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먹을 때, 곁에두고 구우면 뒤집어둔 양송이가 익어가면서 찰방찰방하게 물이 고이는 게

귀여운 양송이~~

그렇게 먹으려고  사다 둔 양송이가 식구들 모이기를 기다리다가 지쳤다.

그제도 어제도 안되더니 오늘도 안된다. 냉장고에서 일주일 되어간다.

이러다가 썩겠다. 양송이가 든 그릇을 부여안고 과일칼로 나붓나붓 편으로 썰었다.

 

 

어쨋거나 한 접시 나왔다.

양송이 무게가 얼마였지?? 300g 정도?

양송이전에 파나 다른 것이 없는대신 파프리카를 기름에 약간 익혀서

접시에 깔아주었다.

 

 

굽고있는데....들어온 아들이

<굴이예요?> 묻는다. <어?....그러네...나도 아까부터...그런 생각을..>

 

ㅎ`ㅎ` 영낙없는 굴전이다.

그냥 밀가루 훌훌 뿌려서 계란 세개 풀고

양송이 한개를 서너개로 편을 떴다.

 

tip 계란 3개에 간은 새우젓 국물만 넣었다.

 

모양만 그런 게 아니라 맛도 굴맛이 난다!!

 

맞어

핵산성분이 그런 맛을 내어주나보다.

굴도 핵산으로 맛을내고...버섯이니 어련할려고,,,

진한 조미료 맛같은 핵산맛, 천연조미료인 맛이다.

 

 

양송이는 인체 해독에 좋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트랜스지방이 많이 든 과자나 케잌을 먹은 후 양송이 요리가 좋다고 한다.

아투피가 있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양송이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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