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일시장 지하음식백화점 곱창타운  "청년상인 -ZONE"

@ 제일시장 중심부 사진



의정부 제일시장 지하음식백화점 내  "청년상인 -ZONE"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www.ddabok.or.kr 의 지원이라네요!


얼마전 청년상인 모집 운운하며 젊은이들을 대거 요식업으로 부르는 참 바람직한 제일시장 홍보는 잘 알고 있었지요!

그런데 제가 오늘 드뎌 와보게 되었군요!

그 청년 상인회 곱창타운을 함께 둘러보실까요?

의정부 제일시장 지하음식백화점은 기존의 곱창타인데 청년상인들을 유입한 거지요.


시장의 한계인 알파를 나눠먹기가 아니라 지하상가라 젊은 피를 수혈한 것이지요.

지하음식백화점의 기존상인들이 아직은 <들어온 돌> 바라보시는 격이지만 시일이 좀 지나면 자연 아시게 되겠지요.

기존의 곱창집은 주로 중년들이 찾아가는 곳이었다면 젊은상인들을 영입해서 곱창 그리고 그 외 각각의 특징적인 메뉴를 첨부하여 젊은층들을 불러 모우자는 뜻, 아니겠어요!

20세~39세까지의 청년 점주들로 구성돼있어요! 가게는 10여개 쯤~




요즘은 마트처럼 전통시장 시설도 못잖다는 거 다들 아시죠?

무척 추위가 매서운 날씬데도(11월23일)의정부 제일시장 안은 의외로 훈훈하더군요,


거기다가 곱창골목은 지하니까? 추위 걱정일랑 무거운 외투처럼 훌훌 벗어 던지셔도 좋아요!

▲윗 사진 바로 여기가 제일시장 중심부

좌우 종횡무진 쭉쭉 상가 골목이 뻗어있어요! 그만큼 물건이 다양하다는 거죠.  없는 거 빼고 다 있다네요~(헐)



제일시장중심부 사진에서 우측 마당발로 우회전 2~30m만 더 들어가시면 지하입구가 있어요!(모르시면 물어보는 게 젤 상책)


◀이렇게 지하음식백화점 입구가 반겨주네요.

의정부역에 내리셔서 역앞으로 에스컬레이터로 계속 하향하시면 지하상가가 나오고 그 지하상가 어슬렁 거리다가 6-2 출구로 나오시면 ▲ 이런 골목이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의정부 제일시장이 짜잔!!

승용차로 오신다구요? 그럼 제일시장 옥상 주차장으로 올라오세요!






제일시장 옥상주차장 넓어요! 주차하고 들어오시면 시장 2층~ 제일시장번영회부터 찾아보세요!

TIP을 드리자면 10% DC 를 할 수 있는 깜짝 놀랄일이~~

제일통보(第一通寶)를 교환해주는데요!   옛날 엽전이예요. 개당 500원~~

9만원을 내면 엽전 10만원 어치를 주더군요! (깜짝 놀랄 일이지요?)실은 저흰 모두 5인이었어요!

이제 엽전도 두둑하겠다 본격적인 먹거리 탐방과 쇼핑에 나서 보시지요!

물론 쇼핑을 하시고 무료주차권은 당연 받아가시면 되구요! 여러 군데를 도시면 시간이 불어나겠지요?



2층 왼쪽이 주차장에서 들어오는 방향

2층 오른쪽이 제일시장 번영회(제일통보를 환전 해주는 곳!)



이렇게 환전을 하면 돼요!



불쑈난장, 이벤트가 다양하군요!

왼쪽에 곱창타운 청년상인-ZONE이 보이시죠?



전, 제일시장에서 유명하다는 곰보냉면을 찾으라기에

곰보냉면을 기점으로 찾아갔어요!

사진 오른쪽에 입구

입구가 좀 가려져 있긴해요!




지하로 들어가니 "청년상인 -ZONE"이 주루룩~~

아! 전체 사진을 깜빡했군요!

다들 기발한 상호를 내걸고 있었지만

전 곱창맨이야~(곱창마니아) 의 상호에서 이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이 곳을 택해 앉았어요!


36세 청년 창업주다.

딸을 둔 딸딸이 아빠란다. 청년상인 ZONE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며 씨익 웃는다.


곱창냄새는 깨끗이 씻어 저장해 두었다가 요리할 때는 소주로 그 냄새를 잡고 숙성된 양념장을 사용한단다.

양념장 소스를 찍어 맛을 보니 맵지만 맛도 있다. 너무 맵다고 하니 야채도 들어가고 납작당면도 들어가면 괜찮단다.

(음 그렇겠군~~기대해 봐야지)

우선 늦은 점심시간이라 라면을 준비한다. 써비스로 나간단다. 라면을 찬 물에 넣고 끓이더니 김가루를 잔뜩 넣는다. 무슨맛일까?

했더니 매생이 라면 맛이 난다,

(으음...나도 욜케 끓여 봐야겠다) 요리 블로그 할줌마가 여기와서 젊은이에게 한 수 배우고 간다.



소스맛을 보는 요리블로거 요조할줌마~~ 맵고도 독특하다.

완성된 곱창 특유의 냄새도 잘 잡아주었다.


완성된 야채곱창을 담는 트레이가 멋지다. 인덕션용이란다. 그리고 보니 테이블마다 인덕션이 다 준비돼 있어서 음식을 계속 따듯하게 먹을 수 있다.


시작 5만에 뚝딱 만들어진 요리다.

빠르지만 그 준비과정은 느리다.

양념 숙성하고 내장 냄새빼고 깨끗이 씻고~




라면 서비스까지 곁들인 야채곱창!!

이만하면 추운겨울 친구들과 한 잔 하는데

더 할 바 없을 듯~~



곱창맨이야의 또 다른 야심작

메뉴 "직화불고기"  불맛이 잘 어우러진 소불고기~

무쌈에 싸서 먹으니 저절로 엄지가 척!!

굿~~이다.

할리피뇨고추도 한 입 베물고~~

역시 젊은이들이 뭔가 달러~


오늘은 수요일,

제일시장 곱창타운 청년상인들이 한 주에 한 번 쉬는 날이다.

오늘 제일시장번영회의 홍보로 몇몇 블로거들이 초대되었다.


쉬는 날, 모두들 문을 열고 화구에 불을 지펴 각자 음식을 뽐내는 날이다.

이 집 저 집 청년 점주들이 모두 모여 앉아 각자 음식들의 맛을 보는 시간이다.

화기애애하다.


난 젊은이들 모인 자리에 가서

<아니 어쩜 이리 다 맛있어요? > 했더니 우문현답이다.

돌아오는 답인즉슨

<다시다 미원 팍팍 넣으믄 돼요!!>

나 또한 질세라 <라면 스프는?> <아 그것도 있음 좋지요>

모두들 둘러앉아 박장대소를 했다.


한마디로 풋풋하다.

연말연시 몇몇 지인들과의 소모임으로 따악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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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도 곁들이고(곱닭집)



청년상인회 다른 집들 요리 그림들~~


누룽지탕도 보인다.  생맥주도 있고~~



제일통보를 받았으니

이젠 쇼핑을 해야지 ~~

멋모르고 급히 나오느라 내 옷이 너무 얇다.

엽전도 사용해야겠고 그랬다가 급기야 지름신이 발동!

겨울 솜외투 12만원~~

제일통보에 대해서 (홍보가 덜 됐는지_상인들 조차도)여적지 모르고있다.

신기한 듯 만져본다.

그래도 두 말 않고 흔쾌히 제일통보를 받아준다.


나 바보 맞다.

현금 10만원이 나갔는데....

제일시장 번영회 2층 사무실로 뛰어 올라가서 환전을 했더라면

1만원DC가 되는데....(ㅠ,.ㅠ  아까비)

그리고 할줌마, 드뎌 할머니 털신도 하나 샀다.

우리집 마당 눈 쓸때도 좋고 동네 마트 갈 때도 좋고~

15,000원이다.(이것도 환전했더면 13,500원인뎅)

누가 보더니 스님 신발이랜다. ㅋㅋ


나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맛난 거 많이 먹고 겨울채비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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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만원 한정이라고

제가 잘못 안 것이라고 하는군요!!

바보 안됐으니 다행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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