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오전 4시 40분~

자려다 말고 그림대신 글을 한 자 남기노니~

<꿩대신 닭!>

오늘도 밤을 지새울 작정이었다.

지난 그림은 수정해서 완성분은 제출했고....그 건 너무나 화려해서 내 맘에도 별로였다.

아마도 속이 빨개져서..그런 표현을 잠깐 빌렸던게지 

수묵담채화에 가까운게 좋아서 그냥 먹색에 가까운 톤으로 소나무와 바위를 (언감생심) 그 것도 1/2전지 싸이즈를....

4시간만에 소화하려니....그림이 눅눅해서 먹번짐이 심하다.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한다.>그 뜻을 실감하는 날이다. 

그렇다고 추운데 선풍기를 돌릴 수도 읍꼬~  호오!!  벌써?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

어느새,,,,그런데 여름휴가를 이제 떠난다아?/바보아냐?

 

꼭 해야겠다는 의지가 있어 남편도 슬며시...그래라며 눈감아주는데....(그 건 큰 응원이다)

낼 아침에 <그림은?> 하면 뭐라 그러지? 실패했다믄....

<달밤에 체조했나?> 하겄다.

 

오늘은 그림을 그리면서...자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릇 사람의 성정이란....절대 변화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세 아이를 키워본 경험도 그렇고 ...<세 살 버릇 여든간다>는 말이 대략 맞다.

바로 나!

이늠의 성정은....우짜믄.....한 올도 틀리지 않고 인격수양하고는 거리가 먼- 저질이다.

<흰강아지 굴뚝에 석삼년을 넣어놔 봐라>

아무리 마음을 다스려도......수양하고는 영판 담 쌓았다.

고분고분 여자가 그러질 못하니.......화가나면 날수록 목소리 차분해지는 외유내강의 사람이 무섭다.

어떻게 나는 뚜껑이 열리고 증기가 뿜어져 나오면 영낙�는 증기기관차다.

 <기차화통 삶아먹은 소리를 내냐?.. 속담아닌가?  여자 목소리가 담장을 넘으면...머시라 캤는데...ㅎ`ㅎ`>

<빈 수레가 요란하다>꼬......우찌 고함만 냅다 지르는 외강내유 지지리 궁상!!  <시거든 떫지나 말지!>

외할부지가 요조숙녀되라고 지어주신 뜻을 알겠다.

아니기에....그렇게 자라라고....그런 뜻  아니었을까? <요조숙녀가 웃겠다>

.

.

낼 아침

그림은? 하고 물으면??

뭐라하지?

<장마다 꼴뚜기 나남!!>

 

머리에 든 것도 없으면서 고마 잠이나 (ㄷㅂ)자라!!

예~~~

.

.

.

.

.

그래도 지딴에는 굴리가꼬  마 10개는 채웠써예~~~~~~

 

 

 

 오늘 오전은 습작을 정리해서 버리는 날,

버리려다 우습기도하고....

문인화니...畵題를 쓴답시고 괴발개발 쓴 게 아니라 그렸다.

ㅎ`ㅎ` 이참에 서예도 해?

무척이나 외로웠던게비, 20년 전

익산에 있을 때 한 육개월, 한글을 배웠건만.....mm(분위기 메이커로) 로 나서서....서실 분위기만 up!

그 친구들 다 어디갔을까?

 

조용하게 글 쓰다가도 나만 들어서면 킥킥거리고 웃던  아끼서모들!!(아줌마끼리서예모임)

한자를 해봤어야지~~ 한글도 제대로 안되는 판에....

서점에 나가면 화제책이나  비교해가며  한 권 구입해야것다.

아무튼 게발세발이든...괴발개발이든...훗날 보고 웃든지 말든지...추억에 잠기든지 

여튼 웹상에 저장해두고  정리해서 버리려고....

그림도 모아둔 습작을 찬찬히 살펴보니 그런대로 하루하루가 다르긴 하다. 

솔찌키 보람은 없진 않다.  무식이 용감하다고.....시작하지 않은 것 보다야 낫다는 생각!!

 

 

 

 

 

 

 


 

 

 

 

 

 



 
  • 가갸 뒷자[뒷자리]도 모른다
    1.
    아주 무식하다는 말.
    2.속내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말.

  • 가게 기둥에 입춘[주련]
    ‘격에 어울리지 않음’을 이르는 말.

  •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이웃끼리 서로 가까이 지내다 보면, 먼 데 있는 일가보다 더 친하게 되어 서로 도와 가며 살게 된다는 말.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 가까운 데 집은 깎이고 먼 데 절[집]은 비친다
    가까운 데 것은 눈에 익어서 좋게 보이지 않고, 먼 데 것은 훌륭해 보인다는 말.

  • 가난 구제는 나라[나라님]도 못한다
    ‘하고많은 가난한 사람을 다 구제한다는 것은 나라의 힘으로도 어려운 일인데, 하물며 개인의 힘으로 되겠느냐’는 말.

  • 가난도 비단 가난
    아무리 가난해도 체통을 잃지 않고 견딘다는 말.

  • 가난한 양반 씻나락 주무르듯
    ‘어떤 일에 닥쳐 우물쭈물하기만 하면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모양’을 비꼬아 하는 말.

  • 가난한 집 신주 굶듯
    줄곧 굶기만 한다는 말.

  • 가난한 집 제사[제삿날] 돌아오듯
    치르기 어려운 일만 자꾸 닥친다는 말.

  • 가는베 낳겠다
    ‘솜씨가 거칠고 무딤’을 비웃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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