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Hall D1에서 열린

 제1회 협동조합의 날 주간행사 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이하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경제부총리,

17개 광역 자치단체장, 협동조합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가 시원한 팥빙수를

얼음그릇(300x60x20cm)에  준비하여 내빈이 잘 섞은 후

투명 컵에 담아 팥빙수 500인분을 배식하는 행사가 있었다.

 

 

2013. 7. 5(금) ~ 7. 6(토)까지 협동조합 장터를 운영
- 수협중앙회는 홀 중심부에 부스를 두고 수산물 시식, 판매 및 수산물 브랜드 홍보를 하였다.

참여단체 : 3개(수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기타 협회

 

 

 


“한국은 지금이 협동조합 새 도약기"


찰스굴드(Charles Gould)국제협동조합연맹 ICA사무총장은

 

 

"2020년까지 협동조합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공하는

기업모델이 되리라 믿습니다."

 

 

 

 


 

 

 제1회 협동조합의 날 주간행사

 

7월 6일 본식에는 개인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해 취재를 못하였으나 하루 일찍 다녀온 느낌은 혐동조합 장터를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실컷 즐기다가 왔다는 점이다.

중요한 건 가장 생활 가까이에 있는 협동조합이란 말을 깊이있게 알지 못했는데 세세히 둘러보니 저절로 알아지는 협동조합의 의미와 기본법, 기대효과와 그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

 

협동조합의 날은 매년 7월 첫째 토요일이다.

 

 

주부들의 관심사는 언제나 먹거리다.

수산물의 홍보 장터에 나와서 좋은 물건을 매입하는 행운을..

 

 

군데군데에서는 퀴즈쇼가 진행중이었다.

수협이 만든 국산수산물 대표브랜드는

바다예찬입니까? 바다애찬입니까?

아주 쉬운 퀴즈로....

난 그 때 체험놀이에 빠져 .....귀로만 들으며 발을 동동!! ㅎㅎ

 

바다愛찬

 

정말 착한가격의 건어물!!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대량구매하시는 걸 봐서 선물로 나눠주시려는 듯...

 

 

수협중앙회 부스는 중앙 오른쪽에 위치

파란 네온빛이 비치는 바로 저 자리

 

농협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었다.

농협 부스앞에도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모습이다.


누보 공동체 밴드공연이 전시장 분위기를 띄워주고

전기자동차 구경까지...잘 하고는

체험장으로 go~go~ 



협동조합 박람회장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즐거운 체험행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한지를 찢어붙이는 전등갓을 만들었다.

집에와서 달고보니 제법 그럴듯...

아차! 수협 블로그 기자가 ..물고기를 오려 붙여야지~

본분을 잠시 망각, 부채를 특별 주문해서 물고기를 만들어 붙인 부채만들기도 체험하고...

 

 

 

SK그룹의 SK행복나눔재단 및 다문화 가족들의 모임인

‘다문화희망연대’ 등이 신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더니

다문화희망연대의 주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쿠키등도 선보였다.

재미있게 구경하고 쇼핑하고 오미쿠지(おみくじ)점괘도 보고,

소원빌기에 소원을 적어 붙여두고 왔다.

도심지 안에서도 참 재미나게 잘 놀고 구경꺼리 많고 많이 배운 즐거운 하루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름에 필요한 건어물(착한가격)로

 볶음 반찬 만들 재료준비도 했어요.
캠핑갈 때 짱!!

 2014, "제2회 협동조합의 날 주간행사"를 고대 해야겠다.

 

 2014년도 7월 첫 주 카렌다, 메모리에

밑줄 쫘악 빨간 동그라미  

 

 

 

 

요약해본 협동조합의 의미

 

 

 

이 요조

 

 

 

 

 

 

 

 

 7월 5일 금요일

수협 취재차, 코엑스엘 갔다. <제 1회 협동조합주간행사>

다문화여성들도 좋은 솜씨를 가꿔 '꿈씨' 라는 핸드메이커 수공예품을 선보이고 있었다.

너무 좋아해서 이 것 저 것 사진을 찍고나니 누군가 오미꾸지 앞으로 인도한다.

 말 그대로 おみくじ 제비뽑기, 혹은  새점같은 건데 (종이로 인쇄된 운세)를 단지 자기가 뽑는다는 것이다.

일본에서 귀화한 아께미(47)가 해설했다. 시집온지 17년차란다.

 게으르다로 나왔고 고집이 쎄며 이 모든 게 술만 좀 금하면 괜찮겠단다.

(음주?......그 건 절대 아니지만,  그렇지만 좋은 건 믿어줘야지!!)

小吉로 나왔다. ㅎㅎ

 

<맞어 나 요즘 게으른데다가  더 게을러~~>

하며 인정했더니 아께미 저도 게으르다며 수줍게 웃는다.

 

요즘 관절이 쑤시고 아파서 피검사를 했더니 류마치스성은 아니란다.

퇴행성? 뼈마디가 다 아프다.

아이들도 하나도 없고 우울하고 음식만들기도 신이 나질 않는다.

그래도 삼식님은 꼬박꼬박 챙겨드리긴 한다.

 

해서 그 게으름 타파를 목적으로 여름김장에 돌입했다.

 

토요일 난데 없는 여름김장?을했다.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김치다운 김치도 못 먹였으니..

마늘은 거의 반 접을 삼식님이 다 깠다. (난 손가락이 아프니...)

마늘 좀 까고는 허리도 아프고 손구락이 아프고 매워 쓰라린다고 절절맨다.

감자를 갈아서 주물르며 놀게 해주고.....배추 실한 늠 9포기를 사왔다.

고춧가루도 해썹마크가 있는 것으로 3kg 사왔다.

감질나게 사먹으니 배추 9포기에 고추가루가 1.5kg 정도가 드는 것도 알겠다.

3kg 해썹마크 고춧가루가 10만원 가량이니...배추 한 포기가 2,200원?

김치가 한 포기ㅣ당 원가가 10000원꼴 먹히는 셈이다.

 

 

 배추 9포기 떡을 쳤다.

3통나오고 너덜너덜 떨어진 배추가 반통이나 나왔다.

그 김치는 삼식씨 좋아하는 제피가루 좀 넣고 버무려놨다. 입이 귀에 걸린다.

궁시렁거리며 김치 담는 일을 도와주는 삼식씨 아니면 꿈도 못 꿀일이다.

피빼는 부황뜨고 침맞은 허리가 부은 듯 무지근 땡긴다.

 

게으르다는 오미꾸지 3,000원짜리 보고 힘을 낸다고 내는데...  ㅠㅠ

 

지금 이 김치 두 통들고 막내 집으로 갈 것이다.

내일이 막내 귀 빠진날!!

오늘이 일요일이니 오늘 다 모여 축하해주기로 했다.

셋째네 집에 다 모이기로 했다.

그 때 둘째 셋째네 나눠주면 된다.

 

자린고비 삼식씨는 전철타고 가잔다.

도착하면 막내 나올텐데 뭣하러 차 가지고 가냐면 ....고집 부리다가

그러더니 손가락 아픈 마눌두고 김치 두 통을 들어보고는 차를 가져가야겠단다.

ㅋㅋㅋ 아이패드 고장? 죽고나니 편하다.

아니면 바로 이 글 볼텐데....ㅋㅋㅋㅋ

 

 

아무튼 오전에 마늘까고 난 참쌀풀 쑤고...

점심먹고 배추 사와서 절이고 (5시간 동안) 씻어서 물빼고 어두워서야 실내에 들여와 삼식씨랑 둘이

 버물버물 치대고 나니 밤 10시다.

 

 

온 가족이 모이는 이런 글 보면 미국에 있는 첫째 딸은 제가 우리 식구가 아닌 것 같은 서글픔을 느낀다는데

그 건 됐고~~

(지가 멀리 간 거지...내가 보낸 거 아니니....)

 

 

셋째야 더운데 많이 차리지 말고 시원한 국수나 말아라 했더니 냉면을 하겠단다.

지난번도 초대해서는 전복삼계탕을 제대로 했던데...

그릇까지 뚝배기를 구입 ....

 

딸부잣집에서 위로 언니 5을 둔 여섯째 딸  셋째 며느리는 솜씨가 보통이 넘는 토끼고

둘째는 부단히 노력하는 (뭐든 제 손으로 만들기)거북이로 나중에 오랜 세월이 흐르면 누가 더 잘할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아무튼 며늘 둘은 예상컨데 대단한 주부는? 이미 되었고

훌륭한 요리가들이 될 것 같은 ....그래서 며느리들아!!

 

난 인자 고마 은퇴할란다.

둘째만 해도 벌써....내 솜씨를 능가하려는데 내가 애먼글먼 음식할 필요가 없으니

나 계속.....게으름 때릴란다.

 

우리 두 며느리 아자아자!!!

딸아,미안하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내 점괘!

아께미(47)

 

 

 

소원빌기에서  삼식씨도 건강을..매달았고

나도 손자들 건강을 ...우야든동 건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