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이란?

 

베이글은 장시간에 걸쳐 1차 발효와 2차 발효뒤에 반죽, 데치기, 굽는 순으로 만들어지는 빵의 한 종류입니다.
보통의 빵과는 다르게 물에 데치는 공정이 있기 때문에 손은 더 많이 가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저 역시나 베이글이 발효해서 반죽 그리고 물에 데쳐서 다시 오븐에 굽는 건지는 몰랐네요!!

그냥 베이글 베이글 하면 딱딱하고 그저그런 그런 빵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크림치즈 발라서...더구나 우리 입맛에 맞춘 파치즈 발라서 먹으니 이런 담백한 맛이!!

 

우선 맛있네요.

뭐든 맛있고 볼 일~~

모든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매장에서 직접 만드니 당연할 밖에요!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개운하고 ... 여의나루역 1번 출구에 내려서 직진말고 좌측도로로 50m 걸으니...서울상가가 나오고

그 1층 내부로 들어가 왼쪽 안에 위치해 있어 눈에는 잘 띄이지 않고 가게는 작아 보이는데....어라! 안쪽으로 오붓한 비밀의

공간이 또 나오는군요.  손님은 2~30면 정도면 얼마든지 받을 수 있겠군요.

가게도 건물의 내선 배관 파이프를 적나라하게 이용, 그 것 역시나 뉴욕스러운 건축미를 한껏 살려 이용했군요.

샐러드나 치즈 이름 일일이 나열 안해도 맛이 있어 오죽하면 4년 전 윤중로 벚꽃 놀이 때 먹거리를 못찾아 헤매던 슬픈 기억이

떠올랐을까요?

여의도 공원에 나오시면 미리 먹거리 챙기세요.

벚꽃비 맞으며 싸가지고 간 도시락 먹을 자리는 숱하게 널렸으니까요!!

미리 전화주시면 된답니다. ^^

 

 

 

 

 

 

 

 

 

 

 

 

 

물에 데쳐내고

오븐에 굽고

 

 

 

크림치즈

 

플레인, 블루베리쵸코칩, 연어& 할라피뇨, 파, 고구마, 드라이드토마토, 메이플레이즌윌넛, 모두모두 1500원

 

샐러드

타코타,코브, 치킨& 크리미어니언,& 치킨& 오렌지만다린 모두 8,000원(베이글 각 1개 포함)

 

 

 

 베이글

 

플레인 1,500원

불루베리, 크렘베리,파피씨드, 쎄싸미, 어니언, 시나몬레이즌, 우리통밀1,700원

 

 

음료

 

에스프레소커피, 허브티, 생과일쥬스,(키위 바나나 청포도 홍시)

 

 

 

 

 

베이글 만들기

 

I AM BAGEL  매장에 달달한 내음이 번지면 수제쿠키가 완성된거예요.

담백한 아메리카노와 어울리는 수제 쿠키(청크쵸코칩, 피넛버터)

 

 

<일요일도 문연다네요. >

 

베이글 이야기 하다가 웬 벚꽃 하시겠지만

 

4년전 여의도 벚꽃구경을 갔다가 사람에 치이고 먹을 껀 없고 아주 혼났던 기억이 있다.

아~  얼마나 뭔가가 먹고싶고 마시고 싶었던지..길거리표 맛없는 아이스크림으로 갈증을 때우고 돌아섰던 씁쓸한 기억이...진작 알았더라면~~~

윤중로 벚꽃길 찾아 가는길은 여의나루에 내리면 된다.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가면 되는데 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말고 잠깐 죄측 도로로 mbc방면 50m만 걸으면

우측 서울상가 1층 건물  내부 왼쪽안에   I AM BAGEL  있어요. 야채샐러드를 사면 베이글이 하나 공짜~ 베이글 하나 더 사고.......커피만 사시면 끄읕~~

2만원 이상 주문하면 여의도는 어디든 배달가능하다는....

오붓한 나들이가 되겠어요!!

 

 

 

 

 I AM BAGEL 

www. iambagle.com

뉴욕베이글 & 크림치즈 전문점

02-780-2881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윤중로 벚꽃축제가 하루 앞당겨졌다.(4월 8일~20일)

서울 시내 벚꽃축제중 인파가 가장 많다는 여의도 벚꽃축제가 올해는  예상외로 일찍 만개했기 때문이란다.

통상 14일경인데, 9일로  잡았다가  8일로  또 다시 당긴 날자였다.

발등에 떨어진 불을 안은 영등포구청은 서둘러 꽃장식 아취를 만든다, 꽃화분을 새로이 장만하려 부랴부랴 인원을 동원 시키고

축제 행사무대를 마련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하철을 이용 여의나루 (1,2번 출구)로 나왔을 때는 정오 가까울 무렵의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화창한 봄날씨....모처럼  여여함을 누리며 뽀사시한 벚꽃 터널길 사이를 걸어 봄을 만끽했다.

KBS 본관앞 여의도광장까지 갔다가 바람에 떨어지는 꽃비를 맞다가 되짚어 돌아나오는 길에는  정오경과는 달리 말 그대로 인파는

인산인해였다.   사람구경인지.....꽃구경인지....

밤벚꽃이 더 좋다는데...갖가지 빛깔의 조명에 색깔을 달리하는 벚꽃의 모습이 무척이나 몽환적이라는데...

친구들끼리 가면 우정에 꽃향내가 스밀것이요!

연인들이 가면....아무래도 싱숭생숭한 봄밤에...꽃나무 아래를 팔짱끼고 걸으면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ㅎ`

 

 

 

여의도 쌍둥이 빌딩도 봄치장을 한껏했다.

 

 

꽃을 즐기는데엔 남녀노소 구별이 없나보다. 

 

 

꽃길을 걸어가며 고민하고 있을 사람은 없을 것이니.... 

이 순간만큼은.....걱정근심 던 가벼운 마음마저 화사하여라!

 

 

 봄이 하얗다.

반사되어 눈부시다는 말을 알 것만 같다.

 

 

송알송알....포도송이처럼 둥글게 뭉쳐 피어나는 벚꽃,

몽실몽실이란 표현이 더 어울리겠다.

 

 

등걸에서도 꽃이 피어나고, 

 

 

그저 아름답다는 감탄밖에.... 

 

 

마주오는 인파!  거꾸로 헤쳐나가기 어려울 정도,

 

 

어허라~ 어떤늠이...

풍류를 알기에? 벚나무에다가 감히 집을? 

 

 

카메라를 줌으로 당겨 찍으니...

위협을 느꼈나보다. 깍깍- 까치가 갑자기 나타났다.

지금쯤  새둥지 속에는 알이 들어 있겠거니~~

 

 

한강둔치에도 각색 꽃이 만발했다. 

 

 

개나리, 조팝나무~

 

 

진달래꽃도 자태를 뽐내듯....목을 쭈욱 빼고~

 

 

goldenbell, 이름이 참으로 걸맞은 작은 황금종, 개나리꽃도 일제히 폈다. 

니들 한꺼번에 이리 활짝피면 어쩌라고.....싱숭생숭 이 봄날 차마 어쩌라고,,,,

 

 

윤중로는 벚꽃축제 기간동안 차도 다니지 못하게 묶어두었다.

 

 

 디지털카메라로 현장에서 직접 액자에 끼운 사진을 건네는 사진사!

초상화를 그려주는 길거리 화가들....

축제거리다운 면모 맞다.

 

 

성급한 여심에 파라솔까지 등장.....ㅎ~ 

 

 

손에 손잡고, 유모차에, 손에 손에 카메라들고.... 

 

 

벚꽃이 봄햇살에 하얀 웃음을 웃으며

마구 유혹하더군...여의도 윤중로에 가면, 

 

 

 이 꽃은 자두나무꽃  흰꽃이 소담스럽다.(국회의사당 담벼락)

 

 

국회의사당....예까지 왔으니 들어가봐야지~

의사당 공원이 멋진데...

 

 

여의도는 어딜가나 지금은 벚꽃 만개중!!

 

 

봉오리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완전 만개...

아서라! 비오면 다 떨어질라!!

 

 국회앞 필드운동장

 

여기서도 잠깐 쉬고....

필드에도 가설무대 급하게 설치중,,,,

 

 

전경이 예쁘다. 여기 들락이시는  분들도 ...

의사당 건물처럼 정갈하고 예쁜마음으로 ...?

 

 

정면에서 바라보니 위엄도 있고.... 

 

 

웅비한 기운도 느껴지고.... 

 

 

 다시 벚꽃길을.....

일제잔재라고 하지만....어언 해방된지도 60년이 넘었으니....

60~90살쯤 추정하면 될라나? 벌써 아름드리 고목이 보인다.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지하철이 편하다고요!!

 

여의도공원 생태계연못

 

 

어! 이늠들 봐라...무엄한지고!! 벌건 대낮에 애정행각이라니~

요즘 젊은 것들은.....어른들 앞에서도? 

 

  

여의도광장에는 막상 벚꽃이 적다.

대신 人花가 만발하였다.

재깔재깔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병아리 소리와 흡사하다.

 

 

여의도 공원에는 진달래가 아주 붉게 피어서 사람들의 시선을 옭아매고

철쭉이 다음 바톤 주자로 준비하며 숨죽이고 있었다.

 

 

공원안에 있는 소나무가 그랬다. <저도 꽃을 피운답니다>

곧 송화가루를 날려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김소월님의 詩로 더욱

우리의 정서와 가차이 자리잡은 진달래.... 

 

 

역시 이 진달래도 몽글몽글....

몽우리로 피는 게 좀 달라 보인다. 

 

 

꽃이 다닥다닥 화려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현란케한다.

 

 

KBS본관과 여의도 공원입구부분 

 

 

자두나무

자두꽃이 벚꽃인지....벚꽃이 자두꽃인지....(희다)

 

 

 나무그늘에 누워서 뒹굴뒹굴 구르며 쉬다가 찍다.

 

 

바람에 벚꽃 잎이 하르르르.....날리고 

 

 

백줴 밝은 대낮에 비가...꽃비가 내리고 있었다.

 

 

한강둔치는 지금 꽃불바다!

 

 

벚꽃축제기간 행사 볼거리들... 

 

 

나들이 따라나왔다가 맘에 꼭 드는 상대를 만난 듯....길거리 번개팅!

멍멍양과 멍멍군, 졸지에 탐색전에 들어가다.

<근데...완소남 시츄군! 자네 목감기 들었는가? >

<에이 스탈 꾸겨지게...쥔님이 구랬어요...우씨~쪽팔려~>

 

 

말티즈양! 솔찌키 인물보담 옷이 한 날개 하는군!!

빨간 줄무늬 세라복이 환상이여~

울집 딱 요만한 '마리'가스나(말티즈) 이거 보믄 단식투쟁하겠는걸...

<나에게도 날개를 입혀달라!!>

<나에게도 봄나들이를...>

 

 

 플레임 안에 가두면 그대로 멋진 그림이 된다.

 

 

고목이 생명을 잉태해 내듯...

 

 

딱딱한 등걸에서도 부드런 꽃을 피우는 벚나무!!

 

 

겨우내 추위에 움크렸던 마음을 보듬어 위로하고

보상하기에 충분한 봄의 꽃들이여~

고맙고도 감사하구나!

 

 

 아마도 폐수를 정화시키는 차원의 인공폭포같다.

약냄새와....아무튼 냄새가 좀 났지만....

 

 

여의나루역에 도착.....발길을 돌리기엔 뭔가 아쉽다.

 뒤돌아 보이는 게 진정 서운하다.

꽃놀이의 미진한 취흥을  두고 떠나야하다니....  

 

 

눈을 돌려 나루쪽을 바라보니....젊음의 천국이다.

만남의 약속장소를 여의나루 부근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조팝나무 흐드러지고... 봄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여유로움이 명화속 장면과  다름 없군요

인생이 어쩌면 꽃 속의 꿀보다도 더 달콤할 수도 있다는....흐믓함

입가의 미소가 바람에 떨어지던 꽃비처럼,

딱딱한 등걸을 비집고 돋아나와 터지는 꽃망울처럼 

배시시~ 배시시~

강변에다 꽃잎처럼 여린 미소를 떨구고 돌아왔지요.

 

<저도 좀 봐주세요~> 온종일 고개를 젖혀 머리위 벚꽃만 보느라 목고개가 아팠는데....발밑에

난장이 민들레가 소근거렸다.<오! 그래, 너도 피었구나!!>

 

봄에는 꽃구경이 (삶에) 최고의 위안이지요.

봄이(몸이) 근질거리는가요?

그럼 봄 속으로 햇살 속으로 뛰쳐 나가보세요!!

오늘은 (음)삼월삼짇날!!

강남갔던 제비도 돌아 온다는데...

우리도 릴렉스된 삶의 원기, 재충전을 위하여 이 봄날에

아자!! 아자!!

 

 

 

글/사진:이요조 

 

 

 

윤중로 벚꽃길 찾아 가는길

 

지하철                                                                                            

- 여의 나루역 1 ,2 번출구 - 나와서 그대로 직진. 도보 20분 거리.

- 당산역 4번 출구 - 당산 중학교 -> 국회의사당 (여의도) 도보 15분 거리.

버스 (윤중로와 가까운 순서)                                                               

- 여의도 순복음 교회 정류장 1002, 1008, 5601, 753, 5713, 7613, 5615, 5618,6633

- 여의도 관관 호텔 정류장 263, 5534, 61

- 여의나루역 정류장 7007-1, 753, 261, 360, 461

- 여의도 공원 정류장 5633, 5615, 5618, 6633

- 여의도 환승센터 11-1, 11-2, 320, 301, 5601, 631, 301, 6513, 2300, 2500, 240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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