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꽃이 피었어요.
세상에나....
지난밤 봄비에 아무도 몰래 통통하게 물오른 꽃봉오리를 금새라도 터트릴 듯,
봄을 양볼 가득 부풀게 문 꽃들이......
불과 일주일 전인데....
아니군요 하룻밤 새 보이지 않던 것들이...잠자고 나면 달라져요~
어제까지만 해도 홑잎나물 같다던 수수꽃다리(라일락) 새순 밖에 안보였는데...
上일주일전(3월31)모습/下진달래가 필 듯 말 듯(4월7일)...내일이면 피겠지요?
남산제비꽃 봉오리
꽃같은 수국 새순
뭔지 모르겠지만 꽃보다 더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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