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죽을 지경인 곰
이요조 2004.11.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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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주는 장난감

 



김종인 : 부들부들 테디다..부비~부비~ (11.25 12:57)
김혜진 : 나 지금 니싸이에 있다!!^^* (11.25 14:19)

쓰레기 분리수거..
김종인 2004.11.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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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쓰레기에
음식물쓰레기를 같이 넣어 내놓으면
이제는 구청에서 수거 안 해 간다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그것도 꼭 오밤중에 경비실에서 종합방송을 해대서..

냉장고에서 새로운 곰팡이균을 생성해내는
새송이버섯을
다른 방법으로 처분하기로 했다.

화장실..변..기..
잘게 자르지도 않고
그 굵고 크은 버섯을
그냥..
퉁`
변기 속으로 던져버리고

물을 내렸다..
쏴아아아아아~~


그리고 중얼거렸다..

잘.가.라.
버섯아..
....

....

....

....

....

 

....


....

...


변.
기.
가.

막.
혔.
다.
....


아...젠장..


버리는건..

정말 힘든 일인가 보다..



 



황세원 : 으흐흐.. 하하하... (11.26 21:50) 
661 김종인 ( 2004.11.26 13:28 )






첫눈이라고
문자도 오고 쪽지도 온다..
다들 기분이 둥둥 인가보다

난 오늘 완전히 막혀버린 변기랑
일대일 대화 좀 해보려고 한다..
첫눈?..그런거 몰라..
뽁뽁이랑 뚜러뻥 두통 정도면
변기가 용서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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