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하자 바로 전시회 준비로 바쁘다.

지난 여름 너무 더워서 ㅡ방학때 그림 "그"짜도 못떠올렸다.

이제 날씨도 써늘하겠다.핑계 댈 이유도 없으니 열공해야지.

요즘은 저작권문제로 그림도 모방이 불가하다.

가능하면 내가 찍은 사진을 보고 그려야한다.

 

충북 ㅡ영동의 월류봉ㅡ을 그리고자 했다.

진달래 만개한 봄날 등산하다가 소나무 등걸과 진달래의

절묘한 아름다움에 사진을 찍어와서 핸드폰으로 설정 10분에다 두고 스케치중에 전화가 걸려왔다.

핸드폰은 핀으로 여러군데를 찍어 고정 해둔터라 얼굴을 갖다대고 통화를 했더니 누군가 순간포착을 ㅡ헐!

 

오늘은 아예 조금 진화해서 전화가 와도 고리에서 빼내어 받게끔 해뒀다.

그림소재가 ㅡ수많은 내 블로그의 여행기를 뒤져도 마땅치 않으니 솜씨 없는 늠 안반 나무라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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