끄러워라.....

'마우스홀'  어디 �쑤?

 

 

서울역발(경의선 하루 3차례)

08:50분열차
09:50분열차
10:50분열차...(요금은 2,000원)
서울역▶ 임진강역▶(수속절차후)환승 ▶도라산역

도라산역에서 관광버스로 환승 ▶ 제 3땅굴 ▶ 도라전망대 ▶ 통일촌 식사 ▶도라산역

* 도라산역 출입은 반드시 왕복열차권을 구입하셔야 갈 수 있습니다.(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도라산역에 가셔서 버스를 이용 제 3땅굴 승강기 이용료...11,950원(선택사양)

 

돌아오는 열차(새마을호)
(저희는 10:50분 마지막 열차로 출발 나올 때는 4:20분 표를 주더군요)
도라산▶서울역(요금은 2,450원)

1인당 관광 교통비만/ 16,400원

 

총 소요시간 5시간 30분,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 점심식사)

식사는 마련해간 도시락도 좋을 듯, 

 

 

파주 통일촌에서 직접 키운 콩으로 만든 장단콩 영농조합 마을이 있는데 (슬로우푸드)체험나들이 프로그램으로도 아주 좋군요.

법인 영농마을, 된장,고추장, 간장, 청국장,주문판매 ☏ 031)953-7600~1 

 

요즘은 임진각에서 출발하는 투어버스도 있습니다. 

 

 

도라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DMZ과 개성공단 2007-07-27

앞 배경을 DMZ을 두어서 더 그렇게 보이는 걸까? 어느 외국못잖은 풍경이다. 도라산 전망대에서 마주 바라 보이는 개성공단이란다. 혹자는 이 사진을 보고 안보상 위배된다 하였는데...

도라산역, 임진강 임진각까지 2007-07-25

경의선, 복구된 도라산역까지.... 거슬러 내려오면서 촬영하였습니다. 사진은 도라산역사 내에 설치된 그림입니다. .

DMZ. 제3땅굴 2007-07-22

:50분열차 09:50분열차 10:50분열차...(요금은 2,000원) 서울역▶ 임진강역▶(수속절차후)환승 ▶도라산도라산역에서 관광버스로 환승 ▶ 제 3땅굴 ▶ 도라전망대 ▶ 통일촌 식사 ▶도라산역 * 도라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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