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에 개관한 도고온천은 명품 스파리조트로 호텔브랜드 파라다이스가 내놓은 품격있는 스파라고 자부한다기에 들렀다.
해질녘 황혼이 아름답다기에 온천하는 내내 빨리 나가야지했으나...물이 너무 매끄럽고 온천탕은 쾌적했다.
도고스파 내부에는 온통 설치미술로 그 품격을 더 높이고 있었다.
도고온천은 유황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건강을 챙길 수 있으며,
다양한 테마탕과 수영장을 갖추어 보양온천으로 심신이 지친 사람에게 안락한 휴식을 제공하고 피부미용은 보너스....
수영복을 챙겨가지 않아 물놀이는 그저 눈으로만 즐긴 후, 생략하고 뜨거운 온천만 즐기다 나오니 해는 어느결에 까무룩 지고 있었다.
오늘 숙소는 도고 글로리다.
도고글로리에서 아침 전경을 보니....자연의 품에 안긴 듯....연둣빛 들판이 눈부신 곳이다.
사계절 언제 어느때라도 가족과 함께 온다면 휴식을 하면서....편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도고글로리는 콘도형이었다. 간단한 먹을거리만 준비해가도 좋겠지만
맛집도 군데군데...기지를 발하듯...특유의 맛을 번뜩이고 있었다.
맛으로 즐기고 몸이 편안할 수 있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 그 이상 더 무엇을 바랄까?
해외 온천여행을 왜 나가냐고 글쎄~~
우리나라 스파문화도 이쯤이면 어디에 내놔도 당당하고 멋질 것 같다.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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