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단 하루, 온종일을 잘 놀았을 뿐인데..글은 여러 개다.

르네상스축제를 본 내 느낌은 중세 미술사(인물화)로 들어간 느낌이다.

 

르네상스란 15~16세기 유럽 전역에서 일어난 문예 부흥 운동을 말한다.
전성기 르네상스 유명 화가로는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보티첼리, 미켈란젤로,등이 있었다.

그림은 잘 모르지만 관심이 있어,,명화전집을 사놓고 자주 본 탓일까?  풍만한 중세 여성을 보며 그 곡선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곤 했었는데...

무게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풍성한 옷- 도저히 풍만한 육체가 아니고는 먹도 못 부렸으리라~~

유독 풍만한 가슴을 자랑스레 내 보이도록 만든 옷과 가슴을 치받아 올려 크게 보이도록 만든 여성심리~~~

 

가족 인물화들은 또 어떻고  사람들 뒤로 보이는 물건들이 다 예사물건들이 아니다. 과사욕 때문일까?

르네상스 화가들, 이른바 매너리즘 화가들은 자연의 관찰에 기초한 사실주의 양식을 저버리고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과장하여 귀족적인 우아함을 지나치게 추구하는 양식을 가져온다. 그 결과 안정감대신 불안정감이 자리 잡은 매너리즘이 탄생하게 되었다.

요즘 명품족들이 바로 르네상스 문화의 그런 매너리즘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잉글랜드 르네상스르네상스가 영국에 들어왔을 때는 엘리자베스 1세 때이며, 세익스피어, 스펜서, 모어 같은 작가들을 배출해냈다.

자국의 역사가 짧은 미국은 영국의 르네상스문화를 툭제로 만들어 국민모두가 즐기며 사랑하고 있다.

 

아무튼 먹고 마시고 노는 ,,,,즐거움의 축제 ....나는 그 속에서 명화속 분위기를 다듬아 보느라....ㅋㅋㅋㅋ(별로 아는 게 없어서~~)


 

 

서로 가슴 자랑을 하고 있는 듯한 두 부인!!

 

  

 

 

 

 

 

 

 

 

메인 게이트로 들어서면 순식간에 모든게 바뀐다.  1585년 영국, 런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작은 마을, Warwick으로 시공간 이동을 한듯한 기분.
엘리자베스 여왕의 흔치 않은 방문을 맞아 마을 사람들은 일상의 업무를 모두 미루고 축제를 준비한다.

와글와글 복작복작 거리는 중세 마을속에서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고 참여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 어우러져 누가 관광객이고 누가 진행요원이며 출연진인지 구분이 안되는곳.
매년 7월초부터 8월 중순까지 뉴욕주 스털링(Sterling, NY)에서 주말에만 열리는 르네상스 페스티벌(Renaissance Festival)은 이미 36회째로 전통과 역사가 깊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으신분은

 

 

http://www.sterlingfestival.com/

7월7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 일요일 오전10시~오후7시

입장료 일반 $30  어린이 $16

 

 

Renaissance Festival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성공적인 축제로서 지역마다 이 축제가 있으며 축제일도 제각각 다르다.

땡스기빙데이 혹은 독립기념일등 경축일을 끼워 두 달 간  각 지역에서 개최된다.

그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아이템은 같아서 문을 들어서는 순간 르네상스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다.

내가 본 곳은 뉴욕주 스털링인데 너른 부지에 영국르네상스 시대에 걸맞는 건물을 지어넣고는 해마다 7~8월이면 어김없이 주말 축제를 벌인다고 한다.

 

처음엔 무더운 여름만 두달간?....간이시설물이나 천막을 친 정도인 줄 알았다가 고풍스런 이끼 끼인 담쟁이 건물에 그만 그 시대로 순간이동한 착각을 느꼈다.

하루 온종일을 르네상스시대의 신분에 맞춘 의상을 챙겨입고 분장을 하고 먹고 마시며 함께 어우러지는데 누가 스텝이고 누가 관괭객인지 모를 지경이었다.

 

여기저기가 다 연극판이라....관광객까리도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포옹을 해도 이게 진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가질 않았다가 나중에사

스텦들은 똑같은 컵 하나씩을 옷에다 달고 다닌 다는 것을 눈치챘다.

 

주정뱅이 여자에 거지소녀에 깜빡 속을 정도의 분장이다.

재미있는 방물장수야 애교로 보아넘기지만...ㅋㅋ 

 

르네상스 시대라고는 명화로 받은 느낌밖에 없는 나로서는  풍만한 여성의 나신이나 거추장스러울 정도의 풍성한 옷의 모양들을 명화에서 본 그대로

그 시대 여성의 아름다움은 풍만함 그 자체다.

가슴을 한깻 끌어 올려 바깥으로 입는 콜셋종류로 조여주어 위로 한껏 치켜진 여성의 가슴들...(다음 이야기 사진에서~~)

스탶들은 대개가 그 지역의 연극배우들이라도 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문화적인 생활 음식들...풍습들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이 형벌을 하는 장면이었다.

당시 물고문이라 불리던 형벌이 코믹하게 패러디로 다뤄져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었다.

아무튼 역사가 짧은 미국이 영국의 르네상스 시대를 재현해 놓고는 모두가 이렇게 즐기며 사랑하는 축제로 날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

.

좋은 시대적배경과 역사 그리고 신비한 의상등...우리도 이렇게  특정한 날을  정해서(년중 몇 번이라도)

옛 옷을 입고 모두가 함께 즐겨봄은 어떨까 싶은 생각이.....불현듯~~

 

 

 

 

사진 하나하나 내용은 내일 낮에  세세히~~~ 참 이렇게 많은 사진을 올리려면 한국의 야밤, 여기의 대낮에 올려야 쓩쓩 잘 올라간답니다.

글은 지금 써도 되지만....만약 사진을 이 시간대에(한국 낮에) 올리려면 도통 올라가질 않아 몇 장 올리려다가 복장터져 죽습니다. ㅋㅋㅋㅋㅋ

지금 여기는 14일 화요일 밤 11시거든여..오탈자도 내일.....bye~~

 

 

 

# 1,  Renaissance Festival 참여하다.

입장티켓을 끊고


눈에 보이는 주차장의 10배가량이랄까.....페스티벌 장소가 워낙에 방대하니....

티케팅하고 입장


36회의 유서답게 정문도 돌성으로,,,,,출입문은 총 4군데라고 한다.

르네상스시대의 코인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코인으로 장싱구를 만들기도....

복장을 렌트해주는 곳이다.

물론 새 것을 파는 곳도 있다. 딸 부부는 2회째 매년 들리는데...아이들 자라면 아예 옷을 사입고 즐기겠다고 한다.

옷은 빌리는데 신분에 따라 거격차이가 있으며 어린이들은 $ 50, 정도 어른들은 $100정도로 대충 계산하면......대애충~~ ㅎ

옷을 못빌리면 이렇게 얼굴만 디밀고 사진으로...ㅋㅋㅋ


복장을 빌리기 전 머리를 땋는 곳이다. 머리 땋는 수고비도 만만찮다.

그림이 하도 예쁘고....개인적으로 머리땋기를 좋아하는지라 가정 관심깊게 구경했다. 10년만 젊었어도 나도 머리 맡겨보는건데.....에혀~~

자 이제 준비가 됐으면 축제장으로 고고씽~

축제장 프로그램을 잘 봐둬야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지~

와우....공작부인? 백작부부??

물병(컵)보니 스텝이다. 서민? 하녀? 그다지 높은 심분은 아니다. 일하는 ,,하녀의 복장이지만

건강하고 아름다운 자태다!!

스텦같은데 컵이 없다. 카메라를 보니 관광객같기도 하고....

이 아가씨들 역시.....뭘까? 컵이 뒤에 있나?


타조구이 파는 가게 앞...이 아가씨는 관광객이다.

왜내면? 손등에 X 로 표시해두기 때문이다. 나도 우리 가족들도 모두....


금강산도 식후경!


선 타조 터키부터 한 사람이 하나씩 들고 뜯기


ㅋㅋㅋ 제가 타조다리라고 서두었군요, 마음은 칠면존데 글은 타조로 에휴,,,,,애완용타존가봐요.

 


먼저 간 곳이 마상경기장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지만.....그 때는 저랬겠지? 암 그랬을꺼여~

하나도 불편하지 않다.

욜씨미 관전

마상경기장이니만치 옷도 그에 걸맞는 옷을 팔기도 한다.



OVER 21 바로 이 표식이 주류를 사서 마셔도 된다는 인증서!!

입장할 때 신분증 제시 ....손목에 도장을 받는다.

 

 

꽃사세요!! 응? 스텝인가?

기수? ...걍 패쑤~~ㅋ

요런 자상한 아빠들 의외로 많다. 

울 사위도 이런 과! ㅎ

수제북이라고...$42에 깡통북을 사다. 집에 $25짜리 북도 좋더만...

악기파는 가게

다들 즐거운 표정이니 사진찍기 수월하다

관광객들도 찍히기를 좋아하고 스텝들은 포즈까지~~

매를 들고 다니는 할머니...

추기경 분장?

나름 재미있는 사진이 너무 많아 추억으로도 저장하고파 나뉘어 다 올려야겠기에

여기서 다음글로 토막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