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봄은 먼가요?

그럼 우리가 먼저 맞으러 가요.

우리 만나서 함께....가 봐요!

    안녕하세요 ................
      봄은 아직도 먼가봅니다.
        가볍게 맞아야할 봄이 무겁습니다.
          숙제가 많거든요.
              칼럼에서 저는 빚쟁입니다.
                어쩌다보니 빚에 쫓겨 다니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그 증표의 선물도 받았고....
                    제가 빚이 워낙에 좀 많습니다.
                      첫째로 광목에다가 황토물 들이기 좋아하는 빼빼님께도
                      뭘 좀 챙겨 보낸다는 게 추운 겨울 지하실 창고를 뒤지는 작업이 싫어서
                      차일 피일 미뤘습니다.
                        그리고 겨우내 약속때문에 무거운 맘을 안고 앓았습니다.
                          올해만해도 그림장이님께 연하장도 받았고,
                          김원필님이 평미레님 cd도 전해주셨습니다.
                            그외로도 기타 등등...
                            제주도에 다녀온 동창부부 친구분들 사진도 아직 챙겨주지 않았구요.
                              2월말일 양주군 mbc 촬영장(연수원)에 있는 대장금 테마파크에 가서
                              탈렌트 李 景源(내시 감찰사)과 함께 찍은 사진
                              그리고 그가 찍어준 우리 부부, 그의 미니 홈피에 올려준다고
                              약속만하고서 이리 세월만 흘리고 있습니다.
                              별 것 아닌 약속을 멍에같이 짐만 자꾸 더 걸머지면서 말입니다.
                                          부산을 다녀온 후 한차례 더 앓았습니다.
                                          마음병이지요.
                                            한 날 밤에 새벽 세시너머 자판기에 마음을 쏟고는 등록.....
                                            (로그아웃 상태)
                                            다 날려버렸습니다.
                                            일순 아찔했지만...
                                            그래야만 그렇게 되어야만 옳은 일일 것 같았습니다.
                                                빼빼님, 수로부인, 불루, 브룩쉴즈님....먼-타국..옛님...
                                                이름은 다 뇔수 없지만 여자분(평일이라)에 한해서
                                                제가 17일 점심 모임주선을 하고저합니다.
                                                물론 회비는 없습니다.
                                                연꽃향내님은 오시라 그래도 부산이라 어려우시겠지요?
                                                장소는 아직 미정입니다.
                                                그 날만 좀 비워주시면됩니다.
                                                시간나시는 분이면 오세요.
                                                남자분이시라도 눈치는 드리지 않습니다.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부근이든지...
                                                인사동이든지...
                                                오실분은 연락만 주세요.
                                                저...
                                                실은 아주 작은 복권?하나 당첨됐거든요.(흐~)
                                                인원이 작으면 엄청? 비싼....
                                                인원이 적당하면 아주 비싼...
                                                  인원이 많으면 비싼...
                                                  아주 많아서 평범한 점심먹을 정도로도 괜찮겠군요.
                                                      3월 17일 오후 12시
                                                      (식사 예약을 해야하므로 메일 주실래요?)
                                                        전화를 아신다면 더 더욱 좋습니다만....
                                                        ㅎㅎ~~
                                                        제일 괜찮은 코스요?
                                                                        좀 알려주실래요?
                                                                        삼청각? 아님 ~~~~~.............아웃백?
                                                                        봄에 걸맞는.....
                                                                        영양식은??
                                                                        ㅎㅎㅎㅎㅎ~~~
                                                                          이요조
                                                                        
                                                                        
                                                                          *알림*
                                                                          가깝다고 생각되는 분들이 침묵을 하고 계셔서
                                                                          오늘은 아는 번호를 돌려보기로 하고 쉴즈님께
                                                                          먼저 전화를 넣어보았습니다.
                                                                          '에그머니나~~'
                                                                          브룩쉴즈님이 내일...심장수술이군요./부천 세종병원
                                                                          부천 세종병원 513호 이영숙 ☏019)9706-1104
                                                                          제가 미련했습니다.
                                                                          전, 제 가슴만 아프다 아프다 엄살부리며 채 둘러보지 않았더니...
                                                                          정말 가슴이 아파 대수술을 하는 친구가 있군요.
                                                                          뒤늦게 소식들은 죄로 미안해서 오늘 두 통화나 거푸 했습니다.
                                                                          모임 장소를 알려드려야는데...
                                                                          연기합니다.
                                                                          더 더욱 화창할? 봄날까지 기다려 주셔야겠어요.
                                                                          쉴즈님을 위해 기도를 모아야 할 시간에...
                                                                          심장병 수술은 끝난 후에 중환자실로 가기에 이번 주에는
                                                                          전화나 면회도 사절이라네요.
                                                                          쉴즈님을 위한 기도 부탁드립니다.(눈썹만 브룩쉴즈/블로그名)
                                                                          약속은 꼭 지키겠습니다.
                                                                          화창한 봄날에...꼬옥,
                                                                          3월 15일 이요조

                                                                          '가납사니 > monolo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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