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돌하르방공원(돌하르방뮤지엄)

북촌돌하르방공원은 1종 사립 미술관입니다.
이 공원은 한 화가가 지원없이 지난 10년을 넘기며
제주의 건강한 자연,문화, 예술을 통해 '제주다운 평화'가
어떤것인가를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에 조금식 배워가며 채원온 작은 미술관입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볼거리는 없지만 여유있는 마음만 있다면
의미있는 걸음이 되실 것입니다.

 

 

 

이 말은 돌하르방공원 매표소 입구에 씌인 말이다.

6년전인가 찾았을 때....돌하르방공원은 그저 조용하지만 꽤나 인상깊은 곳이었다.

한라산 폭발로 용암이 굳어생긴 현무암은 돌하르방이란 조각품을  탄생시켰다. 부석질이라 여타돌과는 무게도 질감도 달라 조각해내기에

편리한 잇점을 살려...돌하르방이란 우리 고유의 토속미술품을 탄생시켰다.

 

여기 이 곳에 한 미술가는 현무암으로 .....서로 더불어 사는 인간을 많이 조각하고, 해학과 유머 그리고 사랑을 쏟아부었다.

익살과 장난끼가 보이는 돌하르방이 있나하면 우리의 풍물인 악기를 다루는 하루방에서 부터 수줍게 사랑을 표현하고 익살과 재롱을 부리는 하르방까지 그 표현은 다재다능하다.

 

돌하르방뮤지엄이라고 부르는 게 더 어울릴만큼 다양한 표정의 돌하르방을 만날 수 있다.

제주도 가신다면 돌하르방공원을 추천하고 싶다.

제법 너른 공원 여기저기 설치된 돌하르방과 조근조근 내밀한 이야기 하며 걷다보면  잘 차려진 오밀조밀한 정원같은 공원을 한 바퀴 휘-돌아 나오느라면 어느새 돌하르방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져 있음을 느끼실 것이다.

더 많은 하르방들이 있고 사진에는 다 담아오지 못했지만....따로 부언설명은 생략할 것이다.

당신의 상상력을 자칫 망가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돌하르방이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옴은 바로 우리 선조들의 모습이고....

그 뒤를 따라 가는 나를 바라봄이기 때문이다.

                                                                                                                                                         이 요조

 

 

돌하르방을 만드는 현무암에 대해 알고 넘어가자~

실리카 함량이 적고 어두운 색을 띠며, 철과 마그네슘이 비교적 풍부한 분출화성암(화산암).

 

 

 

현무암이란?

몇몇 현무암은 완전히 유리질이며(타킬라이트), 많은 것은 극세립질이고 치밀한 것도 많이 발견되나 미세한 결정질 기질(석기) 내에 감람석·휘석·장석의 큰 결정(반정)을 갖는 반상조직(斑狀組織)이 더욱 흔하다. 감람석과 보통휘석은 현무암에서 가장 흔한 반정광물(斑晶鑛物)이며, 사장석 반정도 매우 흔하다. 현무암질 용암은 종종 해면질 또는 부석질인데 증기 공극(孔隙)은 방해석·녹니석·불석과 같은 2차광물로 채워져 있다.

현무암은 화학적 및 암석기재학적으로 칼크-알칼리 현무암과 알칼리 현무암의 2개의 중요한 군으로 구분할 수 있다. 칼크-알칼리 현무암질 용암은 지배적인 유색광물로 보통휘석·피지오나이트·하이퍼딘·감람석과 함께 염기성 사장석을 함유하며, 감람석이 없는 현무암도 많이 발견된다. 45~52%의 실리카를 갖는 칼크-알칼리 현무암은 톨레아이트(칼슘이 적은 휘석을 함유하는 현무암)를 함유한다. 이 현무암은 산맥지대의 용암에서 우세한데 이들의 용암류는 미국 북서부, 인도의 데칸, 남아메리카의 파라나 분지와 같은 광대한 대지를 형성한다. 하와이에 있는 마우나로아와 킬라우에 화산은 톨레아이트질 용암을 분출한다. 보통의 알칼리 현무암은 감람석을 포함하며, 투휘석이나 함(含)티탄 보통휘석도 포함한다. 알칼리 현무암은 해양분지 내의 용암에서 우세하며, 산맥지대의 전지(前地)와 배후지(背後地)의 염기성 용암에서도 흔하다. 영국과 아이슬란드 지역에서는 이너 헤브리디스, 앤트림, 페로 제도의 제3기 용암류층이 칼크-알칼리 현무암과 알칼리 현무암의 거대한 층을 포함하고 있다.

준장석군 광물들도 알칼리 군에 속하는 많은 현무암질암에서 산출된다. 하석·방불석·백류석이 가장 흔하며, 호이나이트도 가끔 발견된다. 하석이 장석을 완전히 교대할 경우, 이 암석은 하석-현무암이라고 하며, 부분적으로 교대가 일어날 경우는 하석-배서나이트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와 유사하게 방불석-현무암·백류석-현무암·백류석-배서나이트가 있다. 대부분의 하석-현무암은 세립질의 매우 어두운 색을 띠는 암석이며, 제3기 연령에 속한다. 이들은 독일의 일부 지역에서 흔하며, 미국(뉴멕시코)·리비아·터키 및 기타 여러 곳에서 산출된다. 백류석-현무암은 독일, 체크,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미국 몬태나, 인도네시아의 자바와 셀레베스에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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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돌하르방공원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976

☎064-782-0570

  

 

먼-후일을 위한 인증샷 하나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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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년전 지표를 흐르던 용암이 식어 굳어서 생긴 주상절리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지각변동으로 꺼진 낮은 이 곳으로 물이 흐르면서 자연스런 폭포와 현무암 동굴을 만들어 낸

곳이라 한다. 전혀 폭포가 있을 것 같지 않는 곳에 ..길도 조금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비둘기가 알을 품는 보금자리 같기도 하고....동절기에 비둘기들이 동굴에서 겨울을 난다고 한다.

아무래도 지표보다 훤씬 낮은 지대라 매서운 바람도 피하고 지열도 느낄 수가 있나보다.

비둘기가 사는 낭떠러지란 뜻이란다.

 

 

큰 비가 오면 폭포가 형성되고 건기에는 그저 작은 물줄기가 떨어지는 소(沼)로서

마을사람들이 여름날 이용하는 곳이라 더 더욱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다 한다.

마을 어르신이 잘 일러주시는데...조금 미안한 감이 든다.

수해로 얼룩진 곳이 아직 눈에 보이는데 우리는 폭포구경이나 다니는가 싶어 자책감이 생겼다.

 

 

3년 후면 한탄강댐 수몰예정지구로 지금 알려지기 시작해서 카메라맨들이 즐겨찾는 유명한 출사 장소가 되었다 한다.

내가 당도 했을때는 큰 비가 오고 난 직후여서 폭포의 속도가  굉음을 내며 흘러내려서 좋은 사진을 얻으려고  애써 카메라 셔터 속도를 늦추고  기다릴 필요도 없었다.  그냥 찍어도 폭포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유속감있어 보이는 흰 실타래같다.

 

 

 

큰비가 와서 비둘기낭 마을부터 곳곳에 도로가 유실...손을 봐둔 곳이지만 우리차는 범퍼가 너무 낮아 진입하기가 어려웠다. 버스종점인 마을어귀에 두고 걸어가도 10분이내에 도달하는 장소다.

작은 다리가 있고...절대 직진하지말고 오른쪽길로 들어서라는 말에 명심하였지만 막상 다다르니 긴가민가 싶을 정도다.

그냥 밭둑길이다. 걷다보니 ..물소리가 들린다.

조금 더 걸어가자니 쓰레기 악취가 확 풍겨나고...바로 여기가 입구인가 보다.

 

 

데크목으로 계단이 있지만 가파르다. 비묻은 계단을 조심조심 내려가는데....큰 아름드리(150년은 됨직한) 소나무가 뿌리채 뽑혀 계단위를 덮지고 있고...

흙이나 바윗돌이 모두 뿌리 뽑힌 이빨처럼 그렇게 곧이라도 빠져 굴러 내릴 것만 같았다.

난간을 잡았다가는 소스라쳐 놀랐다. 난간이 빙빙 돌도록 되어있다.

아마도 위험하니까...난간에 기대지 말라는 뜻인가보다. 가슴을 쓸어 내렸다.

왼쪽 절벽쪽으로 손잡이 쇠난간이 따로 설치되어 있었다.

 

 

물소리 굉음에다가 들어가는 분위기 험악하지....습해서 퀴퀴하지....타임머신을 타고 구석기시대로 온 것처럼 기분이 묘하고 으스스하고....주상절리의 삐죽빼죽한  돌들이 동시에 무너져 내릴 것만같은 괴기스러움!!

호러물이 따로 없다.  나 혼자서만 그런가?  기이한 절경에 반해 넋을 잃었지만 그리 오래 머물어 있고 싶지는 않은 곳이다.

 

비둘기낭폭포 앞 쪽 너른들판은 지금 매장문화재 복구로 출입통제를 하고 있었다.  연천군 전곡처럼 혹? 선사유적지? 내 추축이 맞다면 비둘기낭폭포에서

원시인들이 목욕도 하고 물도 구하고...그랬을까?  그랬다면 바로 마을앞인데...ㅎㅎ 상상은 여기까지...

정말, 선사시대 그대로 돌아간 듯한 장소,

그래서일까?  드라마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추노도, 선덕여왕도..요즘 무사 백동수도  강보에 싸인  어린아기를 잠시 두고 간 장소 역시 비둘기낭이다.

그 장소는 지금 물이 고이고  흘러서 그런 정면이라면 도저히 찍지못할 그럴 지경이었다.

 

집에 와서 보니 사진들이 죄다 흔들렸다.  갑자기 예쁘고 귀한 동물을 만나도 심장이 쿵쾅거려 그런 증상이 있지만....바로 비둘기낭 폭포를 보고도 그런 현상이

영낙없이 나타났다.그 건 전율이 일정도의 공포다.  절경이라 좋기도 하려니와....어쩐지 무섭고 싫은...

 

 

물론 맑게 개인 날 오면 괜찮을 것이다. 

그런대로 대체로 젊은층들이 많이 찾아들고 있었다. 아마도 인테넷으로 알려진 입소문이 아닐까 싶다.

지금은 큰 비 온 뒤라...나무나 바윗돌도 구르고 엎어지고...불안 불안 위험한 곳으로 변했다.

폭포 가까이도 가지 못하고 얼른 위로 올라오니 저 산봉우리에 또 비구름이 잔뜩 실려서 서서히 다가 오고있었다.

 

 

 제가 다시봐도 무슨 고발 기사같습니다만 그런 건 아니고

 

현재는 어린아이나 노약자와 함께 갈 곳은 절대 아니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수해 뒷정리에도 바쁘고 정신이 없으시겠지만 멋모르고 아직도 저처럼^^* 찾아드는 피서객들이 많으므로

해당관청에서는 하루속히 주변 정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텐봉으로 된 이 손잡이만 잡으러는 뜻인가보다

여타 다른 난간은 만지면 빙그르르 돌아가서 기암절벽이 눈앞이라 아찔하다!

기대지 말라든가...위험하니 가까이 가지 말라든가 하는 안내문이 있었으면...정말 놀랬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뽑혀 난간을 덮쳤고...

곧이라도 토사가 흘러내릴 것만 같은 곳!

폭포의 키는 나지막했지만....폭포가 있는 곳 까지는 깊이가 꽤 되는 낭떠러지다.

오목한 샘이나 우물같아.....주머니낭(囊) 인 줄 알았더니 낭떠러지를 말한다고 한다.

문도 떨어져 나갔는데 출입금지에 구멍은 뚫려있고 숙이거나 뛰어 넘거나...

사람이 지나갈 때 쓰러졌다면 저 뾰족한 줄기들이...

전율이 일만큼 기가 막히는 경치다.

삼각대 놓고 사진찍기에 열중한~~

▲주상절리를 보이는 돌절벽과 동굴들▼

저 깊숙한 안에 무사백동수를 강보에 싸서 뉘였는데......^^*

지금은 물범벅이다.

나이아가라폭포도 봤지만...비둘기낭폭포도 멋지다.

30만년전에 형성되었을 거란다.

 

 

금방이라도 돌덩이가 무너져 내릴 듯 위험해보이는 난간옆 절벽, 그리고 그 아래에 흔적이 남아있는 예전 길,

 

 

 

 

 

 

주소지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 폭포
 문의처 :031)536-9668

 

 

 

중부/경부 고속도로
서울 ⇒ 구리(47번국도) ⇒ 퇴계원 ⇒ 진접 ⇒ 내촌(베어스타운) ⇒ 일동방향 ⇒ 수입교차로 좌회전 ⇒ 38사거리 좌회전

⇒성동삼거리 우회전⇒ 43번국도 운천방향⇒ 운천제2교차로 좌회전(대회산리방향)⇒78번지방도로 진입⇒비둘기낭마을

동부간선도로
서울 ⇒ 동부간선도로 ⇒ 의정부 외곽도로 ⇒ 경기2청사 앞 신호등 좌회전 ⇒ 삼성홈플러스에서 우회전 ⇒ 포천방향 ⇒ 소

흘, 포천 ⇒ 43번국도 운천방향 ⇒ 운천제2교차로 좌회전(대회산리방향)⇒78번지방도로 진입⇒비둘기낭마을

연천방향에서 오시는 길
전곡(37번국도) ⇒ 신장삼거리에서 좌회전 ⇒ 43번국도 운천방향⇒ 운천제2교차로 좌회전(대회산리방향)⇒78번지방도로 진입⇒비둘기낭마을  
동서울터미널
서울 강변 - 의정부 터미널 - 송우리 - 포천 - 양문 - 운천하차, 대회산리방향 53번 버스 이용 - 대회산리 하차, 도보로 5분

수유리터미널
서울 수유역 - 의정부 제2청사 - 송우리 - 포천 - 양문 - 운천하차, 대회산리방향 53번 버스 이용 - 대회산리 하차,도보로 5분

 

                                                                                                                                 **** 위 정보는 비둘기낭마을까지 정보입니다. 마을에서 더 들어갑니다.

길이 조금 애매하여 동네분들에게 잘 물어보시고 진입하시기 바랍니다.  
 
 
 
 
 
  
 
 
 

 

 

② 북쪽기행, 재인폭포
제인폭포를 되돌아 나오며...한탄강과 합수되는 곳으로 따라 나가보았다.

깎아지른듯한 수직의 절벽이  주상절리의 형태로

속살을 드러낸다.

한탄강은 전체가 구석기시대의 유적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탄강변은 전형적인 용암대지상에 자리한 선사 유적이다.

(문화재청이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현무암 주상절리(柱狀節理·단면 형태가 육각형,
삼각형으로 긴 기둥모양을 이루고 있는 형태)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려 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렇게 자연경관이 멋진 곳이 수몰된단다. 

 

한탄강 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장차 댐이 만들어지면 수몰될 곳,

그곳에 우리가 몰랐던
아름다운 비경이 숨겨져 있었다.

한때 강원도 영월 동강의 처지나 똑 같은 난관에 부딪힌 모습,

제발 그대로 보존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탄강 물줄기는 바쁠것도 없이

구불거리며 완만하게 흐른다.

남쪽으로 향하다가 북쪽으로 향하는가 하면  

갈라졌다가 아우라지고

종내는 임진강으로 흡수되어 북쪽 철조망 너머로 향하다가

서해로 흐르고 만다.

 

길이 136 km. 강원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김화 ·철원 ·포천 일부, 연천(漣川)을 지나

연천군 미산면(嵋山面) ·전곡면(全谷面)의 경계에서 임진강(臨津江)으로 흘러든다.

 

 

아직 사람들의 발길이 빈번치 않아

생태계가 잘 보존된 이 곳이 수몰될 것이란다. 

 

 

패랭이꽃 군락지도 있고 

 

 

물가에 피어난 망초꽃 

원추리....

 

주름조개풀

 

 

 

재인폭포 주차장에서

오른편으로 꺽어 들어갔다.

길은 외길...군초소에서 아들같은 늠들이 벌떡 일어서 나오려한다.

우리 여기서 바로 돌려갈테니 걱정말라는 손짓으로 신호를 준다.

 

 

나오는 길에...

군�차가....혹여 보초선 아이들 야단맞을까? 우려되었다.

 

 

괜히 으시시...무섭다.

 

 

입구에 이런 팻말이 있었는데...

 

왜 못보았는지 모르겠다.

 

 

 

재인폭포 부근 고문리를 둘러 보기로 했다.

 

루드베키아꽃 무성한 꽃밭이 있는 농가

연탄재로 화단 경계를 쌓았다.

검둥이는 맛난 걸 먹나보다. 다가가도 눈길도 주지 않는다.

 

 

초하의 담장에는

풋풋한 복숭아가 

 

 

수줍은 듯 발그레 뺨을 물들이고,

 

 

 

벼가 수런수런 자라오르고 

 

청정지역에 태어남을 뽐내고 있는 듯한

개망초꽃!!

 

 

민박집 입구,

 

 

까치 한 마리가 수문장이다.

숲 뒤가 바로 한탄강 벼랑이다.(위험표지판)

 

 

 

바로 이 부근도 수물지구란다.

댐안에 흡수될,

 

잠자리가

여름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민박집 울타리

수양버들을 잘라꽂아두었는데,

싹이 나고 있었다. ㅎ`

 

이렇게 가지런한 밭두렁도 

마을도 

논두렁도,

모두가 댐이 될 것이란다. 

 

 플래카드가

여지껏 힘들게 다퉈서 지친

대책위원회를 대변해주는 것 같다.

 

 여기 저기

한탄강댐 결사반대 플래카드가 수렁에 쓰레기로 몰렸다.

 

재인폭포, 고문리를 둘러보고

좌측 궁평리 이정표를 따라가 본다.

 

 

너른 들판과 도라지꽃

 

 

들판과 고구마순 

 

  

 

 

궁평리로 접어들자 왼쪽

한탄강 줄기를 더듬어 찾아보면  

 

 

큰길 왼쪽에서 바라보이는

불탄소라는곳의 양수장이 보입니다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곳! 

  

 

한탄강과 임진강은

현무암의 협곡 모양새를 이루고 있다. 

 

 

한탄강 유역의 평야

농사짓기에 편리하고 물이 있으니

아득한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깃든 곳이다. 

 

 

가까운 산은 군용지로 활용하고

먼산 뒤로는 지금은

비록 왕래가 끊긴 곳이라지만

이 곳은 인간이 살기에 예로부터 쾌적한 곳이다.

 

 

 

남쪽으로 흐를 듯 하던

한탄강이 이 곳에서 전곡읍쪽으로

기수를 틀었다.

 

 

여름, 

우기가 시작되는

 7월의 강은 풍성하고 넉넉하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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