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퀴즈! 이게 뭘까요? |

 

 

날씨 쥑입니다.

오늘 하늘엔 황사도 읍꼬,

오늘 날씬 저녁 굴믄 시엄니처럼 새꼬롬하지도 안코...

오늘 가튼날!  하늘 눈치 볼 피료도 읍꼬...

 

바깥으로 나가자니...아직 지난 여독도 덜 풀려꼬...

차기 여행 메이트를 퀴즈로 구함돠!

 

 

이 게 몰까요?

알아 맞추시는 분!

흐흐..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행운권을!

물론 꼽싸리 차원이 절대 아닌...

지극정성으로 모실겁니다요.

 

치솔 하나, 갈아입을 빤쮸..두어 개에 모자만 쓰고 나오시믄 됩니다.

 

힌튼 읍습니다용!!

듀기는 날씨 탓입니다요(돌발퀴즈를 블로그에 올린 이유)

 

 

 

이요조

 

 

 

==========================해답과 채점=======================================

 

뜨악!

마감합니다.

 

지가요 로또 당첨자 갑부도 아니고...

정답이 이리도 많을쭐,

 

히히.....함께 가고싶은 에버그린님만 탈락!

죽순맞사옵니다.

 

바라볼수만님,

요슐라님,

설원당님,

영숙che5759님, 함께 떠나시면 되고

 

evergreen님, 애석상으로 뒤따라 오시면 되고,

지각한 을파소, 발마님은 우리가 탄 차 밀어주삼!

 

그나저나 '바라볼수만님께서 남자분인디....워쪄??

(궁리에 궁리를.....요 궁리가 제대로 끝나야 출발!!)

이제 거마꾼 발마님까정 합세를 했으니.,..

나도 남자줄에 서리이다...음.....(아)줌마도 性이 읍따는 얄라구즌 세상이니

(할)줌마 쯤이야 性이 제 풀에 꼮여 애저녁에 반전 안했겠쏘?

안그랴요?  인자 출발일정만 카운트 따운!!)

 

 

다시 해답 이야기로 돌아가설라무네,

 

오늘 죽순김치를 담았지요.

(김치는 비장의 노하우로 저장중)

 

죽순껍질을 벗기노라니....아깝더라구요.

속이 야들 야들 헌게...

 

검색을 하니 아주 부드러운 속껍질은 삶아 나물로도 먹는다네요.

 

해서 나물로 새콤 달콤 무쳤다가 역시 삶아낸 껍질로 음식을 덮어 두었더니.....

갑오징어 같기도 하고,

 

일단 여행은 뒤로 하고 여기 빙돌아 죽순주에 안주 한 점씩!!

어서들 오셔~

퀴즈 참가자님들아~~

 

 

 

 

 

바로 요늠입니다요.

 

아래는 죽순김치/레시피는 상상에 맡김돠. ㅎㅎ~~

 

 

 

 

 

 

 

 

딸에게 쓰는 요리편지

 

◈죽순은 요리전에 필히 끓는 물에 데쳐낸다. (아린 독성이 있다)
헹군 후에 빗살 모양으로 썬다. (물에 너무 오래 담궈 두지 말아라, 맛과 향이 맛이 다 달아날라)

죽순을 넣고 끓인 된장찌개가 맛있고
죽순과 양파, 버섯종류, 피망, 부추등을 채썰어서 굴소스에 볶아 먹는 중국식 볶음이 좋다.  
     
     
죽순구이

▶ 준비한 죽순 통조림의 뚜껑을 따내고 물을 따라 버리고 죽순을 깨끗이 물에 씻는다.
▶ 손질한 죽순은 삶아서 빗살모양이 생기도록 세로로 썰 어 물기를 닦아내어 없앤다.
▶ 맛소금에 참기름을 고루 발라 간을 맞춘다.         
▶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죽순을 넣어 노릇노릇하게 볶아낸다.    

 

죽순회

▶ 고추장 2큰술에 물, 식초, 설탕, 물엿,  마늘즙을  넣고 잘 섞어서 초고추장을 만든다.
▶ 접시에 간을 한 죽순을 보기 좋게 담고  준비한 초고추 장을 곁들여 상에 낸다.

 

죽순전

▶삶아낸 죽순은 칼등으로 자근자근 눌러 찢어서 밑간을 한다.

▶느타리나 싸리버섯등을 한데 섞어서 밀가루 묻혔다가 계란물에 담궈서 프라이팬에 굽는다.(아주 맛난다)

 

 

기타 쇠고기 넣고 버섯넣고 새우넣고...튀기고 등등은 엄마 능력 밖이다.

그냥 요정도의 요리로도 재료가 없어 많이 못 먹는다.

 

 

....................................5월5일 덧붙여 쓰는 글..........................................

 

 

 

 

★ 예전에 누가 죽순을 많이 주었는데...고심했었다.

내가 아는 상식으로는 기껏해야 고기 볶는데 부재료나 쓰인다고 알아왔으니...

날마다 고기 지글거릴 일도 없지만...날죽순 아닌가?

 

오늘(5월5일) 담근지 12일째...

죽순김치로 점심을 온전히 다 먹었다.

아삭아삭한 게 맛있다.

죽순...이제 두렵지 않다.

누구 나...죽순 좀 안 주시남?

 

방귀 길들자 보리양식 떨어진다.

 

는 옛 속담이 생각나는.......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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