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네게 다녀온지 아직 달포쯤~
그 때는 할로윈데이라....
그에 맞춰 집을 함께 펌킨으로 장식했는데,
다가올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꾸몄니?
한밤이라 추워서 집 밖은 못나가겠고 실내만 대충 찍어 보냈구나~
아직도 내가 그 곳에 머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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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은 뉴욕주 로체스터라 겨울이 길고 천지는 온통 눈이다.
크리스마스 카드가 따로 없다.
▲ 2017년 글
역시 애교많고 어디서나 인기짱인 리지 양말이 풍성~
아래 사진은 겨울에 방문했을 적에 TV화면으로 찍은 뉴욕 맨하튼이다.
메이시백화점 후원으로 거리 퍼레이드가 한창~
http://blog.daum.net/yojo-lady/11852962
나도 너희들 키울적에는 트리 장식을 거른적이 없었다.
너희들 셋 성인이 되어서도 엄마는
이리 못난 창작 케이크도 만들었던....크리스마스!!
(2007년, 십년도 더 된)
http://blog.daum.net/yojo-lady/11832734
너희들 다 보내놓고
크리스마스에 할 일이 없어진 엄마는
이런 사진 올려두고 트리보다 낫다고 자위했었다.
수국이 얼어서 지고...새잎이 꽃등처럼 붉게 잠자고 있던 기쁨!
그래서 우리 집 마당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고 우기던..
그리고 줏어온 돌로 십자가를 만들던....
그랬던
나는 어디로 갔을까?
이런 카드 그림도 그렸었는데....
지금은?
얘들아 미리
Merry Christmas!
아직은 그런대로 아주 쬐끔
사롸있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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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급조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 무드등이 되는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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