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이때만 해도 아가씨겠지요?

울 모므는? 모므 성장일기 블로그에 올리지도 못했는데...

엊그제 ,,,,아줌마 됐어요!!(8월13일해산 딸만 넷)

 

 

 

11월 22일 출생 (암놈)

엄마는 샴,믹스,   아빠는 모름 (길냥이)

형제중에 제일 작은 문열이었다. 태어나서 죽었다가 살아나기를 두 번이나 했다고 했다.

그래서 다른 형제보다 10일쯤 늦게 엄마 젖 더 먹이고 분양!!

우리집 입양은 1월 10일,

현재(2월2일) 제일 힘든 갓난쟁이 시절은 지났음 (이름은 모므라 명명)

사람으로 치자면 돌을 넘긴듯 뛰고 구르고 잘먹고 잘 싸고 ㅡ

 

집에 온 첫 날은 손톱을 세우고 마리 뺨을 치려했다.

놀라 기겁을 한 마리!

나는 안그래도 눈 -먼  눈동자를 다칠까봐(마리는 12살 백내장) 모므의 바늘 끝같은 발톱을 깎였다.

 

담날부터 역전, 모므를 괴롭히기 시작!

모므집에 있는 담요를 빼서 물고 흔들지를 않나 심술을 부리기 시작했다.

무서운 모므는 집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밤새 울어서 다음날 확인을 해보니 ....글쎄 고양이 체면에 집안에서 담요위에다가

실례를....밤새 잔자리가 얼마나 찼을까? 암모니아 범벅이니~~~

 

 

18일 하루 종일 집을 비우고 늦게 오니 모므의 흔적이 없다.

겁이 덜컥 났다.

마리가 물어 죽인 건 아닐까?

모므 집을 살펴도 없다. 불러도 대답도 없고 ㅡ

혹시나 마리집을 살펴보니 .....있다.

찍ㅡ 숨소리조차 내지 않고 볼모로 잡혀있다.

ㅎㅎㅎ 너무 사랑해서..모성애 발동,  자기가 품고 싶었나보다.....(2월3일 글)

 

http://blog.daum.net/yojo-lady/13746684

 

 

5월25일 사진

슬슬 밤마실이 늘어나자

낮에는 이렇게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잔다.

 

 

이때부터 모므의

첫사랑

 연애시작!

 

 

자다가도 카메라 셔터소리에는 민감!!

 

 

도대체 밤엔 뭣하고 다니기에~~

몸 절반은 바깥으로 떨어지게 생겼다.

ㅋㅋ

 

코가 비뚤어지도록 퍼질러 잔다.

저녁이 되면 밥 좀 먹고 슬슬

밤마실 나갈 준비를 또 하고...

 

 

성정이 착하고 얌전하고 붙임성 있고

개 두 마리에게 놀아줄 줄 아는 배려심이 뛰어나고

엄마가 내려 본 행동발달상황 조견표이다.

그 증거 동영상!

13살된 백내장으로 눈 먼...마리는 자주 몸이 아프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6724

4월3일 글

 

 

 

낮에는 마리와 놀아주고....마당에 나가면 몽이와 놀아주고  무뚝뚝하고 냉정한 엄마대신 무척 살가운 성격을 지녔다.



 

 

 

 

 


11월 22일 출생 한 모므가 2개월의 임신뒤 출산을 했다면

6개월 즉 5월말부터 盛猫(성묘)가 된 셈이다.

 

남편왈.....우예 키울껀데?

내겐 한 개비의 담배요. 한 잔의 술이니 ....냅두쏘!

캐쌌던 패기는 어디로 사라지고

나도 고민된다. 음....

수술 시켜야하나?

.

.

몽땅 여식인 새끼 네마리는 또 어쩌누?.

.

 

모므의 리얼한 해산일기는 다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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