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월23/토

 

남해여행 생생한 바다물빛 현장 사진들 ㅡ

카스로 올리려다 장문을 즐겨 쓰는 내겐 아무래도 블로그다.

모바일 포스팅은 눈도 어둡고 손도 어둔한 내가 흔들리는 버스에서 장문의 글을 올리자면 오타 투성이~~ ㅠ

그래서 얻어진 <오타의 여왕>이란 별명답게 오늘도 실망시키지 않으려 오타를 실행한다.

 

햇살도 적당히 따갑고 바람도 좋다.

이런 여름이면 얼마든지 Go go~~

카약은 춘천에서도 재미나게 타봤으니 바다가 두렵거나 딱히 무섭진않다. 처음엔 ㅡ씨카약ㅡ이래서 솔직히 두려웠는데

남해 두모마을은 전형적인 리아스식해안의 제일 안쪽 바다여서 큰 섬이 태산처럼 버티고 서서 먼ㅡ바다 파도를 막아주고 한구비 두구비 꺽여 들어와선 바다 물길을 또 한번 방파제가 막고 방파제 안쪽으로 흡사 호수처럼 푸르고 잔잔한 바다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카약ㅡ

호수에 뜬 물오리 마냥 신난 젊음이 파도와 함께 요동친다.

 

시옥씨랑 2인 1조로 재미나게 놀다가 바다를 물갈퀴처럼 노를 휘저어 쪽빛 바다를 흠씬 갈취하고 올라서니 SBS에서 취재를 나왔단다.

얼떨결에 잡혀서 인텨뷰 ㅡ

ㅡ카약타고 바다로 나가시니 좋으세요?

ㅡ물론이지요.

ㅡ얼마나 좋으셨어요?

ㅡ마린보이가 된 기분! ㅡ 했더니

ㅡ오잉?하는 뜨아한 눈빛이다.

왜아닐까? 할줌마가 바다왕자라니!

ㅋㅎㅎ 정박할 때 잘못해서 아랫도리가 흠씬 젖었다.

ㅡ 흐미~~ 2016년 여름 물놀이 한 번 걸판지게 했다.

ㅡ아니 얼떨결에!ㅋ 잘 놀았다.

 

노익장의 거나한 뱃놀이에 어느새 배가 출출하다.

점심을 먹고 상경길에 오르면 1박2일 일정 끄읕 ㅡ

 

점심을 먹기위해 이동,두모마을에서 차로 10분 쯤 가니 상주해수욕장이 나온다.

우와! 상주해수욕장이 온통 꽃밭이다.

모래사장에 펼쳐진 파라솔이 온통 붉은 양귀비꽃으로 만개했다

상경길 집어치우고 은모래 상주해수욕장의 꽃밭에 뒹굴다 가면 좋으련만, .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 두어 번 와 본(진주거주시)곳!

아이들 모래성 토닥이며 짓던 모습들이 오버랩된다.

ㅎ 세월무상이다.

 

상주해수욕장의 좌편 식당(옥호는 /상주바다횟집)

물회가 엄청 맛있다.

배도 출출하고 운동도 했으니 시원하고 달작한 물회가 저절로 입에 쩍쩍 올라붙는다. 더위도 식히고 배도 불리고 ㅡ상주 은모래해변을 달려봤으면 하던 생각이 누그러진다.

ㅡ누가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냐?

ㅡ식후 하고 나니 편히 쉬고잡다. 왜 아닐까?

눈 뜨자 남해 보리암을 통과 금산 정상 봉화대까지 올랐는데 ㅡ

 

상주해수욕장을 땡볕에 서서 몇 컷 찍자니 볕살이 넘 따갑다.

버스에서 몇 방 ㅡ 핸폰으로 눌러본다.

 

물회가 하도 맛있고 찬도 고춧가루 범벅이 아닌 ㅡ 희고 깔끔 담백한 맛에 수소문해서 명함을 구해 찍어 올려본다.

본인은 절대 맛집 블로거 아님(흠*)

 

6월 현충일 연휴에 가족과 함께 함양. 남해를 비슷한 코스로 다녀갔었다.

그치만 삼복더위에 같은 장소로 또 따라 나온 이유는

관광공사 주괸 ㅡ프로젝트 명사와 함께 하는 문화여앵,

파독 간호사 '석숙자"와 함께하는 남해여행!

명시탐방 제 2 탄이기 때문이다.

 

명사들을 만나는 건 소중한 명사들의 삶을 다는 아니겠지만 그들의 삶의 여정을 어느 정도 가늠 할 수가 있어 간접체험이 되기 때문이다. (명사 탐방은 다음글로)

그들의 삶과 철학을 공짜로 드려다보고 내 삶에 자양분이 되고 병든 가지는 잘라내고 건강한 가지로 다시 생장할 그런 기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독으로 모두들 곤히 잠들었다. (상경중)

자주 오면 올수록 중독되는 짙푸른 남쪽바다 ㅡ

여행에 들뜬 마음을 쉬 재울수 없어 잠은 커녕 마구잡이 투망에 쓸어갓 잡은 싱싱하고 등푸른 생선같은 기억의 편린들이 살아 퍼득일때 끄집어내고 있나니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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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테마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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