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나무 사연2..................................




혹시
몰라서...
이렇게 하나 더 꾸려 두고 떠납니다.

미루나무에
태풍이 일었습니다.

태풍이름은 "테그"
제가 불러 일으킨 바람입니다.

무얼 잘 못 건드렸는지...
칼럼이 먹통입니다.

27일만 해도
주체 못할 만큼의 글들이 쏟아져서......
너무 기쁜 나머지...

좀 더 쾌적하게 꾸며 놓고 먼-길 떠나고 싶어서,

여러분들 죄송합니다.
아마 내일이면 복원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몇 백개의 제 그림보다...

여러님들의 글이 더 아쉽고..소중합니다.

내일은 제가 떠나있을 것임에...
오늘 이렇게 마련을 해 봅니다.

한참 창작열에 들뜬 님들의 글에...
송구스럽습니다.
아마 틀림없이 복구 될 것입니다.

별 것 건들지 않았으니까요.

ㅎㅎㅎ
대문간에 곰게 페인트 칠하다가 그만,
용서 하셔요.

미루나무님들~~~
.
.
.
.
.


이요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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