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을 벗어나도 좋을  복달임 음식, '불닭발'

 

 

 

부추닭백숙 블로거 기자단 뉴스에 기사로 보낸 글  | 엄마의 요리편지 2007.08.09 18:16

...... 부추닭백숙 8월하고도 말복이 다가오는구나!이 때 쯤 이면 휴가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다.정말 여행꾼들은 복잡 대는 휴가철을 피한다지만...관광지에서 사람구경하는 것도 재미는 재미다. 막바지여름이라지만 아마도 올 여름은 대체로 시원했던 편이어서 늦여름에 다들 지칠 게 뻔하다.집안에 있던 화초가 땡볕에 나가면 시들듯이 ...장마 그늘에 있다가 늦...

앞글, 부추닭백숙은 야외에서도 좋지만 취사준비가 된 곳이어야  가능!

 

 

사람의 입맛은 각자 다르기도 ㅎㅏ지만  개인의 입맛도 기분에 따라 좌우되기도 ㅎㅏㄴ다.

어느 때는 매운 것을,  어느 때는 담백ㅎㅏㄴ 맛을 ?ㅏ기도 ㅎㅏ면서 말이다.


오늘은 닭무침이다.

닭이란 요리가 살이 물러서 요리를 ㅎㅐ도 자칫 두어 번의 젓가락질에도 물크러지기가 쉽다. 그 모양새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물놀이나 피크닉 음식으로  찜닭은 들고 나가면 식고 부서진 닭요리는 우선 눈으로만 보아도 맛을 잃는다.

즉석에서 버무려 내어놓는 요리는 어떨까 싶다. 이 요리는 붉은 닭무침인데 줄여서 불닭이라고 ㅎㅐ봤다.  술 안주 요리로도  좋다. 

 

tip압력솥은 딱 13분 정도로 추가 돌고 난 ㅎㅜ, 불을 끄고 15분 뜸을 들이든지, 아니면 15분 추가 돌고 뜸은 2~3분에 김을 빼든지 ㅎㅏㄴ다.  아무튼 뼈 부근에 핏기만 사라지도록 삶는 게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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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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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토막낸 닭을 삶아서 건져내어 찬물에 씻어 내린다.

기름기도 빠지고 육질이 토종닭처럼 쫀득거려진다.

얼른 기름기만  ㅎㅡ르는 물에 씻어  얼음물에  잠깐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


*토종닭 1마리 양념소스

진간장 2TS, 고추장 2TS, 참기름 1TS, 깨소금 1TS, 설탕 1TS, 요리당 1TS, 다진마늘 2TS, 생강 조금, 갖은 채소 5~600g 정도 야채를 날거로 먹을 수 있는 야채면 뭐든 좋다. (당근, 부추, 양파, 피망, 고추 등등)

 

*채소는 먹기 좋게 잘라서 닭고기와 버무려서 낸다. 양파는 둥글게 썰어서 빨간 요리위에 얹어도 좋겠다.


*집에서 (매운 음식) 먹을 때는 뜨거운 국물이 좋다. 닭 삶아낸 맑은국물을 곁들여낸다.

(닭고기를 삶아낸 국물을 큰 그릇에 많이 걷어내어 냉장고에 두면 기름기를 잘 걷을 수가 있다.)

 

 

& 어린아이에게는 살코기를 발라줘도 좋겠다.

 

 글:사진/이요조

 

 

 

  

 

 

 

 

 

 

 어린아이는 살코기를 발라줘도 좋겠다.

 

담백 퍽퍽, 닭가슴살은 여기서도 빠졌슴~ 먹다 남은 닭국물이용 초계탕으로 변신(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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